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에스엔이가 토털 CAE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자사의 활동 및 성과를 소개했다.

태성에스엔이는 9월 6일~7일 진행한 '제28회 태성에스엔이 CAE 콘퍼런스'에서 기구/유동/전자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는 CAE 기술, 디지털 공장을 위한 디지털 제품 개발, 모델 기반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산업 분야의 적층제조(AM) 등 변화하는 CAE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태성에스엔이 김지용 회장은 "CAE는 해석 전문가의 도구에서 모든 엔지니어의 필수 도구로 확산되고 있으며, 단일 도메인의 해석에서 복합적인 물리 현상을 사실적으로 예측하는 멀티피직스(Multiphysics) 시뮬레이션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에 맞춰 태성에스엔이는 2017년 신사업팀을 신설하고 비즈니스 확대를 진행해 왔으며 전자/전기해석, 적층제조, 시뮬레이션의 대중화(Democratization), 클라우드 등 여러 분야에서 CAE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성에스엔이는 기존 소프트웨어의 공급 외에 자체 개발한 솔루션과 기술 서비스를 강조했다. 액추에이터 전용 시뮬레이션 툴인 도사 맥스웰(DoSA-Maxwell)과 액추에이터의 최적 설계 자동화 툴인 도사 프로(DoSA-Pro)가 이번 콘퍼런스에서 튜토리얼과 체험존을 통해 소개되었다.

한편 태성에스엔이가 지난 6월 오픈한 eTSNE는 CAE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HPC 서비스가 핵심이다. 태성에스엔이는 AWS(아마존 웹 서비스)와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확장성, 보안, 신속성, 경제성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태성에스엔이 심진욱 기술본부장은 "eTSNE는 중견/중소규모의 기업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CAE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서버를 클라우드 내 또는 고객사 서버에 둘 수 있어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성에스엔이는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중심으로 대기업 외에도 중견/중소규모의 제조기업과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용 회장은 "태성에스엔이는 100여 명에 이르는 CAE 엔지니어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깊이 있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신사업 진출뿐 아니라 폭넓은 산업 분야 대상의 교육 및 대학교/학회 등과 연계한 인증 교육 프로그램 등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 태성에스엔이의 2018 CAE 콘퍼런스 행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