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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특집"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78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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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캐드앤그래픽스 창간 30주년 축하메시지와 엔지니어링 IT 업계의 트렌드
캐드앤그래픽스는 창간 30주년을 맞아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도움을 주고 있는 편집자문위원, 전문위원, 전문 필진분들로부터 최근의 근황과 관련 업계 트렌드 그리고 캐드앤그래픽스에 대한 제언에 대해 들어보았다.   ■ 조형식 |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디지털 지식연구소 대표를 하고 있으며, CNG 지식방송을 진행하고, 월간 캐드앤그래픽스의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자신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면서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의 한 분야인 ChatGPT의 전문가가 되려고 합니다. 이것은 모든 지식의 지식인 메타지식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제품 개발 엔지니어링 분야와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인 PLM 분야는 오랜 정체 끝에 최근에는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1차 도전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이란 기존의 비즈니스 구조를 디지털 환경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차 도전은 더욱 급격한 변화일 수 있습니다. 즉 기계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전환이고,  모든 전산 환경이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과 연결될 것입니다.  수많은 제품과 실체들이 소프트웨어의 형태를 전환하는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 Defined Everything)의 시대가 도래되면 이것은 생성 인공지능의 언어 모델과 연결되어 개인과 인공지능의 소통이 되는 시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것은 모든 부에 대한 접근 방식과 소비에 대한 개념들을 흔들어 놓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서 나아가 디지털 정의(Digital Definition)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관련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첫째, 소프트웨어 지식과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기계적 마인드에서 소프트웨어적 마인드로 재교육해야 합니다. 셋째, 혁신(Innovation)에 대한 전문적 지식, 방법론 등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넷째, 인공지능과 친해져야 합니다. 다섯째, 인간의 감정과 지능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기존의 CNG TV 지식방송을 스튜디오에서만 진행했지만, 2023년에는 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출연자가 서울의 스튜디오까지 올 필요 없이 자신의 사무실이나 자택에서 방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방의 도시나 외국에서 근무하는 출연자와 방송을 할 수 있어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와 다양한 지식 커뮤니티를 연결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와 함께 최신 정보에 대한 교육을 만들어야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20주년이 어제 같은데 벌써 30주년이 되었습니다. 20주년에 같이 모였던 분이 벌써 작고 하신 분도 계셔서 세월의 흐름을 느낍니다. 지난 10년 동안 세상은 너무나 변화하고, 새로운 개념들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30년을 더 발전하려면 더 많은 노력과 독자들의 힘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좀 더 변화에 대한 도전이 필요합니다. 30주년의 생존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30년의 생존에 대한 팀과 외부전문가의 합동 워크샵을 하고, 제로 베이스의 원점에서 미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서효원 |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초빙교수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PDM연구회 운영(1995)을 시작으로 CAM/CAM, PLM 분야에 30여년 몸담아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CDE학회(전 한국CAD/CAM학회) 창립이사(1995)에서 고문(~현재), PLM 컨소시엄 운영위원, KAIST PLM Academy(KPA) 설립 및 책임교수, 힌국산업지능화협회 PLM 및 디지털 트윈 기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해 오고 있습니다. 연구분야로는 동시공학, PDM/PLM, 엔지어링 온톨로지 등의 연구를 해 왔으며, 최근에는 엔지니어링 문서 자연어 처리, 디지털 트윈 등의 연구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에 GPT 및 디지털 트윈이 큰 화두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그동안 공장자동화, 컴퓨터통합생산, 인더스트리 4.0, CPS 시스템 등의 연장선 상에서 발전되고 있으며, 향후 물리-디지털 트윈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해 보다 완성된 디지털 트윈으로 발전하여 정확한 시물레이션 및 예측, 그에 따른 물리 트윈 운영 오퍼레이션 또는 가이드가 이루질 수 있습니다. GPT는 인공지능에 의한 자연어 처리를 대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러한 GPT 기술은 제조기업 또는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 입니다. 제품설계, 생산, 유지보수 및 고객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정보를 생성, 활용하고 있는데 GPT 가 훌륭한 협업자가 될 것이며, 나아가 단계적으로 전문가 작업을 대체해 나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조 기업에 GPT가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생성형’이 갖고 있는 이슈가 극복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GPT 기술은 PLM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가져올 것이며, GPT-enabled PLM 은 디지털 스레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디지털 트윈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앞서 언급한 GPT 기반 엔지니어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하여 최근에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처리 전문가와 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하여 엔지니어링 분야의 문서 내용 파싱, 엔지니어링 문서 생성, 엔지니어링 질의 응답 등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방향성 분석 및 기본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생성형'이 갖고 있는 이슈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도 함께 협의하고 있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CAD/CAM/PLM 분야 전문지로서 30여년을 굳건하게 지켜 왔습니다. 잡지발간, 지식방송 CNGTV,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기타 다양한 부분의 콘퍼런스 및 전시 활동을 통하여 전문가들이 함께 할수 있는 물리적, 디지털 공간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해 본 분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 있기를 바랍니다.     ■ 한순흥 | 산업데이터표준협회 대표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카이스트 교수직을 2020년에 퇴임하고, 현재는 산업데이터표준협회(www.kstep.or.kr) 대표와 ISO TC184 SC4 JWG16의 컨비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윈 표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조 및 PLM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트윈으로 범위를 넓히면서, 특히 IoT, 6G 초고속 통신망 등으로 디지털 데이터에 대한 관심, 그 중에서도 산업데이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PLM도 설계 개발 부문의 툴이라는 인식을 벗어나, 원래 단어가 뜻하는 생애주기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확장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IoT, 6G 초고속 통신망, MES, ERP 등과 연결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제조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국제와 국내를 포함하여 표준의 중요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신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글로벌화가 진행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표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일본이나 유럽에 백년 가게들이 있다고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백주년 특집호를 기대합니다. 