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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아이패드"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86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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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울트라씬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키즈 투 고’
  블로그 쓰기의 관건은 나만의 영감을 텍스트로 빠르고 간편하게 옮겨낼 수 있는 지에 있다. 그렇기에 로지텍의 휴대용 울트라씬 블루투스 키보드인 ‘키즈 투 고(Keys-To-Go)’는 블로거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키즈 투 고는 가로 길이 24cm, 두께 6.3mm, 무게 180g에 불과한 슬림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갖춰 얇은 가방이나 클러치 안에 휴대하며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방수 및 오염 방지 소재 설계로 물기나 이물질이 묻어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고, 컬러 또한 시크 블랙, 파우더 핑크의 2개 구성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도 있다.     편안한 무소음 타이핑이 가능해 사색에 잠겨 블로그 콘텐츠를 작성할 수도 있다. 손에 착 붙는 1.2mm의 낮은 키로 빠르고 정숙한 타이핑이 가능한데다가, 자판 간 간격이 넉넉하고 키 사이즈도 상대적으로 커 편리하다.  연결성과 호환성 또한 뛰어나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와도 손쉽게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고, 특히 제품 상단의 iOS 단축키로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다.  1회 완충 시 최대 3개월간 사용할 수 있어(하루 2시간 사용 기준) 충전 걱정도 없고, 부착형 스탠드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을 거치한 채로도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작성일 : 2022-09-13
AWS 클라우드 환경의 가상 서버, Amazon EC2 인스턴스 (4)
슬기롭게 인스턴스를 선택하는 방법   지난 호에서는 Amazon EC2 인스턴스의 표기법과 다양한 종류의 인스턴스 타입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연재의 마지막회로 EC2 인스턴스 유형을 크게 5가지 관점에서 구분하여 독자들의 인스턴스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세히 소개하도록 한다.   ■ 조상만 | AWS 코리아의 솔루션즈 아키텍트로, AWS 클라우드를 통해 제조 대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술적으로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메일 | smcho@amazon.com 홈페이지 | https://aws.amazon.com/ko   Amazon EC2 인스턴스의 유형 AWS에서는 지난 호에 소개한  다양한 타입의 인스턴스를 크게 ▲범용 ▲컴퓨팅 ▲메모리 최적화 ▲가속화된 컴퓨팅 ▲스토리지 최적화의 다섯 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있다. 독자가 처음 AWS의 EC2 인스턴스를 소개하는 다음의 웹 페이지에 접근한다면, 매우 다양한 인스턴스 타입에 당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EC2 인스턴스에 대해 처음 접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인스턴스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5가지 유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도록 한다. ■ Amazon EC2 인스턴스 유형 : https://aws.amazon.com/ko/ec2/instance-types   범용 워크로드에 적용 가능한 인스턴스 첫 번째로 소개하는 유형은 범용 워크로드에 적합한 인스턴스이다. 범용 인스턴스란 균형 있는 컴퓨팅, 메모리 및 네트워킹 리소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워크로드에 사용할 수 있는 인스턴스를 의미한다. ‘M’과 ‘T’로 시작하는 인스턴스가 대표적인 범용 인스턴스 패밀리이다.  흔히들 ‘M’으로 시작하는 인스턴스를 메모리에 특화된 인스턴스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메모리에 특화된 인스턴스는 ‘R’로 시작한다. 여기서 ‘M’이란 ‘Moderate’의 약자이다. 범용 워크로드에 사용되는 ‘M’ 타입의 인스턴스는 지난 호에서 소개한 인텔, AMD, 그래비톤 프로세서 기반 모두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각각 최신 6세대 인스턴스인 ‘M6i’, ‘M6a’, ‘M6g’를 출시하였다. 만약 범용 워크로드에 적용할 인스턴스를 검토하고 있다면, 이들 인스턴스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높은 가성비를 얻을 수 있다.  범용 인스턴스 패밀리 중  ‘T’로 시작하는 인스턴스 타입은 컴퓨팅 리소스의 버스팅(bursting) 기능을 제공한다. 