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는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증강현실(AR) 제품군에 '뷰포리아 인스트럭트(Vuforia Instruct)'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상당수의 제조업체에서는 제품 검사를 위해 여전히 종이에 기록하는 수작업을 사용하고 있다. 이런 검사 프로세스는 오류가 많거나, 기록이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등의 비효율 요소를 갖고 있으며, 제품의 품질과 사용 경험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뷰포리아 인스트럭트는 기업이 상황에 맞는 시각적인 지침과 실시간 검사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종이 서식에 대한 의존도를 없애고 중요한 통찰력을 얻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ptc 홈페이지 캡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되는 뷰포리아 인스트럭트는 3D CAD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화형 AR 작업지시서를 쉽게 생성하고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품질 및 현장 유지관리에 대한 검사 과정을 최적화하고, 제조업체에서 디지털 스레드의 가치를 현장 작업자까지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ptc의 설명이다.
ptc의 증강현실 제품 부문을 맡고 있는 마이클 캠벨 수석부사장은 "뷰포리아 인스트럭트는 기업이 이미 갖고 있는 3D CAD 데이터를 활용해서 정확히 작업해야 하는 위치로 작업자를 안내하고, 상황에 맞는 중요한 검사 절차에 대한 자세한 지침을 제공할 수도 있다"면서, "뷰포리아 인스트럭트를 사용하면 기업이 작업 지시서를 작성하고 일선 직원을 대상으로 확장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은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며 비용을 절감하려는 제조기업에게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