인류의 기술 발전 속도가 가속되고, 이에 따라 인류의 데이터 보유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속도만큼 캐드앤그래픽스의 콘텐츠 범위도 같이 늘어나야 현상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 이상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 김인한 |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M3 시스템즈 대표)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교육자로서 지난 30년간 건축분야의 CAD, BIM, 정보기술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교육해 왔습니다. 이제 BIM 기술이 어느 정도 활성화되고 실용화 되었다고 보기에, 최근에는 제조화 건축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모듈러 건축기반 플렛폼 회사(M3 시스템즈)를 설립하여 실무 중심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건축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인건비와 자재비의 급격한 인상과 안전에 관한 이슈가 중요하게 떠오르게 되어 건축(건설)도 기존의 현장기반 시공보다는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에서는 설치/조립을 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 주택에 더하여, 오피스 건물, 학교건물 등 모든 건축물을 가능하면 프리팹(PreFab)방식으로 선제작하여 현장에서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는 글로벌한 트렌드이며 한국도 이 건설방식을 주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실무에 적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는 이제 정년이 많이 남지 않아, 그동안 연구개발한 주제들을 대상으로 실무에 적용하고 한국의 미래지향적인 건설기술을 현장에서 참여하며 선도해 가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2년 전 창업한 회사를 중심으로 국내 건설업에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가는데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M3시스템즈는 일반 주택(전원주택 등)을 포함하여 업무용 건물을 목조, 강구조 및 RC 등 다양한 구조방식에 구애받지 않는 튼튼하고 품질이 좋으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모듈러 기반으로 제작하여 설치하는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웹사이트에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30여년간 캐드엔그래픽스가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국내 유일의 해당분야 전문매체로서 그 역할을 묵묵히 해온 귀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캐드엔그래픽스가 없었다면, 우리 산업의 소통과 성장도 지금과는 크게 달랐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 위치를 지켜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간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고,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립니다.     ■ 문영래 | 문영래정형외과 병원장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문영래 정형외과 병원장으로서, 관절 및 스포츠 의학 전문가입니다. 제 역할은 의료 IT와 줄기세포 치료를 통합해 혁신적인 의료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치료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저희 병원의 목표는 최신 의료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의료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의료 분야는 광학, 3D 의료 영상, 인공지능 기반 의료, 원격 의료의 확대, 그리고 IT 공학과 생명공학의 융합 등과 같은 기술적 발전을 통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개인화된 치료 해결책을 제공하고, 진료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희 병원 의료진과 환자 모두 최소한의 치료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 연구와 진료를 결합하고,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새롭고 안전한 의료 기술과 치료법을 개발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캐드앤그래픽스가 의료 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보도함으로써 독자들과 환자 그리고 의료 기술 개발자들에게 최신 트렌드와 연구 결과를 제공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인공지능 의료, 줄기세포 재생의학과 같은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포함시킴으로써, 캐드앤그래픽스가 환자와 의료인에게 더욱 다가서는 전문 잡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장중식 |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교수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남다른 생각으로 경쟁력이 필요할듯 하여 3D프린터를 연구개발하는 분야를 최근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3D프린터를 좀더 효과적이고 혁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의류출력용 3D프린터를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품디자인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디자인 분야는 AI와 함께 새로운 급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전자제품들이 전체적으로 똑똑한 것을 넘어서 인공지능을 가진 새로운 서비스로 급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향후 제품의 트렌드는 인간과 함께 협동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앞으로 3D프린팅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3D프린팅 분야는 최근 라이다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AI 출력 품질개선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신규로 많은 분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지 출력된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닌 레이어별로 해당 부위의 출력 품질을 검증하는 개념으로 앞으로 이런 새로운 서비스가 전체적 제품디자인과 제품의 개념에 영향을 많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I기반의 새로운 제품의 도약이라는 측면에서 AI기반 신산업이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경쟁력 있는 기회로 안내하리라 생각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도 잘 진행해주셨고 많은 축하를 드립니다 향후에는 좀더 캐드앤그래픽스에서 물리적인 세계와 교감이 있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 한석희 | 4차산업혁명연구소 소장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4차산업혁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7가지 관점’을 활용하여, 정책, 산업, 기술, 일자리, 교육, 연대기, 인문 등의 관점으로 트렌드를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을 필요에 따라 한두 가지 묶어 융합하여 사회 및 기업 현장의 현상을 분석하면서 감추어진 인사이트를 찾아내어 기업에 알리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펼친 활동의 예로서 기술과 정책 관점을 융합하여 뉴웨이브(New Wave)라고 부르는 ‘인더스트리4.0’, ’스마트공장’, ‘DX’ 등에 가까이 다가가서 분석을 한 바 있으며, 이렇게 얻은 지식과 경험을 기업 현장에 응용하고 적용하는 일로 강의, 자문, 저술 등의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기회를 얻어서 조직의 구성을 늘려 이런 일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칠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제조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4차 산업혁명이 점차 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국내 제조기업이 빠른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혼란에 빠지는 총체적 위기 현상을 아주 심각하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 전망을 과거 10년 단위에서 5년 단위로 축소하여 예측하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기업이 이런 변화 대응 방안, 적어도 활동 영역에서 ‘최강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점차 특이점에 다가서고 있는 AI기술이 스마트제조, DX 기술과 융합하여 만들어내는 기회를 선점하여 차별적인 혁신 기술을 구현하는 능력, 그 기술의 응용 방안을 도출하는 것,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로 연결하는 것 등 이런 과정을 기업 스스로 찾아가는 역량이 절대 필요한 시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대응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조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미래는 더 이상 개별 기술이나 산업으로 존재하지 않고 모두 부분 또는 전부 융합하는 방법으로 이전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거나 기존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설정하여 공략하는 일이 전반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으로서는 ‘창의’, ‘융합’, ‘협업’을 아무 때나 실용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능력을 갖추고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30살된 캐드앤그래픽스를 먼저 축하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가 초창기 CAD & PLM 등의 주된 활동 범위를 용기 있게 벗어나면서 다른 활동 영역으로 범위를 넓히는 것을 지켜보아 왔습니다. 