즉 워크로드가 기본 임계값 이하로 작동하는 동안은 CPU 크레딧을 축적하고, 임계값 이상의 워크로드를 처리할 경우에는 축적된 크레딧을 이용하여 기본 성능 이상으로 성능을 확장(버스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T’ 타입의 인스턴스는 기본적으로 vCPU의 개수가 8 이하이며, 메모리 용량도 32GB 이하인 저사양 인스턴스이다. 물론 가격도 다른 인스턴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다. 따라서 간단한 테스트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수행하거나, 단순한 여러 가지 범용 애플리케이션을 수행하는데 적합한 인스턴스라 할 수 있다. ‘T’ 타입의 인스턴스 또한 인텔, AMD, 그래비톤 프로세서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다. 맥OS를 탑재한 ‘Mac’ 인스턴스도 이 카테고리 범주에 속한다. 지난 5월호에서 EC2 인스턴스가 맥OS도 지원한다고 소개한 바 있는데, 바로 이 인스턴스가 맥OS를 지원한다. 이 인스턴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디바이스용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구축, 테스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인스턴스이다. 참고로 이 인스턴스는 인텔 프로세서(3.2GHz 인텔 8세대(커피레이크) 코어 i7) 기반으로 이미 출시되었으며, 2021년 말 AWS 리인벤트(re:Invent)를 통해 인텔이 아닌 Arm을 기반으로 하는 M1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규 Mac 인스턴스 또한 프리뷰(preview) 형태로 출시되었다.    컴퓨팅에 최적화된 인스턴스 두 번째로 소개할 인스턴스 유형은 컴퓨팅에 최적화된 인스턴스 타입이다. 6월호의 ‘EC2 인스턴스 표기법’에서 소개한 것처럼, 일반적으로 컴퓨팅에 최적화된 인스턴스는 ‘C’로 시작하는 인스턴스 타입이다. 여기서 ‘C’는 ‘Computing’의 약자이다.  이 타입의 인스턴스는 다른 인스턴스 패밀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vCPU(virtual CPU)를 포함하고 있다.  CAE와 같이 부동 소수점 연산이 많이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HPC)에 대해 특별한 요구 사항이 없다면, 기본적으로 고객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인스턴스 타입이 바로 ‘C’로 시작하는 인스턴스 타입이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에 적합한 인스턴스는 ‘C’ 타입 이외에도 여러 종류를 검토할 수 있다. 우선 고성능 컴퓨팅의 워크로드는 <그림 1>처럼 크게 4개의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림 1.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EC2 인스턴스
작성일 : 2022-07-01
버넥트, 리모트 솔루션 1+1 프로모션 진행
버넥트가 6월 29일까지 버넥트 리모트(VIRNECT Remote) 솔루션 2.7 론칭을 기념해 라이선스 1개를 더 주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버넥트 리모트는 여러 현장을 하나로 연결하고,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XR기반 다자간 원격 협업 솔루션이다. 리모트 솔루션은 PC, 아이패드, 홀로렌즈, 리얼웨어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현장 영상 위에 AR 포인팅 및 드로잉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관리자와 현장 작업자의 작업 수행을 원활하게 돕는다. 아울러 최대 여섯 명까지 실시간 통신이 가능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열 가지 외국어 번역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사용 언어가 다른 해외 작업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버넥트 리모트는 최근 2.7 론칭을 통해 사용자들이 더 손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기능을 선보였다. ▲3D 콘텐츠 인터랙션 ▲Android OS 미러링 ▲스마트 글라스 리얼웨어 카메라 기능 확대 ▲모바일 웹 협업보드 핀치 줌.아웃 ▲사진모드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버넥트 리모트 솔루션은 실제 다양한 현장에서 작업 효율은 물론 비용 절감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자인 미래앤서해에너지의 경우,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위한 24시간 관제실 모니터링에 리모트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제조기업인 텔스타 홈멜은 생산설비시설에 리모트 솔루션을 도입해 평택 본사와 경주 스마트 공장을 연결, 본사의 관리자가 경주까지 출장을 가지 않고도 원격으로 고장 또는 비상 상황을 조치함으로써 설비 비가동 시간 및 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버넥트 박근영 사업센터장은 “리모트 2.7 론칭을 맞아 더 많은 사용자들이 리모트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리모트 솔루션을 특별 할인 가격으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리모트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패드, MS 홀로렌즈2, 리얼웨어 스마트 글라스 등의 기기와 함께 리모트 솔루션 라이선스를 1+1으로 제공하는 특가 이벤트로 자세한 내용은 버넥트 홈페이지 및 버넥트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버넥트 솔루션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등 39개 대기업 및 계열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27개 공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작성일 : 2022-06-15
