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코리아가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사의 기술과 자원을 투입해 여러 지원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HP는 지역사회의 빠른 정상화를 돕고자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을 위한 의료 부품 생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원을 위한 온라인 교육 자료 개발에 이어, 의료 및 재난 구호 활동을 위한 기부금 마련까지 다방면에 걸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HP코리아와 HP 재단은 국내 첫 확진자 발행 이후 지속되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취지로 총 1억 2100만 원(9만 9000 달러) 상당의 성금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HP코리아 및 HP 프린팅코리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에 HP재단(HP Foundation)에서 일정 금액을 추가 지원하는 형태로 조성되었다.
HP코리아의 김대환 대표이사는 “전례 없는 감염증 사태가 모두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최전선에서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를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HP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사회를 지원함과 동시에 임직원, 고객 및 파트너사 모두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 및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HP는 자사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제조 파트너사와 함께 산소호흡기 밸브, 인공호흡기 부품, 핸즈프리 문고리 등 150만 개 이상의 부품을 생산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만 15만 3700개 이상의 부품을 의료기관에 제공했다. HP는 전 세계 제작자들이 코로나19 대응에 동참할 수 있도록 3D 프린팅 디자인 파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HP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어린이의 창의력 교육을 위해 종이접기, 퍼즐 등 다양한 놀이용 이미지 파일을 제공하는 ‘프린트 앤 플레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선보였다.
이외에 HP는 휴렛팩커드파이낸셜서비스(HPEFS)와 파트너십을 맺고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을 위해 현금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HP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객은 2020 지불 지원 프로그램(2020 Payment Relief Program)을 통해 올 연말까지 매월 총 계약금액의 1%씩만 지불하고 90%가 넘는 총 비용을 2021년 이후로 지연할 수 있으며, 장비 도입 90일 이후부터 대금을 지불하는 지불 유예 프로그램, 기존 자산을 담보로 한 현금 창출, 또는 12개월 단기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HP 유니버시티(HP University)’를 통해 웨비나(웹 세미나) 및 온라인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파트너사가 빠른 변화에 맞춰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