앞으로 이런 변화를 더 확대하여 캐드앤그래픽스라는 명칭을 빼고 모두 바꾸는 수준의 더 큰 변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전혀 새로운 세상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영역과 범위는 물론이고 거버넌스, 비즈니스 모델 등 모든 영역에서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많이 만들어 내어 40살 즈음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캐드앤그래픽스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강태욱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중입니다. 현재, BIM학회 이사진, 빌딩스마트협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BIM, 3차원 스캔, 인공지능, 컴퓨터 그래픽스 등과 관련된 블로그, 팟캐스트, 최근에는 CNG TV 전문위원으로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픈소스 활동에 관심이 많아, 개발한 유틸리티들을 공유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성AI로 표현되는 딥러닝 기술이 급격히 발전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기술을 관심있게 살펴보는 중입니다.    건축 및 BIM, 스캔 등 관련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BIM, 3차원 스캔 및 역설계, 시설물 관리 분야는 디지털 전환 트렌드 아래 AI, IoT와 같은 기술이 적용되어 급격히 발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생성AI를 이용해, 스케치만으로도 BIM 모델링이 가능해 질 것이며, 스캔된 정보를 BIM으로 역설계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IoT는 시설물 관리에 더욱 중요한 기술이 되어, 이를 통해 이상패턴 예측 및 원인 진단과 같은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기술의 원료인 디지털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기계 학습될 수 있도록 무결성이 확보된 디지털 데이터의 자산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데이터만 있으면, 이를 만든 저작자의 작업 패턴을 인식해 묘사할 수 있습니다. 원본 데이터에 대한 저작권, 보안이 더욱 중요해 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건축, BIM 분야의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아직 국내 BIM 데이터는 무결성을 확보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터 품질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누구도 그 데이터를 사용하고자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도적으로도 BIM은 아직 근본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발주제도가 단계별로 통합될 수 없다면, BIM은 단지 이중작업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시대에 BIM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앞서가는 기술을 적절히 녹여내지 못한다면, 뒤처진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발주자와 수급자는 요구사항을 명확히하고, 기술을 적절히 사용해, 가치를 얻으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 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제가 기술 개발하는 분야에서 우리 분야 선배님들이 해 왔던 작업들을 해 보고 싶습니다. 이 분야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 작은 기여를 해 보고 싶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 창간 30주년 기념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캐드앤그래픽스에 칼럼을 기고한지도 11년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캐드앤그래픽스는 국내 유일 캐드 그래픽스 엔지니어링 잡지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터가 풍부해지고, 컴퓨팅 파워도 급속히 발전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캐드앤그래픽스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더욱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류용효 | 디원 상무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세 개의 명함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본업으로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쏘시스템 솔루션 기반 PLM 컨설팅, 구축 PM, 그리고 Presales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취미활동으로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 리더로 활동하면서,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씽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컨셉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세 번째는 부캐로서 CNG TV 전문위원 활동으로 제조부문의 Zoom LIVE 방송 사회를 맡고 있으며, 제조관련 핫 이슈들에 대해 직접 방문 및 취재를 하고 있습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요즘의 대세는 OOTB(Out of the Box)로 최대한 솔루션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게 쓰려고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MBSE 등이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로 서서히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뮬레이션은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구현의 중심에 자리를 잡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에서의 변화는 특정 솔루션의 의존도에서 기업 스스로 중심에 서서 시스템 아키텍처를 정립하고 솔루션 OOTB 영역과 독자 개발하여 구축하려고 하는 영역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성에 차지 않는 미래 비전일 지라도 거부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받아드리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변화에 대응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이제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이 컨설팅 회사나 기업 외부에서 컨설팅을 요구하는 만큼 수행할 수 있는 여력이나 자원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기업 스스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정돈된 프로세스가 아니라 리얼(실제)한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외부의 컨설턴트와 숨바꼭질 보다 오픈 협업을 해야 하며, 불필요한 분석 비용과 시간 및 효과적인 프로세스나 개선방향을 심도 있게 연구.분석하여 시스템 구축을 리딩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기업내부에서도 서로의 알력이나 승진 등 알게 모르게 복잡한 형태로 일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거기에다 인력과 시간 부족으로 현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측면도 있고, 기업 인프라 측면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시스템 도입이 목적과 목표가 아니라, 그 기업에서 만드는 좋은 제품이 나오도록 생각해야만 합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 중심으로 에너지와 관심을 집중하게 되면, 업무도 거기에 맞춰 질 것이고, 업무를 지원할 프로세스도 따라가며, 당연히 시스템은 프로세스 기반으로 설계, 구축되어 질 것입니다.  그리고 문서화(업무↔프로세스↔시스템)가 잘 되고 변경관리가 되어야, 건강한 상태로 기업에서 잘 운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루션 공급사도 해당 솔루션의 기본기능(OOTB)를 잘 알아야 하며, 특히 구축 PM은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현업에서 차출된 분들이 집중교육을 받고 그중에서 이해도 높은 분이 직접 교육하는 것이 효과가 큽니다. 우리는 그것을 ‘키맨’이라고 부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리더십으로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많이 재능기부를 하고 싶습니다. 리더십 인플루언서를 위해 컨셉맵을 다양한 방면으로 발전시켜서, 책 출판 및 업무맵, 서평맵, 프로세스맵, 기업성장맵, 시사맵, 서평맵, 진로맵, 라이프맵 등을 나만의 패턴을 만들어 배우고자 하는 분께 ‘컨셉맵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향후 ‘컨셉맵연구소’를 온오프라인으로 구축하여 노후에도 지속적으로 마우스를 놓을 때까지, 만남을 멈출 때까지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PLM의 업무는 소명감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능력과 고객이 불러줄 때까지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30년을 잘 버텨온 것처럼, 앞으로도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지로 캐드앤그래픽스 독자를 위해 지속적 성장을 이루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는 가져가겠지만, 처음 초심은 항상 잃지 않도록 영원한 스타트업으로 정보의 등불이 되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또한 저도 2012년 5월부터 시작한 칼럼을 200회까지 매달 꾸준히 쓰면서 같이 동행하고자 합니다.      ■ 최성권 | 홍익대학교 교수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의 주요 활동 무대는 대학교육과 기업 활동을 겸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공학교육 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홍익 메이커스페이스 총괄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며, 캐드앤그래픽스 CNG TV에서 디자인 및 3D프린팅 분야 전문위원을 수행 중입니다.  기업에서는 VR, XR 관련  실감형 교육 콘텐츠 개발이 주이며, 대학에서는 디지털디자인과 3D프린팅 기술 활용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제품디자인과 3D프린팅 디자인에 활용하는 교육 커리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제품디자인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디자인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학생들이 만들어 오는 과제 결과의 일부가 미드저니(Midjourney)나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달리 2(DALL.E2), 파이어플라이(Firefly), 챗지피티(ChatGPT) 등과 협업하는 것입니다. 물론 다양한 문제나 한계는 있지만 가능성, 효과가 극적이라 이제 새로운 국면이 열린 것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우선인 듯합니다.   3D프린팅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인공지능 활용 분야의 확장과 활성화는 시장 전개로 볼 때 낙관적으로 보입니다. 활용하느냐 활용하지 않느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3D프린팅, 적층 제조(AM)산업은 이제 시제품에서 상품을 만드는 양산화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디자인 분야 특히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 디자인 방법론과 3D프린팅 프로세스를 융합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구체화 되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계획입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2월로 창간 30주년을 맞이하는 캐드앤그래픽스에 대해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간 많은 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0년을 발판으로 이제 100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 보고 급변하는 시대에도 독자들을 위해 왜곡되지 않는 정보의 창이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 안무정 | LG CNS 책임연구원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LG CNS 공공 DX(Digital Transformation) 신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생성형 AI를  공공/국방 영역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드앤그래픽스 CNG TV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IT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업무 프로세스가 생성형 AI로 재편되고 있으며, 특히 파편화된 정보와 지식이 생성형 AI 중심으로 재구성되고 학습되어 진정한 지식경영(KM)의 혁신이 실현될 것으로 봅니다.   앞으로 IT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AI가 주도하는 시대에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혁신을 위해 단기 전략이 아닌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며, 특히 AI 확산을 주도할 수 있는 조직 구성과 전문가 육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현재 진행하는 신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24년 신간 출판을 통해 독자와 오프라인 모임을 기대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창간 3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세상의 모든 최신 IT 기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문 기술 메거진으로 발전하기를 응원합니다.        ■ 신경수 | 코스펙빔테크 전무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1990년부터 건축 CAD 관련 일을 했고, 캐드파워(CADPOWER)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코스펙빔테크에서 BIM 컨설팅 업무와 연우PC엔지니어링의 스마트건설사업 지원업무를 겸하고 있습니다.   건축 및 BIM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현재 하고 있는 BIM 업무는 어느덧 국내에 도입된지 20여 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지금은 일반화되었고, BIM 정보와 연계한 다양한 IT 기술과 접목해서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건설과 맞물려서 BIM 정보를 연계한 건설장비 활용, 3D 프린팅, 드론, 바닥에 먹줄을 놓은 레이아웃 로봇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BIM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이 발전할 수록 BIM 데이터 작성이 중요해지므로 BIM의 활용은 더욱 보편화될 것입니다.   건축 및 BIM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무엇보다 BIM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려면 BIM 기술 자체 보다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현재의 침체된 건설 경기와 낮은 수익성으로 건설사의 BIM 활용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아울러 건축설계 단계에 BIM을 활용하는 건축사사무소 역시 일감이 줄어들어 BIM을 사용하려고 해도 사용할 수 없는 사항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BIM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의 확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건설 경기가 나아져서 많은 건축물들이 지어지기 바랍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은 BIM 관련 업무보다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OSC/모듈러 등의 현대적 건축기술과 관련해서 회사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피씨를 사랑하는 모임)에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있습니다. 관련 분야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회사에서 이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현대적 건축기술은 현장 위주의 건설이 아닌 공장 제작 후 현장 조립 방식을 지향합니다. 이런 방식을 위해서는 BIM 기술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정보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 김명섭 |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IT 전문위원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공장 전문위원으로서 중견중소기업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제조 및 스마트공장 관련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인구소멸에 따라 자동화 추진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 비즈니스가 되는 중소기업의 육성 및 전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스마트공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CAX가 C5를 넘어 아이디어를 가공하여 가치 창조 사회로 가는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즉 기술 사회가 가치 사회로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2세대, 3세대 오너 및 젊은 제조 기술인들에게 가치 사회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강연을 많이 하고자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산업사에서 CAX 저변화에 캐드앤그래픽스가 큰 기여를 한 것을 모두가 압니다. 이제는 후배님들이 더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소통하며 가치를 창조하고 리딩할 수 있도록 지식보다는 지혜를 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 정일영 |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소장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29년 석유화학기업의 공장과 기획 부문에서 근무했습니다. 국내외 21개 플랜트에 대한 ERP 프로젝트, 예지보전과 공장 최적화 등 1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플랜트 스마트팩토리 전략가로 육성하였습니다. 2018년부터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소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팩토리의 차별화된 추진의 전도사로 전략 강의와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제가 만든 설비관리 진단 방법론을 가지고 제조 현장의 설비관리 체계를 잡아 주고 공장 경쟁력을 높여 주는 활동 중에 있습니다.    제조 및 스마트공장 관련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공장에 컴퓨터가 들어 온 지 불과 30년 만에 분산화와 병렬화 기술로 빅데이터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생성형 AI가 등장해 새로운 변곡점의 한 꼭지에 와 있습니다. 그런 기술 발전 속에서도 제조 현장은 ‘Back to the Basic’을 이야기하며 다시금 기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체계를 요구하고 있고 구축된 그 체계를 잘 따를 역량 향상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술만 이야기하던 현장의 생각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제조 현장은 역량과 제도는 무시하고 기술만 쫓았습니다. 