아이패드로 캐릭터 디자인 with 프로크리에이트
■ 3dtotal Publishing 지음 / 20000원 / 이지스퍼블리싱   아이패드 드로잉의 대표적인 앱으로 자리 잡은 프로크리에이트를 이용해 캐릭터 아트워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려 주는 책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지스퍼블리싱에서 <아이패드로 캐릭터 디자인 with 프로크리에이트>가 새로 나왔다. 이 책은 프로크리에이트라는 프로그램의 기본 사용법부터 눈, 코, 입, 머리카락 등 부분별 캐릭터 작화법, 그리고 6가지 실전 캐릭터 튜토리얼까지 담았다. ​특히 SF, 판타지, 게임, 만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전 세계 프로 작가 8명이 알려 주는 캐릭터 아트워크 비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한 장으로 세계관을 표현하는 캐릭터 아트워크의 세계는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따라서 캐릭터 세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지망생들이라면 이 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캐릭터 초기 스케치부터 완성되는 전 작업 과정을 녹화한 타임랩스 영상을 통해 책에서 소개된 모든 프로젝트를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작가가 그린 밑그림과 브러시 파일이 제공되므로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캐릭터 디자인을 했는지 파악할 수 있어 게임이나 웹툰, 애니메이션 등 캐릭터 아트워크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에게도 유용하다. ​이 책은 취미로 그리는 소소한 그림을 넘어 프로 작가처럼 그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노르웨이, 스페인, 벨기에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업계 최고의 실력을 뽐내는 8명의 프로 작가들이 자신만의 캐릭터 디자인 비법을 소개해 주목된다.
작성일 : 2022-05-27
어도비, 드로잉 및 페인팅 애플리케이션 '프레스코'의 주요 업데이트 발표
어도비가 드로잉 및 페인팅 애플리케이션인 프레스코(Fresco)의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기능들은 사용자가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개성 있는 작품을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프레스코는 2019년에 출시된 이래 사용자가 더욱 쉽게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며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과 경험을 제공해오고 있다. 출시 이후 100여 개의 신규 기능을 선보였으며, 프레스코를 사용해 제작된 프로젝트는 2억 개 이상이다. 현재 프레스코가 제공하는 수백 가지의 브러시와 무수한 레이어, 강력한 툴은 누구나 아이폰, 아이패드 및 윈도우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어도비 프레스코_참조 레이어 (작가명 Apichart Meesri)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참조 레이어(Reference Layers)’는 선 작업을 위한 레이어와 색칠용 레이어를 분리해, 여러 새 레이어에서 참조 레이어의 경계를 사용해 색상을 채울 수 있다. 또한 ‘최근 사용한 브러시(Recent brushes)’ 메뉴에서 근래에 자주 사용한 브러시 목록을 추적하고 확인할 수 있어 수개월 전에 사용한 브러시도 쉽게 불러올 수 있으며, ‘투시 그리드 캡처(Perspective grid capture)’로 가져오기 한 이미지와 레이어는 물론, 전체 파일에서 어도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투시 그리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어도비 프레스코_최근 사용한 브러시 (작가명 Amir Khadar)   이 밖에도 새롭게 추가된 ‘만화 벡터 브러시(Manga Vector Brushes)’를 사용해 사용자가 자신만의 만화풍 작품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펜촉을 사용해 만화 캐릭터의 머리 모양이나 얼굴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선택한 프레임의 안내선과 배경을 만드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달에 출시 예정인 프레스코 3.6버전에서는 앱 사용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2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자동 선택 도구(Magic Wand)’는 작업 영역을 빠르게 선택하고 선택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미세 조정작업을 가능케한다. 어도비 프레스코_투시 그리드 캡처 또 다른 신기능인 ‘픽셀 유동화(Liquify)’는 기존 어도비 포토샵(Photoshop)에서 제공되는 익숙한 툴로, 프레스코에서 작업 중인 이미지 영역에 밀기, 당기기, 오목, 볼록 등 여러가지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작성일 : 2022-05-12
