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엔지니어링 업계 트렌드와 2024년 전망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2023년 12월 18일 CNG TV는 ‘엔지니어링 업계 트렌드와 2024년 전망’을 주제로, 창간 30주년을 맞은 캐드앤그래픽스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방송에는 캐드앤그래픽스 전문위원들과 함께 2023년 엔지니어링 업계의 트렌드에 대해 정리해 보고 2024년을 전망해 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왼쪽부터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디지털 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 디원 류용효 상무, LG CNS 안무정 책임
이번 방송은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과 디지털 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가 사회를 맡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 디원 류용효 상무, LG CNS 안무정 책임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은 건설 엔지니어링 2023년 이슈를 정리해 소개했는데 “코로나19가 풀리면서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기 시작했고, 최근 GPT-4 Turbo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AI와 디지털 전환 관련 다양한 분야의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ESG를 비롯해 건설 분야에서는 중대재해법 적용에 따른 안전 문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코로나19 이후 치솟고 있는 인플레이션 등 AEC 분야에 다양한 영향을 주는 이슈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디원 류용효 상무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미래 PLM 리더십’을 주제로 디지털 트윈을 추구하는 제조기업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용효 상무는 “빨리 변화하는 시대에서 어떻게 변화를 가져갈 것인지 생각해야 하는데, 제조업에서는 개발 중심에서 OOTB(out of the Box)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일을 기능 중심으로 했다면, AI가 주도하고 있는 요즘같은 시대에는 복합적으로 질문하고 대응하기 위해 체계 중심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 CNS 안무정 책임은 ‘생성형 AI의 변화와 2024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2023년의 가장 큰 화두로 생성형 AI를 짚은 한편 “텍스트, 이미지, 사운드가 혁신의 도구이자 창작의 도구로서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강태욱 연구위원은 “2023년에 주목받았던 생성형 AI, DX, ESG & 안전, 자동화, 디지털 전환 등이 2024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전쟁이나 인플레이션, 인건비 절감을 위한 디지털 전환, AI와 로보틱스의 결합 등이 AEC 분야의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류용효 상무는 “AEC 분야에서 전망한 것처럼 제조 분야에서도 생성형 AI를 PLM 등과 같은 제조업의 플랫폼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며, “PLM 플랫폼만 하더라도 복잡한 구조라 어떻게 질문하고 답을 얻을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안무정 책임은 “현재도 그렇지만 내년에도 퍼블릭 생성형 AI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어온 것은 보안 이슈였다”며, “로컬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AI 학습을 통해 최적화하는 LLM이 더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는 “IT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생성형 AI가 출시된 이후만큼 놀란 적이 없었다”며,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2024년에는 전문위원들과 함께 CNG TV를 통해 더 많은 이슈들을 소개하고 함께 공부하자”고 제안했다.
창간 30주년 기념방송을 진행한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은 “캐드앤그래픽스 창간 때부터 30년 동안 함께 해오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어 지금에 이르렀다”며, “미디어 환경이 갈수록 좋진 않지만 내년에는 잡지는 물론 CNG TV를 비롯해 ZOOM 방송, 그리고 전문 교육 등 다양한 부대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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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