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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사람과 AI가 협력하는 철강 스마트 공장의 구현 - 포스코 김기수 연구소장
2021-07-02 1,335 26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 주요 발표 정리 (2)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이 지난 6월 17~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연결의 시대, 디지털 전환과 가치 중심의 PLM’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사회, 경제, 문화에 걸쳐 진행되는 거시적 변화에 주목하면서, 투자 대비 효용성을 극대화할 할 수 있는 가치 기반의 PLM에 포커스하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 IoT와 AI가 사람과 협력하는 스마트 공장의 사례를 소개한 포스코 김기수 연구소장

 

포스코의 김기수 연구소장은 기조연설에서 ‘스마트 팩토리 등대공장을 만든 포스코의 사례’를 소개했다. 철강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감소의 요구, 설비의 노후화, 고숙련 인력의 퇴직 등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김기수 연구소장은 “철강산업과 같은 오래된 제조업에서 스마트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면서, 2019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되고  현재는 88개의 제철소 AI 모델을 가동하고 있는 포스코의 스마트 공장 사례를 소개했다.

포스코가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IoT(사물인터넷)였다. 제철 공정은 고열 등으로 데이터를 얻기 힘든 환경이기 때문에 IoT를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를 얻는 것이 중요했다. 포스코는 현장 데이터를 모아서 빅데이터와 AI에 적용하고, 로봇과 디지털 트윈까지 접목해 원료부터 주문, 출하까지 전 공정의 스마트화를 추진했다.

제철소에서 원료를 가열해서 금속을 제련하는 고로는 대부분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되어 왔다. 포스코는 도메인 지식과 노하우를 알고리즘으로 만들고 데이터화하기 위해 고로에 투입되는 원료의 물성 데이터나 영상/온도 데이터 등 2800개 항목의 IoT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AI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생산량을 높이면서 원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김기수 소장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현장 작업 중 가스 질식 사고를 막기 위해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 장비를 개발하고, 가스 농도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도록 했다. 그리고 대형 설비의 3D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 커미셔닝 시스템(VCS)과 가상 훈련 시스템(VTS)을 개발해 가상으로 설비의 시운전이나 교육에 활용했고, 야적장의 원료 재고 관리나 설비 점검을 위해 스마트 드론으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아연 도금 공정(GCL)에도 AI 모델을 적용해 도금 품질을 안정화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국내외의 도금 라인을 연결해 통합 학습을 통한 알고리즘 업데이트 및 제어 시스템도 구축했다.

 

 

김기수 소장은 “포스코는 AI가 사람의 업무를 완전히 대체하는 대신 사람과 AI의 협업 체계를 만들어 안정성을 높였다”면서 스마트 공장 성공의 원동력으로 융합을 강조했다. 또한 “제조업의 AI 활용을 위해서는 많은 데이터보다 유용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데이터의 유용성을 높이려면 현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한 회사가 모든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장의 경험과 코딩 전문가, 중소기업, 학교 등 폭넓은 협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같이 보기: [포커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 산업의 변화 속에서 디지털 전환과 PLM의 가치 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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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1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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