[칼럼] 2022 트렌드를 말하다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7   “삶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낸다.(Life, uh…, finds a way.)” -이안 말콤 “삶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낸다.” 영화 ‘쥬라기 공원’의 명대사다. 공원을 통제하기 위해 번식을 못하도록 암컷 공룡만 복원했는데 자연 상태의 알이 발견됐을 때, “암컷들만 존재하는 집단에서 자연 번식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이안 말콤(제프 골드브럼 분)이 과학자들에게 던진 답이다. 공룡들이 번식을 위해 성 변이를 일으켰음이 확인되며 그의 생각은 결국 맞았던 것으로 밝혀진다. 이 말은 사실 영화를 관통하는 하나의 철학이기도 하다. 생명은 그리고 삶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21년 대한민국 소비자의 삶도 그러했다. (중략) ‘애프터 코로나(AC : After Corona)’를 기대하기 요원한 상황에서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위드 코로나(WC : With Corona)’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해 나갔다.1 “내가 계속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일을 찾으셔야 합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야 하듯 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스티브 잡스2   2022 트렌드 학습 2020년 1월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대한 상세한 게놈 분석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을 때, 세상은 우리가 이전에 살던 세상과 다르다는 것을 누구도 바로 느끼지 못했다. 2022년 1월 1일은 709일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필자는 사실 트렌드 분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한 달이 멀다 하고 쏟아지는 기사들을 보면서 자주 변화되는 트렌드를 분석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은 그러한 필자의 생각을 많이 변화시켰다. 출근, 미팅, 고객사 방문 등으로 미디어를 자주 접하지 못하다가,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유튜브, 기사, 책을 많이 접하면서 트렌드 분석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특히 김난도 교수를 필두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아홉 분이 쓴 ‘트렌트 코리아 2022’와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의 ‘라이프 트렌드 2022 - Better Normal Life’이다. 그리고 기존에 늘 보고 있었던 MWC(Mobile World Congress),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그리고 가트너(Gartner)에서 해마다 발표하는 주요기술전략의 키워드를 뽑아서 ‘2022 트렌드 학습’ 맵을 만들었다. 그 중심에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가 자리잡고 있다.   “디자인은 어떻게 보이고 느껴지냐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디자인은 어떻게 기능하냐의 문제입니다.” - 스티브 잡스2   그림 1. 2022 트렌드 학습 맵(by 류용효)   디지털 전략 그리고 DX와 PLM 단연코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모든 것이 이곳으로 귀결된다. 그 여정에는 클라우드 PLM, 디지털 트윈, CPS(사이버-물리 시스템),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PDE(Performance Driven Engineering), DX in manufacturing 등이 있다. 그리고, 에지 컴퓨팅, AI, 5G가 따른다. 디지털 전략에는 디지털 수준 분석과 디지털 경쟁력 제고 전략, 디지털 시대 인사관리 전략, 디지털 마케팅 및 SNS 전략, 의사결정에서의 인공지능(AI) 운용 전략, 제품 개발의 디지털 엔지니어링과 디지털 PLM 전략,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전략, 디지털 서비스(smart service) 전략이다. 가트너는 2022년의 주요 기술 전략 12가지를 발표했는데 데이터 패브릭, 사이버 보안 메시, 개인정보 보호 강화 컴퓨팅,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조합형 애플리케이션,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초자동화, 인공지능 엔지니어링, 분산형 기업, 총체적 경험, 자율자동화 시스템, 창조적 인공지능 등이다. 이 중에 어떤 것이 구체화될 것인지는 지켜보자. PLM의 최고 화두는 ‘클라우드’이다. 개인 PC에 중요 자료를 보관하거나 이력을 관리하고 결과만 시스템에 업로드하는 것은 미래로 가는 길의 가장 큰 장애요소이다. 그 중에 파일이 있다. 낱개로 개별 인식할 것인가, 시스템에 넣어 놓고 최신본 관리 및 공유를 하며 버전 업을 할 것인가? MZ 세대의 시각에서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일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을 구상하는데, 구태연하게 수백 개의 요구사항을 복사&붙여넣기하여 검토할 것인가? 