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바이저의 연구 개발 법인이자 부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있는 블루바이저시스템즈가 부산, 경남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해 새로운 시장 창출은 물론 산업 경쟁력을 높일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개발 및 컨설팅 △재무 관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 △이미지 및 동영상 콘텐츠 인공지능 분석 관리 시스템 개발 등이다. 로보어드바이저, 재무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비전 인공지능 등의 산업군을 지원한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의 인공지능 솔루션은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하는 제2회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1위로 운용심사를 통과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받았다.
블루바이저 황용국 대표는 “비대면 시대에 인공지능 기술이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블루바이저가 보유한 기술을 수요 기업에 제공한다면 디지털 전환 시대를 함께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블루바이저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수요기업이 안고 있던 문제를 해결해주고 제품 및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인공지능 제품, 서비스 적용이 필요한 수요 기업에 최대 3억원가량의 바우처를 발급하고 수요 기업은 해당 바우처를 활용해 블루바이저시스템즈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사용하는 형식이다. 인공지능 활용 및 확산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수요 기업으로 참여를 원한다면 공급 기업인 블루바이저시스템즈와의 협의를 통해 인공지능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2017년에 설립된 블루바이저는 인공지능 재테크 솔루션 하이버프(HIGHBUFF)를 개발했다. 하이버프는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인공지능 스스로 재테크를 수행해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의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하는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