그 결과 시간과 투자는 늘어 갔지만 Cost Report 상으로 효율이나 효과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조 현장의 설비관리 트렌드를 보면, 활동을 통해 효과와 효율을 얻는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의 주 분야인 설비관리는 지금까지 설비가 고장이 나면 빨리 고치는 것에 포커스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바꾸어야 합니다. 잘 고치는 것만큼 고장이 나지 않게 하는 원천적인 것에 포커스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공장의 정비비 예산을 절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보전활동을 바르게 했더니 자연스럽게 정비비 예산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제조 공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몇몇 대기업 위주로 일을 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중소기업까지 확대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한 곳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30주년 생일을 축하합니다. 인터넷 시대와 유비쿼터스 시대 등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앞장서서 같이 웃어주고 때론 같이 울어 준 마음에 박수를 드립니다. 지난 30년 캐드앤그래픽스는 수많은 기업체 속의 샛별이었습니다. 어두운 아침에 가장 밝게 맞아주고 저녁에는 붉은 노을 속에서 하루를 정리하는 발걸음과도 같이 했습니다. 앞으로 30년도 지난 30년과 같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보다 더 따스하고 밝은 모습으로 기업들 속 샛별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15
[특집기사예고]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적용 사례
캐드앤그래픽스 2023년 5월호에서는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최근 트렌드와 적용 사례를 짚어보는 특집 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련 참여하실 분이나 업체는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기사와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테마기획 :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적용 사례 (가제)   위의 내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진행할 예정이오니 기고 등으로 참여하실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1) 기고 내용 예시 •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 또는 리포트 •    항공우주 산업 분야 기술 트렌드 •    항공우주 산업 분야 CAD/CAM/CAE/PLM/DX 적용 사례 •    항공우주 산업 분야 특화 솔루션 •    기타 항공우주 산업과 관련 소개해 주실 내용 등 (2) 기고 방법 •    원고 : 워드 또는 한글 파일, A4 2~4 페이지 분량(이미지 파일 별도) •    캐드앤그래픽스 기사 원고 작성 요령(링크)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간단한 필자 소개(1줄)와 필자 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한 사진/이미지를 함께 보내 주시면 편집에 도움이 됩니다. •    잡지에 기고가 가능하신지 여부를 미리 알려 주시면 기사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일정 •    기고 가능 여부 회신 : 4월 7일(금) - 원고 제목 및 성격 간단 표기    •    기고 마감 : 4월 14일(금)   (4) 문의 •    최경화 국장, 02-333-6900, kwchoi@cadgraphics.co.kr
작성일 : 2023-04-03
[캐드앤그래픽스 설문조사] 모든 산업에서 코로나19의 영향 지속… 신기술 도입과 프로세스 변화에 대한 관심 높아
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이 2년째 이어지면서, 작년 한 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코로나19의 충격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경기 회복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나타났다. 캐드앤그래픽스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진행한 ‘2021 캐드앤그래픽스 독자 설문조사’에서는 IT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화/스마트화를 중심으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변화를 고민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 정수진 편집장   2021년 CAD/CAM/PLM/BIM 관련 분야의 가장 큰 뉴스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작년 한 해 엔지니어링 분야의 주요한 뉴스로 42.2%의 응답자가 ‘코로나19의 유행 지속에 따른 산업 위축’을 꼽았다. 재작년에 이어 지난 해에도 코로나19의 영향이 적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뒤를 이어서 ‘가상 제품 개발 환경의 도입과 업무 변화(15.8%)’, ‘스마트 제조, 스마트 건설에 대한 대응(15.5%)’, ‘제조·건축 산업의 시각화나 협업을 위한 VR/AR 활용(10.3%)’, ‘스마트 건설/스마트시티를 위한 설계·시뮬레이션·건설 기술 도입과 업무 변화(8.6%)’ 등의 순으로 응답을 받았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및 산업의 위축세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의 활용과 프로세스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코로나19가 엔지니어링 업무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보십니까? 코로나19의 글로벌 유행이 2년째 이어되면서 설계/해석/시각화 등의 엔지니어링 업무 환경이나 진행 방식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영향이 없었다’부터 ‘큰 영향을 주었다’까지 5점 척도로 물었을 때 평균점은 3.76점으로, 대체로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이상으로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68.6%로 절반을 넘었고, 영향이 적거나 없었다는 응답은 10.3%였다.     응답자의 산업분야별로 살펴보았을 때에도 소폭의 차이는 있었지만, 모든 산업분야에서 코로나19가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메디컬, 소프트웨어/서비스/SI, 그래픽, 조선 등의 산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코로나19의 유행이 엔지니어링 업무에 어떤 변화를 주었습니까? 그렇다면 코로나19가 어떤 모습으로 엔지니어링 업무에 변화를 주었을까. 절반에 가까운 48.0%의 응답자가 ‘재택근무나 비대면 업무/협업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어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교체하거나 라이선스에 변화가 있었다는 응답이 14.1%였고, 엔지니어링 업무의 내용(13.7%)이나 업무량(11.3%) 등의 변화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는 응답은 3.4%였다.     BIM이 실무에서 얼마나 자리잡고 있다고 보십니까? 작년에 이어, 건축 분야 응답자를 대상으로 BIM(건축 정보 모델링)이 건축/건설/토목 등의 실무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5점 척도로 물어보았을 때 평균점은 3.09점이며, 중간 정도라고 답한 응답자가 41.6%로 가장 많았다. 비교적 자리를 잡고 중요하게 쓰인다는 응답은 32.1%였고, 실무에서 많이 쓰이지 않는다는 응답은 26.2%였다.  전년도 독자 설문조사와 비교하면 자리를 잡았다는 응답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실무 프로세스에서 BIM이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설계자가 CAE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설계 과정에서 CAE 해석/시뮬레이션 활용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조 분야 응답자를 대상으로 이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다. ‘제품 개발 시간을 줄이거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66.5%로 가장 많았다.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추가 업무나 학습이 부담된다’는 응답은 22.2%, ‘해석보다 설계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응답은 10.9%로 나타났다. 전년도 독자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필요성에 공감하는 응답은 소폭 증가, 업무/학습 부담을 호소하는 응답은 소폭 감소했다. 향후 제품개발 프로세스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2022년 제조, 건설 분야의 경기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올해 제조 및 건설 분야 경기 전망에 대한 설문에서는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자가 51.4%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41.8%로 나타나고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6.8%였다. 전년도 독자 설문조사에서 ‘전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가 15.2%였던 것과 비교하면 코로나19에 따른 위축세가 점차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월간 캐드앤그래픽스에서는 창간 28주년을 맞아 2022년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1 캐드앤그래픽스 독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349명이 참가해 2021년 한 해동안 있었던 주요 이슈를 비롯해 실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사용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주었다. '캐드앤그래픽스 2021 독자 설문조사'의 전체 내용은 특집기사에서 볼 수 있다.  