수백 장의 제안서로 과연 그것의 정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까? 필자는 학습을 해야 한다고 본다. 누군가가 만든 잘 정리된 노트로 시험을 잘 볼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지겹도록 버튼을 눌러보고 정확히 실행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쌓아야 할 것이다. 편리성보다는 정확성이 중요한 시대이다. 익숙해지면 불편한 것들이 자연스러워진다. 고객사에 가보면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익숙해져서 금방 합니다.”라고 얘기한다. 이제 PLM도 OOTB(Out-of-the-Box)에 익숙해질 찬스가 왔다. 그것도 클라우드 기반의 24×7 살아 있는 시스템, 하드웨어 유지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시 인터넷만 연결되면 끝…이 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다만 비용이 들 뿐이다. 비용과 가치, 전략 사이에서 트레이드오프(trade-off)가 중요한 시대이다.   “여정은 보상이다.(The journey is the reward.)” - 스티브 잡스2   CES 2022 키워드는 오토모티브와 웰니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1967년에 뉴욕에서 117개 업체 1만 7500명이 참가하여 최초로 열렸다. 이후 1970년 필립스 VCR, 1996년 DVD, 1998년 HDTV, 2008년 OLED TV, 2011년 스마트폰, 2016년 ‘다 연결하라. 산업용 로봇을 넘어’, 2017년 ‘자율주행 자동차 현실로’, 2018년 ‘AI 플랫폼 전쟁’으로 중국 CES 굴기, 2019년 롤러블 TV, 2020년 ‘데이터의 시대, 경험의 공유’, 2021년 ‘All Digital’ 주제로 5G-미래차-차세대 반도체, 그리고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일상’, LG전자는 ‘홈 라이프 편안하게’라는 키워드로 전시 참가했다. 2022년의 모습은 어떨까?(CES 2022 전망에 대한 ZDNet Korea의 기사를 통해 미리 가보는 CES 2022를 상상해 본다.) 오토모티브 전시장이 CES 2020보다 12% 확장됐고, 참관사가 200곳이 넘는다. 자율주행 세미트럭을 선보일 투심플과 같은 신규 기업과 베트남 자동차 제조사 중 최초로 CES에 참여하는 빈패스트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건강 및 웰니스’ 또한 CES 2022에서 주목할 만한 주제다. 원격 진료와 모니터링, 디지털 테라피, 정신 건강, 웨어러블 등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참관사로는 AT&T 비즈니스, 오므론 헬스케어, 슬립넘버, 리바이벌헬스 등이 대표적이다. 로버트 포드 애보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현지시간으로 1월 6일에 CES 역사상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스마트 홈’도 여전히 중요한 키워드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가전 등 스마트 홈 기술 혁신이 급격히 늘었다. 스마트 홈 기술은 CES 2022 센터 스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프, 콜러, 모엔, 링, 토토 등이 스마트 홈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 2022는 예상하지 못한 기술을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 푸드 테크, 스페이스 테크,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같은 전시 카테고리가 새롭게 개설됐다. 이와 함께 신규 참관사도 등장할 예정이다. 시에라 스페이스는 우주비행기를, 한국 스타트업 비욘드 허니콤은 인공지능(AI) 로봇이 만드는 레스토랑 수준의 요리를 소개한다.5   “가끔은 혁신을 추구하다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빨리 인정하고 다른 혁신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 스티브 잡스2   “내년은 오롯이 스스로를 책임지는 ‘나노 사회’” 해마다 발간하는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김난도 교수의 말처럼, 우리는 거의 2년이 넘는 팬데믹 속에서도 삶을 이어왔고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획기적이고 거침없는 기술의 발전은 오히려 우리가 꿈꾸던 세상을 더욱 앞당기고 있다.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10개의 키워드 두운을 “TIGER OR CAT”으로 잡았다. 2022년 트렌드 키워드의 중심은 ‘나노 사회’다. 이는 극도로 세분되고 파편화된 사회를 뜻하며 다른 트렌드의 근원이 될 것이다. 