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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3D 프린팅으로 더 빠르고 안전한 수술 돕는다"
2022-01-18 741 18

신도리코는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기업인 애니메디솔루션이 자사의 3D 프린터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의료 영역에서 3D 프린팅은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가능하게 돕는다. CT, MRI 등 환자의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보청기, 틀니, 의족, 인공관절, 임플란트 등 환자 신체와 꼭 맞는 보형물이나 의료기기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부용 가상 신체를 제작해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면, 수술 시간과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수술 전 시뮬레이션을 돕는 가이드를 정밀 제작하기 위해 신도리코의 Sindoh A1+ 3D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다. Sindoh A1+는 광경화성 재료에 레이저를 투사해 굳히며 조형하는 SLA(광경화성수지 적층조형) 방식을 사용해 정교한 출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러 종류의 레진을 지원하여 각 장기마다 다양한 특징을 가진 생체조직의 물성과 유사한 구조물을 만들 수 있다. 

신도리코는 "3D 프린터는 신체 내부 장기의 구조를 표현하는 3D 모형지도를 출력하여 의료진이 환자의 몸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 분야에서도 3D 프린터가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애니메디솔루션이 보유한 수술 가이드는 생명과 직결된 심장질환과 각종 암부터 미용ㆍ성형 분야까지 다양하다. 이 가운데 '대동맥 재건수술 가이드'는 2021년 관련 연구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의 SCI급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에 게재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대동맥은 심장과 연결되는 가장 큰 동맥으로, 대동맥이 부풀었다 터지는 중증질환을 대동맥류라고 한다. 흉복부 대동맥류의 경우 인조혈관을 재건하고 수술 시 교체하는 ‘대동맥치환술’을 통해 치료하는데, 수술 시간이 평균 10~20시간으로 길고 사망률 및 합병증 발생 빈도가 높다는 문제가 있다.

애니메디솔루션은 Sindoh A1+ 3D 프린터로 혈관 위치를 고려하고, 해부학적 형태를 정교하게 반영한 인조혈관을 출력해 시뮬레이션에 사용하면서 수술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였다. 2015~2019년 흉복부 대동맥류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사망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95%의 환자에서 영구적인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나지 않았다.

작년 9월 식약처의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신장암 부분절제 가이드' 역시 Sindoh A1+로 개발된 의료기기 중 하나다. 이 가이드는 환자마다 다른 종양의 절개 범위를 정확히 표시한다. 기존의 신장암 수술이 신장 한쪽을 전부 도려내는 경우가 적지 않았지만, 이 가이드는 최소한의 절개로 수술을 안전하고 빠르게 진행하는데 도움을 준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자사가 개발한 3D 프린터 Sindoh A1+가 애니메디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양사 모두에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다주어 미래가 더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영역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2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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