작성일 : 2022-03-10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과 전망 관련 자료 모음
미래자동차 관련 자료 모음 1.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 - 2030년 국가 로드맵 - 2019.10. 출처 : 정부(관계부처 합동)  Ⅰ. 미래차 산업의 전망 및 우리의 상황 1 Ⅱ. 시사점 및 대응방향 4 Ⅲ. 미래차산업 비전과 정책과제 5 Ⅳ. 추진체계 및 향후계획 39   2. 미래자동차 | 정책위키-한눈에 보는 정책 기획&특집 기사 링크  https://www.korea.kr/special/policyCurationView.do?newsId=148867273 (친환경차) 전기·수소차 확대(20~30%) 가운데 미래내연기관*도 상당 비중 차지할 것. 3. 한국의 기술진보와 자동차산업의 미래 출처 : 한국노동연구원 https://www.kli.re.kr/kli/downloadPodFile.do?pdicalOrginlDwldNo=4845 정부는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전략」에 '산업생태계 대전환 지원'이라는 정책과제를 포함하였다. 산업생태계 대전환 지원은 부품기업의 ... 4. 미래자동차 글로벌 가치사슬 동향 및 해외 진출전략 2021년 3월   목차 요약 Ⅰ. 미래자동차 범주별 산업·기술 동향 1. 전기자동차 2.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 3. 수소전기자동차 4. 자율주행자동차 Ⅱ. 글로벌 주요기업 및 시장 동향 1. 미국 2. 독일 3. 스페인 4. 중국 5. 일본 Ⅲ. 국내 산업 동향 및 전망 1. 국내 자동차 산업 현황 2.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 현황 3. 국내 자동차 전장부품 산업 동향 4. 국내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동향 5. KOTRA 고객설문 결과 Ⅳ. 미래자동차 해외진출 전략 1. 지역별 진출 관련 시사점 2. 해외진출 관련 추가 고려사항 3. 2021 KOTRA 지원 사업 부 록 (생산동향, 차종별 생산량 현황 및 전망, 신차종 출시계획, 제품별 구매/조달 현황) 참고 자료 출처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indReport/actionIndReportDetail.do?SITE_NO=3&MENU_ID=280&CONTENTS_NO=1&pHotClipTyName=DEEP&pRptNo=12488
작성일 : 2022-03-02
클라우드 CAD, 변화의 모습과 앞으로의 방향은?
▲이미지 제공 : PTC   일과 생활에 녹아든 클라우드 기자가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고 가장 먼저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웹 브라우저다. 웹 브라우저 안에서 메일을 확인하고, 궁금한 내용을 찾아보고, 기사를 쓴다. PDF나 이미지를 편집할 때에도 웹 브라우저를 벗어나지 않는다. 퇴근 후 음악을 듣거나 드라마를 보고 싶을 때 PC나 휴대폰에 음악과 영상을 저장하지 않은지도 이미 꽤 되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스포티파이같은 서비스에 로그인하면 수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클라우드가 있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서 딱히 ‘클라우드’라는 개념을 의식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이제는 우리 주위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최근 IT 기술 발전에 기반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나 4차 산업혁명과 같은 화두가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를 요구하면서 그 중심이 되는 기술 중 하나로 클라우드가 꼽히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많은 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키우려는 행보에 나섰다. 여기에 더해, 2년째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가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강제하면서 클라우드 도입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이전처럼 사무실에 모여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재택근무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대량 구매하는 대신, 클라우드에 연결해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의사소통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재무, 고객관리, 마케팅, 원격회의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엔지니어링의 클라우드 활용은 아직 더딘 편 반면, 제조와 건축 엔지니어링 영역에서는 아직 클라우드가 보편화되지는 않은 듯 보인다. 캐드앤그래픽스가 올해 초 진행한 ‘2020 독자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가 본격화된 후 엔지니어링 업무 전체에 클라우드를 사용하게 됐다는 응답은 전체의 6.5%에 그쳤다. 반면 클라우드 활용이 전혀 늘지 않았다는 응답은 19.8%였다.     제조산업과 건축산업은 상대적으로 클라우드 도입 속도가 느린 분야로 꼽혀 왔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클라우드가 빠르게 확산되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배경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하고 학습해야 하는 부담이나 회사 밖에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해야 한다는 불안, 지금 운영하고 있는 개발 프로세스를 통째로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 등이 주된 장벽으로 꼽혔다. 이런 우려를 극복할 만큼 클라우드가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도 있을 것이다.   클라우드가 줄 수 있는 가치에 주목 이런 의문에도 불구하고, 엔지니어링 영역에서 클라우드가 줄 수 있는 이점은 있다. 설계나 해석 작업을 위해 고사양의 PC나 워크스테이션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복잡한 연산을 PC 대신 클라우드 서버가 해 주기 때문이다. 렌더링이나 해석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일을 못 하는 경우가 줄어든다. 그리고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적다. 기업 입장에서 클라우드 저장소를 사용하면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일이 한결 쉬워진다. 여러 명의 PC에 저장된 데이터 중 어느 것이 최신 버전인지를 몰라서 개발 프로세스가 지장을 받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나아가 이렇게 모은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빅데이터로 인공지능(AI)을 학습시켜 제품 설계를 개선하거나, 설계 데이터를 세일즈 및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제품 개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등의 일이 가능하다. 다른 산업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엔지니어링 분야의 클라우드 활용은 향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CAD뿐 아니라 CAE와 PLM 등에서 클라우드 솔루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클라우드 CAE는 갈 수록 복잡해지는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계산량이 많은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PLM은 제품 개발에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나오는 대량의 데이터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전체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를 지향하고 있다.   