이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앞으로 팬데믹 위기 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 기업보다 진화 속도가 더 빠른 소비자들의 니즈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에 따라 거침없이 포효하는 호랑이가 될지, 고양이가 될지 갈림길에 서 있다.8 공동체가 모래알처럼 파편화된 나노사회 : 개인간의 공감대와 공동체적 휴머니즘을 되찾아야 할 때 더 크고 다양한 수입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라 : 개인적 피보팅을 통한 커리어의 확장과 부의 반전 시골의 여유와 도시의 편리함을 모두  즐기는 삶 : 코로나 사태가 가속화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좋아하면’ 구매하는 시대, 유통의 패러다임이 바뀌다 : 언택트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리테일의 미래 모델 그 많던 X세대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 대한민국 소비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40대, ‘엑스틴’ 돈으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쟁의 시작 : 지불 능력보다 더욱 중요해진 ‘득템력’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인력을 갖고 있느냐,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 결과가 얼마나 나오느냐에 관한 문제입니다.” - 스티브 잡스   “2022년, 새 위기 시작…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야” 2022년은 2020~2021년처럼 뉴 노멀(new normal)에 적응하느라 급급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베터 노멀 라이프(better normal life)를 욕망하는 해가 될 것이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바뀐 우리의 욕망, 사회, 비즈니스 등을 흡수한 채 더 나은 일상을 찾으려 할 것이다. 2022년에는 출퇴근과 원격/재택근무(remote work/work from home)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워크(hybrid work)가 대세가 된다. 집도 편안한 휴식처에다 홈 오피스, 학교, 극장 등 여러 기능적 속성이 결합된 공간으로 확장되며, 일상 소비재와 의식주 전반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이 결합하는 등 우리가 변화를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 준다. 팬데믹 시대가 초래한 급속도의 뉴 노멀은 팬데믹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빠른 진화를 이어갈 것이다. 결국 적응하는 자, 도태되는 자, 새로운 기회를 찾는 자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4 김용섭 소장(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은 지난 10년간 매년 ‘라이프 트렌드’를 발간했다. 그 주제는 다음과 같다. 좀 놀아본 오빠들의 귀환(2013), 그녀의 작은 사치(2014), 가면을 쓴 사람들(2015), 그들의 은밀한 취향(2016), 적당한 불편(2017), 아주 멋진 가짜(2018), 젠더 뉴트럴(2019), 느슨한 연대(2020), Fight or Flight(2021). ‘라이프 트렌드 2022’에서는 ‘Better Normal Life’ 에 대한 질문 형식의 화두를 던진다. 팬데믹, 경제 위기, 기후 위기가 결합된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호미가 미국 아마존에서 1만 개나 팔린 이유는? 구찌와 벤츠가 비건 레더로 가방과 자동차 시트를 만든다? 면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이면 물 9700리터를 소비한 것이다? 연간 130억 수입을 올리는 인플루언서가 디지털 가상인물? NFT 기술이 적용된 이미지 파일 한 개 가격이 785억원? 점성술에 진심인 미국의 20대, MBTI에 진심인 한국의 20대 MZ세대는 왜 삼푸 대신 고체 비누로 머리를 감기 시작했을까? 기성품 대신 크래프트 비어와 콜라가 잘 팔리는 이유는? 기업들은 ESG를 강조하면서 왜 E에만 집중하는가? 그리고 그는 온라인 대학 MKYU(김미경)에서 트렌드 관련 다양한 책을 읽어 보기를 권했다. 여러 책을 읽다 보면 트렌드에 대한 흐름을 발견할 것이라고 했다. “생각은 무슨, 그냥 하는 거지.” -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의 유명한 짤이다. “무슨 생각하면서 (스트레칭)하세요?”라는 질문에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라고 쿨하게 말했다. 심플한 삶의 태도였다.7 지금이 딱 그런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쿨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진정한 팬데믹 시대에 살아가는 길이다. 한 번 떠난 것들은 돌아오지 않을지 모른다. 필자도 몇 차례 오솔길을 선택한 적이 있다. 선택한 초기에는 항상 후회를 했다. 다시 돌아가는 꿈을 꾸기도 하고 몇 달간은 고뇌를 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난 후에는 새로운 길을 찾았고, 항상 그곳에는 나를 인도하는 등불이 있더라는 것이다. 그것을 내가 간절히 찾느냐와 나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 바탕에는 항상 ‘즐거움’의 추구와 내가 하는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었으리라. 스티브 잡스는 2011년 10월 5일 세상을 떠났지만, 아직도 그가 사랑했던 열정들은 그의 분신(아이폰, 아이패드)에 녹아 많은 사람들의 손에 온기가 전해진다. 그가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었으리라…   참고자료 ‘트렌드 코리아 2022,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2 전망’, 김난도 , 전미영 , 최지혜 , 이향은 , 이준영 , 이수진 , 서유현 , 권정윤 , 한다혜 , 이혜원 지음, 미래의창 ‘스티브잡스명언추천,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끌었던 스티브잡스!’, 카플란 인터내셔널 랭귀지스 코리아 네이버 블로그, 2012.1.26 ‘김난도 교수, “내년은 오롯이 스스로를 책임지는 나노 사회”’, 이코노미조선 415호, 2021. 