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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한국BIM학회, 뉴 노멀 시대를 향한 BIM 기술 및 비전 공유
2022-07-01 1,431 18

한국BIM학회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함께 6월 1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2년도 한국BIM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BIM Cultur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설계 자동화부터 AI, 스마트 프리팹, 메타버스, BIM 양방향 커뮤니케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 BIM 기반의 디지털 시공 관리 사례가 공유됐다. ■ 이예지 기자

 

 

 

한국BIM학회 김성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벗어나기 어려울 것만 같았던 팬데믹이 드디어 자취를 감추고, 팬데믹 와중에도 학술대회의 규모와 내실을 발전시켜왔던 한국BIM학회가 ‘제12회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한국BIM학회의 구성원이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BIM학회 김성아 회장

 

한국도로공사 김유복 R&D 본부장은 “이번 정기학술대회가 건설기술 산업의 미래를 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축사의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는지에 따라 미래의 도로와 인프라의 모습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국민의 삶도 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 자리가 BIM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디지털 건설 산업의 미래 전략과 비전을 생각하고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도로공사 김유복 R&D 본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박철흥 본부장은 “건설 산업은 급변하는 국제 경제 위기 속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해야하는 전방위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 산업 발전의 동반자로서 BIM 활용을 비롯한 설계 자동화, 디지털 전환과 같은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건설 기반을 구축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BIM학회와 지혜와 기술을 공유해 건설 산업의 선진화를 이끌고자 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철흥 본부장

 

BIM 기반의 디지털 시공 관리

최근 건설 산업은 전문화, 고도화, 복잡화 등 다각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건설 노동자의 고령화에 따른 대안으로 스마트건설 기술과의 접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 현장에서 토공사에 대한 불확실성 및 위험성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들로 공사비는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DL E&C 김동욱 차장은 토공 현장의 디지털화로 토공사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동욱 차장은 “대규모 토공사의 절·성토 공정은 암질별 종류에 따라 작업 시간, 투입 장비, 투입 인력이 달라진다”면서 “이러한 계획 수립의 필수 전제 조건은 정확한 지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지반 정보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DL E&C는 정확한 지반 정보 구현을 위해 크리깅(Kriging) 기법을 통해 디지털 모델을 제작했고, 이를 레빗, 시빌3D, 다이나모를 통해 암종별, 높이별로 지반 정보를 수치화함으로써 물리적인 대규모 토공을 데이터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대규모 토공의 디지털 모델 구축

 

이번 행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한 디지털 기반 건설안전관리 프로세스’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오토데스크코리아 김영휘 이사는 안전관리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수행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5년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약 900명 정도로 집계되었다. 그중 건설 산업에서 발생하는 사고사망자 수는 약 500명으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2021년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건설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영휘 이사는 “건설안전 관리 프로세스는 크게 5개의 추진 단계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로 본사와 현장에서의 안전담당자, 협력사에서 진행해야 하는 일들이 구분돼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러한 단계별 워크플로를 통해 본사와 현장 간 정보 교류의 효율성은 물론, 현장의 수많은 이슈들을 좀 더 분석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건설안전 관리 프로세스 단계별 워크플로

 

최근 건설 산업에서는 업무 효율성 제고 및 품질 향상을 위해 BIM을 활용한 많은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용량의 BIM 모델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로 BIM을 활용한 협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이상철 차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자 중심의 시공 단계 BIM 양방향 커뮤니케이터’를 제안했다.

이상철 차장은 “사용자 중심의 시공 단계 BIM 양방향 커뮤니케이터는 3차원 모델과 시공 정보를 연계한 통합 데이터”라고 소개했으며, “웹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건설 참여자에게 시공 관리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시공 진행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도로공사 이상철 차장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마트 건설 교육, OSC 확대를 위한 스마트 프리팹 기술, AI 및 설계자동화, BIM 기반 정보공유환경, 지능형 건축 설계 등 다양한 주제로 유익한 정보가 공유됐다.

 


▲ 한국BIM학회 정기학술대회 현장 모습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이예지 yjlee@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2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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