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는 국가기술자격증인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실기수험장에 3D모델링 프로그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실기시험은 3D모델링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형상 모델링, 슬라이싱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3D프린터로 출력 및 활용 등 3D프린팅을 위한 종합적인 운영 능력을 평가한다.
인텔리코리아가 공급하는 캐디안(CADian)3D는 넙스(NURBS) 모델링 방식으로 3차원 형상을 제작할 수 있다.
국가기술자격시험의 실기수험장에는 인터넷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인증이나 로그인을 필요로 하는 3D모델러와 웹(클라우드) 기반의 3D모델링 프로그램은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인증이나 로그인이 필요한 툴은 수험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인텔리코리아는 수험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자사의 캐디안3D 프로그램을 전국 실기수험장에 무상으로 공급하여 수험생이 원하면 누구라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텔리코리아 최종성 과장은 “3D 초보자나 비전공자들도 복잡하고 난해한 3D도면을 쉽고, 직관적으로 모델링 할 수 있어서, 3D프린팅을 위한 모델링 툴로 적합하다”면서 “3D프린터운용기능사 자격증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라이노3D(Rhino3D) 소프트웨어와 양방향으로 탁월하게 호환되는 캐디안3D는 3DM 확장자를 기본으로 하면서 STL, IGES, STEP, SAT, SKP, DXF 등 타 3D캐드에서 작업한 다양한 파일들을 불러와서 수정 및 편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최적화된 메모리 관리 기술이 반영되어서 XT 등 낮은 사양의 컴퓨터 시스템에서도 모델링 작업이 가능한 유일한 3D 저작도구다. 7월4일부터 7일까지 시행되는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실기수험장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은 수험에 필요한 량의 3D모델링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90년에 설립된 인텔리코리아는 오토캐드(AutoCAD)와 호환되는 대안캐드인 캐디안 공급, 3D프린팅 전문강사 양성 외에도 초중고생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씽킹 교육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