10. 11 ‘[책 속 한 대목] “2022년, 새 위기 시작…트렌드에 적극 대응해야”’, 이코노믹리뷰, 2021.11.07 ‘CES 2022 키워드는 오토모티브와 웰니스’, 지디넷코리아, 2021.11.23 ‘라이프 트렌드 2022’, 김용섭 날카로운상상연구소장 지음, 부키 출판사 ‘생각은 무슨, 그냥 하는 거지’, 에뜰 브런치, 2019.11.12 ‘트렌드 코리아 2022’ 출판사 서평, 교보문고   ■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2-31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프레스코 등 디자인·드로잉 앱의 향상된 기능 발표
어도비가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프레스코(Fresco), 어도비XD(Adobe XD) 등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의 주요 디자인 및 드로잉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사용자가 어디서든 유연하게 작업하고 더욱 실감나는 디자인과 드로잉을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최신 기능이 다수 포함됐다. >>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_벡터화 기능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for the iPad)는 태블릿의 정교한 디자인 경험을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툴을 개선했다. 먼저 모든 이미지를 정교하게 제어하고 선명한 벡터 그래픽으로 변환할 수 있는 차세대 이미지 추적 기능인 벡터화(Vectorize)가 추가됐다. 벡터화 기능은 스케치를 사진으로 촬영하고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자동으로 그래픽을 그리는 방식으로, 특히 종이 스케치를 활용하는 사용자에게 탁월한 작업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몇 번의 단계만으로 다양한 모양을 혼합해 깊이 있는 착시 효과를 만들 수 있는 ‘개체 혼합(Object Blend)’ 기능, 개체의 각 고정점을 수동으로 편집하지 않고 패스와 곡선을 변형할 수 있는 ‘모양으로 변형(Transform as shape)’ 기능 등도 추가됐다.  데스크톱용 일러스트레이터는 사용자와 공동작업자가 어디서든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동 작업 기능을 강화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댓글 공유(share for commenting)’ 기능은 팀원에게 문서를 공유하고 신속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이를 통해 일러스트레이터 앱을 설치하지 않은 공동 작업자도 온라인 상에서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다. 앱 내 학습 기능 지원을 위해 새로운 ‘인앱 둘러보기 패널(Discover panel)’도 선보인다. 이제 사용자는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바로 제품 지원과 학습 리소스를 이용하거나 신기능을 살펴보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데스크톱용 일러스트레이터는 ‘글꼴 자동 활성화(Font auto-activation)’ 기능을 추가해 누락된 글꼴이 라이브러리에 있으면 문서를 열 때 자동으로 활성화되도록 했다. >> 프레스코_모션 기능 아이폰, 아이패드 및 데스크톱 기반의 드로잉 및 페인팅 앱인 프레스코는 누구나 간단하게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모션(Motion)'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개별 레이어에 타임라인을 적용하고 각 레이어에 모션 프레임을 추가할 수 있는 이 기능은 모든 작품은 물론, 이전에 제작한 아트워크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질감과 개성있는 가장자리 표현이 가능한 지터(Jitter)를 포함한 세 개의 벡터 브러시도 포함됐다. 이로써 사용자는 선호하는 묘사력을 유지하면서 더욱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거나, 동일한 프레스코 캔버스에서 벡터 획을 픽셀 브러시와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픽셀 레이어 또는 벡터 레이어에서 색칠용 라인 아트를 신속하게 만들 수 있는 ‘참조 레이어(Reference Layers)’도 새롭게 선보였다. >> 어도비 XD_로티 애니메이션 가져오기 및 재생 ​​​​​​​ 이번 업데이트로 어도비 XD에서 영상 및 로티(Lotti)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XD 프로토타입을 완제품에 최대한 가깝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최신 버전의 어도비 XD에서 제공되는 영상 및 로티 지원 기능으로, 공동 작업자와 디자인 또는 프로토타입을 공유할 때 영상과 로티 애니메이션을 포함할 수 있다.  또한 웹사이트 및 앱 디자인에 사용할 로티 애니메이션 검색을 지원하는 어도비 XD용 로티파일(LottieFiles for Adobe XD) 플러그인과 XD 프로토타입 내 모션 활용을 지원하는 오토 애니메이트(Auto-Animate), 스크롤 그룹(Scroll Groups), 음성 프로토타입 생성(Voice Prototyping)과 같은 강력한 툴도 추가됐다. 