클라우드 CAD에 대한 기대와 과제가 공존 특히 CAD의 클라우드가 중요한 것은, 제품 개발의 본격적인 출발이 설계이기 때문이다. 제조든 건축이든 이제는 설계에 CAD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없다시피한 상황이다. CAD 데이터는 해석과 제조에 직접 쓰일 뿐 아니라 마케팅 자료나 서비스 매뉴얼을 만드는 데에도 쓰이고 있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전세계 3D CAD 소프트웨어 시장이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으로 제조산업이 타격을 입었지만, 정밀 설계, 디지털화 및 복잡한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수요가 늘고 적층제조의 활용이 늘어나는 등의 요인이 향후 3D CAD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클라우드 3D CAD의 성장세가 주목받는 부분인데, 그랜드 뷰 리서치는 같은 기간 클라우드 3D CAD의 연평균 성장률이 11.0%를 넘고, 전체 3D CAD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원격으로 액세 스할 수 있는 설계 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으로, 많은 기업에서 제품 설계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를 고려하는 움직임이 확대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CAD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고민해야 할 지점은 분명히 있다. 설계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변화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방식도 클라우드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설계 작업을 할 수 있는 만큼, 업무 프로세스와 성과를 관리하는 회사의 체계나 평가 기준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솔루션 업계의 클라우드 대응 이런 비전에 주목해 CAD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속속 클라우드에 대응하거나 클라우드 기반의 CAD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위에 설계,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등의 기능을 앱의 형태로 탑재하는 ‘3D익스피리언스웍스(3DEXPERIENCE Works)’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개발 플랫폼을 선보였다. 주력 설계 솔루션인 솔리드웍스를 3D익스피리언스웍스의 주요 포트폴리오로 내세우고 있으며, 파라메트릭 설계 도구인 ‘3D 크리에이터(3D Creator)’, 산업 디자인을 위한 ‘3D 스컬프터(3D Sculptor)’, 판금 전용 설계 도구인 ‘3D 시트메탈 크리에이터(3D Sheetmetal Creator)’ 등 클라우드 전용 설계 앱을 추가했다. 오토데스크는 제품 개발을 위한 ‘퓨전 360(Fusion 360)’과 건설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을 연결해주는 ‘BIM 360’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설계와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또한, 클라우드 앱 개발자를 위한 포지 (Forge)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사의 솔루션을 연결한다는 비전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CAD 데이터를 포함한 프로젝트 파일을 클라우드에 동기화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 웨어) 앱인 ‘팀센터 쉐어(Teamcenter Share)’와 설계 중심의 프로젝트 협업을 지원하는 ‘팀센터 X(Teamcenter X)’를 내놓았다. 여기에 자사의 CAD 솔루션인 NX와 솔리드 엣지(Solid Edge)를 연결해 협업과 데이터 관리를 혁신한다는 전략이다. PTC는 2019년 인수한 클라우드 CAD ‘온쉐이프(Onshape)’를 자사 SaaS 플랫폼의 핵심으로 놓고, 전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비전을 선보였다. 또한 주력 CAD 솔루션인 크레오(Creo)에서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이나 증강현실(AR) 등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메이저 솔루션 업체를 중심으로, CAD뿐 아니라 전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한데 묶으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외에도 제조, 건축 분야의 여러 CAD 솔루션 업체가 클라우드에 대한 대응을 본격화하는 추세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클라우드 CAD는 과도기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CAD’를 내세우는 여러 솔루션이 있지만 데이터 저장소로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부터 CAD-CAE-CAM-PLM 등 포트폴리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는 것까지 그 형태가 다양하다. 또한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기존의 온 프레미스 (on-premise) CAD와 웹 브라우저에서 접속하는 웹 형태의 CAD 솔루션이 한 업체 안에서 함께 제공되고 있어 혼동을 주기도 한다. 클라우드 CAD가 설계 솔루션 공급업체의 궁극적인 지향점으로 보이지만, 변화의 속도와 폭은 앞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 캐드앤그래픽스 2021년 12월호 특집기사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작성일 : 2021-12-10
금속적층제조를 위한 시뮬레이션의 활용 (1)
고부가가치 다물리 바이오닉 형상 구현 사례 : 우주발사체 MOV 하우징 개발   캐드앤그래픽스 2021년 5월호의 특집기획에서 ‘금속적층제조에서 시뮬레이션 도출 설계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이어서 이번 호부터 3회에 걸쳐 금속적층제조를 위한 시뮬레이션의 활용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호에서는 앤시스 통합 플랫폼을 통한 7톤급 우주발사체 ‘Main Oxidizer Valve(MOV) 밸브 하우징’의 DfAM 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 유병주 | 태성에스엔이 금속적층제조(DfAM) 연구소 소장이다. 구조해석 분야의 오랜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금속적층제조 분야의 설계, 해석 및 3D 프린팅 소재, 제품에 대한 연구를 총괄하며 다양한 국책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tsne.co.kr ■ 전효승 | 태성에스엔이 DfAM 연구소 선임연구원이다. 다양한 적층제조 관련 교육과 DfAM 및 제조 성공사례를 만들며 DfAM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tsne.co.kr   1908년 포드 모델 T부터 시작되어 약 100년간 제조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소품종 대량생산과 그로부터 파생된 여러 제조방법은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생산하여 공급함으로써 획기적인 소비시대를 열었다. 대량생산 방식에는 항상 같은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므로 공장은 정하여 놓은 한 가지 작업만을 수행하는 단능적 기계장치가 순차적으로 배치되어 제조가 이루어지며, 이에 따라 작업자의 기능도 단능공적이다. 또한 제품의 모양도 이러한 제조방법에 생산 가능한 형상으로 한정되어 점점 바이오닉한 형상과 멀어져 왔다. ‘규격화된 중간재를 이용하라, 이를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가공하라(예 : 상하운동을 하는 프레스 금형), 가공이 가능한 형상으로 설계하라, 기존 가공이 불가능한 형상은 쪼개어 각자 생산한 후 다시 조립하라’가 대량생산이 설계자에게 가르치는 것들이다. 