작성일 : 2021-11-22
가성비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샤오미 패드5'
▲ 샤오미 패트5 2종 (펄 화이트, 코스믹 그레이) 샤오미가 지난 9월 태블릿 PC ‘샤오미 패드5’를 비롯해 ‘레드미 버즈3 프로’, ‘샤오미 무선 진공청소기 G10’ ‘샤오미 안드로이드 TV 55인치’ 등 역대급 신제품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중 샤오미 패드5는 449,000원으로 출시되어 11인치 태블릿 PC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샤오미가 가격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며 관련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번에 샤오미가 공개한 제품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자의 생활습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한 기능과 뛰어난 가성비가 특징이다. 샤오미는 혁신적인 기술로 더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해 모든 사람의 스마트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삶고 있다.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샤오미 스티븐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Steven Wang, General Manager of East Asia at Xiaomi)는 “국내 고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샤오미 인기 제품군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뛰어난 제품을 놀라운 가격에 제공하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채널을 확대하고 샤오미만의 포트폴리오를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 샤오미 패드5, 주요 특징 샤오미 패드5는 최대 2.96GHz의 속도에 도달하는 강력한 Qualcomm Snapdragon 860 프로세서로 구동되고, 대형 8720mAh 배터리, 몰입형 쿼드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한 만능 올인원 태블릿이다. 필요에 따라 업무용 또는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로우 블루라이트 기술 및 트루 디스플레이 탑재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샤오미 패드5는 WQHD+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1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주변 조명에 따라 자동으로 선명도를 조정해 햇빛 아래에서도 정확하고 사실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10억 개 이상의 다채로운 색상을 적용하는 디스플레이와 Dolby Atmos의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는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높여준다.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인 샤오미 패드5는 자택, 학교, 사무실 등 일상생활에서 스타일리시한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휴대성이 뛰어나 이동 중에는 간편하게 가방에 넣을 수 있다. 또한, 생산성을 높이는 필기용과 스크린샷용, 두 가지 버튼을 탑재한 샤오미 스마트 펜과 호환된다. 샤오미 패드5는 샤오미 11 시리즈와 동일한 아이코닉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채택했다. 6GB 램, 128GB 저장용량 모델로 코스믹 그레이, 펄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6GB 램, 256GB 저장용량 모델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2. 샤오미 패드5, 2주 사용기 ▲ 샤오미 패트5 최근 국내에 40만 원대 가격으로 출시된 ‘샤오미 패드5’를 2주 동안 직접 사용해 봤다. 역시 가성비는 샤오미 제품이란 생각이 다시 한번 들게 하는 제품이었다. 개인적으로 샤오미 노트 9S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보니 기능 조작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샤오미 제품 박스를 뜯자마자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아이패드 프로와 유사한 UX(User Experience) 디자인이라 더 눈에 띄는 느낌이다. 샤오미 측에서도 디자인과 성능은 애플 아이패드 프로의 비슷하지만 가격은 절반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50만 원대 갤럭시탭 S7보다도 낮은 가격대여서 가성비만 놓고 본다면 다른 태블릿 PC 제품에 비해 빠지지 않는다. 샤오미 패드5에서 메일을 보내거나 간단한 메모를 하는 것은 큰 지장이 없다. 하지만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A4 1페이지 분량 이상의 글을 쓰거나 취재기자처럼 기사를 많이 쓰는데 활용한다면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키보드를 추가로 사용하는 게 더 좋아 보인다. 유튜브 영상을 감상하거나 이북으로 책을 읽을 때도 스마트폰에서 보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화면이 커서 좋다. 넷플릭스나 네이버 시리즈온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한다면 확연히 다른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 샤오미 노트 9S와 패트5의 크기 및 유튜브 영상 화면 비교 개인적으로는 게임을 하지 않아 게임 앱을 설치해서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지만 게임을 즐기는데도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다만 오랜 시간 동안 패드를 들고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본다면 손목이나 팔, 목 등이 아플 수 있다. 태블릿을 사용하는 동안 카메라를 쓸 일은 많지 않았지만, 화면을 캡처하거나 간단히 사진을 찍거나 영상 촬영을 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게 쓸 수 있다. ▲ 샤오미 패드5로 찍은 사진   ▲ 노트북 받침대를 이용해 넷플릭스 드라마 시청 물론 아이폰 13 프로나 갤럭시 21처럼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최신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해상도 같은 퀄리티는 아니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유선 이어폰 대신 블루투스 이어폰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아이팟이나 버즈, 혹은 샤오미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C타입의 초고속 충전 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 C타입 충전기로 고속 충전 지원 물론 여전히 중국산 제품에 대한 비호감 혹은 불신이 남아 있다. 하지만 샤오미는 최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AS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샤오미 노트 9S를 2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특별히 고장이 난 적은 없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호감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정도 가격에 이만한 퀄리티를 가진 제품을 찾긴 쉽지 않을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써보고 판단해 보시기 바란다.
작성일 : 20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