이러한 전통적 기계제조 방법에서 부가가치를 논하고 바이오닉 형상 구현을 논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 대량의 단능적 설비와 저렴한 인건비의 단능공을 많이 보유한 개발도상국으로 제조산업이 이전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북미와 유럽의 제조업체들이 다능적 설비를 이용하여 다품종 소량생산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조산업에 눈을 돌리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다능적 설비의 대표적인 예가 3D 프린팅 장비이며, 이미 한국에서도 세계 유수의 3D 프린팅 장비가 제법 많이 설치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운용할 작업자와 설계자가 반드시 다능공(Multi Capacity Engineer)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다능공이 다능적 설비를 정확하게 이해할 때 비로소 바이오닉 형상 구현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앤시스 통합 플랫폼을 통한 7톤급 우주발사체 Main Oxidizer Valve(MOV) 밸브 하우징의 DfAM 적용사례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1. MOV 밸브 하우징의 DfAM 적용 사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989년 설립 이래로 발사체에 대한 다양한 마일스톤을 세워왔으며, 최근에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인 누리호 및 차세대 발사체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우주발사체를 궤도에 올리기 위해 추력을 발생시키는 부분이 엔진 부분이다. 우주발사체의 엔진은 연소기에 연료와 산화제(산소)를 같이 공급하여 연소를 진행하여 추력을 얻는 Gas-Generator Cycle의 원리를 이용한다. Main Oxidizer Valve(MOV)는 이러한 Gas-Generator Cycle에서 산소가 희박한 고고도에서도 원하는 비추력을 얻기 위해 연소기로의 산화제의 공급을 제어한다.(그림 1) 이때 주로 발사체에서는 액체 산화제(Liquid Oxygen : LOX)를 사용하기 때문에 MOV는 -183℃까지도 내려가는 극저온 환경에서 안정적이어야 한다. 더불어, 우주발사체가 발사되어 추진되는 동안에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견뎌야 한다. 따라서 MOV는 이러한 극저온 및 진동에 대한 극한의 조건에 대한 신뢰성이 필수적이다.   그림 1. 발사체 엔진(왼쪽)에 위치한 Main Oxidizer Valve(왼쪽 하단) 및 엔진을 구성하는 Gas-Generator Cycle(오른쪽)  
작성일 : 2021-06-01
[캐드앤그래픽스 설문조사] 산업 전반에서 코로나19의 영향 속에 프로세스 변화에 대한 부담도 커져
2020년 한 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났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사회와 산업 전반에 걸쳐 코로나19가 큰 영향을 주었다. 제조와 건축 등 산업 분야의 엔지니어링 영역에도 코로나19는 주요한 이슈가 되었다. 캐드앤그래픽스가 2021년 2월 한 달간 진행한 ‘2020 캐드앤그래픽스 독자 설문조사’에서는 글로벌 팬데믹이 산업 분야 및 엔지니어링 업무에 끼친 영향에 주목한 응답자가 많았다.   2020년 CAD/CAM/PLM/BIM 관련 분야의 가장 큰 뉴스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작년 한 해의 주요한 뉴스로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과 이에 따른 산업 위축’(51.7%)을 꼽은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다.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준 코로나19가 제조, 건축 등 거의 모든 산업 경기를 위축시켰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체감할 수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외에는 ‘자율주행/전기자동차를 위한 설계·시뮬레이션·제조 기술 도입’(11.4%)과 ‘스마트 건설/스마트시티를 위한 설계·시뮬레이션·건설 기술 도입’(10.6%) 등 산업별로 진행된 디지털화 이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으며,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산업계의 대응도 8.8%의 응답을 받아 적지 않은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19가 엔지니어링 업무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보십니까? 설계/해석/시각화 등의 엔지니어링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코로나19가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 물어보았다. ‘영향이 없었다’를 1점, ‘큰 영향을 주었다’를 5점으로 놓고 설문을 받은 결과 평균점수는 3.5점으로,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었다는 응답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영향이 없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4%인 반면 ‘큰 영향을 주었다’는 응답자는 17.7%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코로나19가 엔지니어링 업무에 영향을 주었다는 인식이 높았다.     응답자의 산업 분야별로 코로나19의 영향에 차이가 있는지도 알아보았다. 전체 응답자의 코로나19 영향 평균점인 3.5점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모든 산업군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소프트웨어/IT 서비스/SI, 그래픽, 메디컬 산업에서는 큰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건축/건설/토목, 플랜트, 조선 산업에서는 영향이 적었다는 응답 비율이 다른 분야에 비해 높았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이후 엔지니어링 업무에서 클라우드 활용이 얼마나 늘었습니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클라우드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도입되어 왔지만, 코로나19로 원격/재택업무와 비대면 협업이 늘어나면서 클라우드에 대한 도입이 늘어날지에 대해 여러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의 본격화 이후 설계, 해석, 데이터 관리 등의 엔지니어링 업무에서 클라우드 활용이 늘었는지를 물었다. ‘클라우드 활용이 전혀 늘지 않았다’부터 ‘업무 전체에 클라우드를 사용하게 되었다’까지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평균값은 2.9로 중간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항목별로는 코로나19 이후 클라우드를 업무 전체에 사용한다는 응답이 6.5%인 반면, 클라우드 활용이 전혀 늘지 않았다는 응답은 19.8%로 나타났다.     2021년 제조, 건설 분야의 경기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올해 제조 및 건설 분야의 전망에 대해서는 ‘많이 성장할 것’이라는 응답이 18.7%, ‘소폭 성장할 것’이라는 응답이 33.4%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52.1%의 응답자가 성장세를 전망한 것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침체가 올해는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2.7%, ‘전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15.2%로, 지난 해 조사와 비교하면 줄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캐드앤그래픽스 2021년 2월호의 '2020 캐드앤그래픽스 독자 설문조사' 특집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작성일 :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