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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메디컬"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0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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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양자 컴퓨팅 플랫폼으로 바스프의 분자 시뮬레이션 지원
엔비디아가 양자 컴퓨터 프로그래밍 플랫폼인 쿠다 퀀텀(CUDA Quantum)으로 글로벌 화학 기업인 바스프(BASF)의 대규모 분자 시뮬레이션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양자 컴퓨팅을 개척하는 새로운 차원의 연구를 진행 중인 바스프는 양자 알고리즘이 기존 시뮬레이션으로 볼 수 없던 NTA의 주요 속성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 NTA는 도시 폐수에서 철과 같은 독성 금속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화합물이다. 바스프의 양자 컴퓨팅 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PU에서 양자 컴퓨터 처리 엔진에 해당하는 24개의 큐비트를 시뮬레이션했으며, 최근에는 엔비디아의 에오스(Eos) H100 슈퍼컴퓨터에서 60큐비트 시뮬레이션을 실행했다. 이는 바스프가 양자 알고리즘을 사용해 수행한 가장 큰 분자 시뮬레이션이다. 바스프는 엔비디아 쿠다 퀀텀에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고 있다. 엔비디아 쿠다 퀀텀은 CPU, GPU 그리고 QPU로도 알려진 양자 컴퓨터를 프로그래밍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유연하고 사용자 친화적이어서 비교적 간단한 빌딩 블록으로 복잡한 양자 회로 시뮬레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시뮬레이션에는 많은 작업이 요구되기 때문에 바스프는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를 탑재한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했다.     바스프의 양자 컴퓨팅 사업은 2017년에 시작됐다. 바스트의 연구팀은 화학 분야 외에도 머신러닝, 물류와 스케줄링 최적화를 위한 양자 컴퓨팅 사용 사례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바스프 외에도 다른 연구 그룹에서 쿠다 퀀텀으로 과학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욕주립대와 스토니브룩대는 아원자 입자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하고 있으며, 휴렛 팩커드 랩스 연구팀은 양자 화학의 자기 상전이 현상을 탐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스타트업인 클래지큐(Classiq)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소라스키 메디컬 센터에 새로운 연구 센터를 설립하고, 질병 진단과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양자 컴퓨팅을 활용한다.    양자 서비스 회사인 테라 퀀텀(Terra Quantum)은 생명 과학, 에너지, 화학, 금융 등을 위한 하이브리드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며, 옥스퍼드 퀀텀 서킷(Oxford Quantum Circuits)을 비롯한 여러 기업이 하이브리드 양자 작업을 위해 엔비디아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Grace Hopper Superships)을 사용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3-11-15
[온에어] 메디컬 트윈과 의료 AI 발전 방향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디지털 트윈을 의료 분야에 접목하여 활용하는 메디컬 트윈과 AI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 17일 CNG TV 방송에서는 ‘메디컬 트윈과 의료 AI 발전 방향’을 주제로, 메디컬 트윈 분야 사례와 함께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소개됐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병원에서 일하는 연구자가 바라보는 메디컬 트윈과 의료 AI’에 대해 소개한 연세대학교 김휘영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휘영 교수는 병원에서 일하는 연구자가 바라보는 메디컬 트윈과 의료 AI의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휘영 교수는 메디컬 트윈하면 항상 같이 나오는 개념이 메타버스라서 그런지 아바타가 등장하는 게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캐릭터가 다친다고 해서 내가 다치는 것이 아닌 것처럼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격의료, 원격진단은 민감한 주제지만 앞으로 현실적인 개념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디지털 트윈 개념에서 보면 인공지능기반, 디지털치료제, 디지털 헬스케어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 요즘에는 헬스케어 클라우드란 이름으로도 불리며 시간, 공간적으로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서비스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 개념이 도입된 메디컬 트윈에서는 디지털화 가능한 모든 건강정보를 가진 디지털화된 개인을 의미하고, 그러한 기반 위에서 어떤 의료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는 개념까지 확장된다. 이를 토대로 가상진료실 등이 운영될 전망이다. 물론 아직은 넘어야 할 허들이 많지만 현실에 있는 나와 메타버스의 아바타가 상호작용하는 디지털 트윈 개념으로 메디컬 트윈과 의료 AI 분야는 발전할 전망이다.   ▲ ‘메디컬 버추얼 트윈 기술’에 대해 소개한 다쏘시스템코리아 이호상 대표   다쏘시스템코리아 이호상 대표는 자동차나 항공기 같은 산업 분야에서는 버추얼로 이루어지고 있는 충돌 테스트의 99%는 실제 테스트에서 100% 통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버추얼 공간을 바이오 메디컬로 적용해 보면, 예를 들어 심장만 모델링을 하더라도 쉽지 않고, 가장 어려운 것은 인체에 적용되는 데이터들을 표준화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에서는 뛰는 심장을 모델링으로 구현하기 위해 ‘The Living Heart’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많은 연구진들이 협력해서 매년 연구성과들을 발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 자극에 대한 심장수축이나 전극이 흐르는 방향, 심장에 혈액이 어떻게 흘러 가는지 등의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실제 환자의 심장을 수술하고자 한다면 많은 테스트를 할 수 없지만 가상환자 모델에서는 여러 가지 치료 관련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 이호상 대표는 메디컬 트윈을 만들 수 있다면 임상실험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상의 공간에서 많은 테스트를 통해서 나에게 맞는 약물이나 의료기기가 나올 수 있다고 믿는다며, 버추얼 월드가 실제 세상을 보다 많이 확장시키고 개선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02
CAD&Graphics 2023년 8월호 목차
17 THEME. 제조 산업의 혁신 돕는 디지털 전환 전략과 기술 반도체 장비 사례에서 본 모듈러 디자인과 PLM의 연계 디지털 전환 시대의 성공적인 반도체 PLM 구축 전략 제조 기업의 성공을 견인하는 스마트한 데이터 활용 챗GPT와 PLM 활용 시나리오 버추얼 트윈 기반의 버추얼 팩토리 구축 솔루션 및 사례 제조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전략 효과적인 3D 데이터 활용과 데이터 공유 및 디지털화 실현   INFOWORLD   Case Study 45 항공 정비 교육용 XR 콘텐츠, AK GO 항공기 정비에 인공지능과 확장현실을 융합하다   New Products 48 고퀄리티 페이셜 애니메이션을 빠르게 제작 메타휴먼 애니메이터 51 쉽고 편한 디지털 도면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 PDM 23.0 54 터보 기계 해석을 위한 CFD 소프트웨어 패키지 피델리티 CFD 56 기계 라이브러리 및 유틸리티로 편리한 설계 지원 progeM   People&Company 59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마우리지오 파로디 부사장, 패트릭 니븐 이사 시뮬레이션으로 포괄적이면서 실행 가능한 디지털 트윈 구현   Focus 62 PTC, “크레오 10은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의 출발점” 64 레노버, “워크스테이션의 최우선 가치는 성능·확장성·안정성” 66 SAP,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 돕는 핵심 전략으로 AI/지속가능성/네트워크 제시 68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컴퓨터 그래픽스 연구의 현재와 미래 짚는 학술대회 진행 70 유아이패스, 생성형 AI로 비즈니스 자동화의 가치 극대화   Column 73 책에서 얻은 것 No.18 / 류용효 거인의 리더십 76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디지털 스레드, 디지털 트윈, MBSE, PLM 연결에 필요한 디지털 연속성과 디지털 신임성   On Air 84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아트&디자인 분야 AI의 인공 창의성과 NFT, 작업 이야기 소개 85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스마트 건설을 위한 토목분야 BIM 전면설계의 중요성 86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메디컬 트윈과 의료 AI 발전 방향   82 New Books 79 News   Directory 139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87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인공지능 미디어 아트 작업을 위한 생성형 AI 도구 소개 92 새로워진 캐디안 2023 살펴보기 (10) / 최영석 3D 객체 그리기 기능 96 토목 분야 BIM 기반 자동, 연동, 수동 수량산출 합산 프로세스 (1) / 이재홍 BIM 기반 수량산출 관련 정책 및 지침 동향 100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4 (3) / 천벼리 아레스 캐드의 트리니티 개념과 기능   Mechanical 103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 (3) / 김주현 향상된 인체 공학 설계   Reverse Engineering 108 이미지 정보의 취득, 분석 및 활용 (8) / 유우식 측정 결과의 분석 118 포인트셰이프 디자인을 사용한 역설계 사례 / 드림티엔에스 모터 조인트 스캔 데이터 역설계 작업 과정   Analysis 122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김선명 L-PBF 방식 적층공정 해석 보상 모델로 열 변형 해결하기 128 제품 개발의 새로운 방법론, MBSE (3) / 이상훈, 안치우, 윤재민 MBSE 실현을 위한 다분야 솔루션 통합 환경 구축 및 활용 방안   PLM 132 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한 PLM 이야기 (7) / 김성희 위기의 시대와 PLM   Cloud Computing 134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WS IoT 서비스 (4) / 조상만 AWS의 에지 컴퓨팅 서비스, IoT 그린그래스 Ⅱ      
작성일 : 2023-07-27
엔비디아, 시그래프 아시아 2022에서 메타버스 트레이닝 및 다양한 기술 세션 진행
엔비디아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서 진행되는 ‘시그래프 아시아(SIGGRAPH ASIA) 2022’에서 엔비디아 DLI(Deep Learning Institute) 전문가 직강 실습 트레이닝 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그래프 아시아는 전세계 컴퓨터 그래픽 연구자, 개발자, 예술가들이 참여해 아시아의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광범위한 최신 주제를 다루는 연례 행사로, 아시아 지역에서 순회 개최된다.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8000명 이상의 기술 전문가와 700명 이상의 발표자가 참석하며 논문 발표, 전시, 튜토리얼,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옴니버스(Omniverse)의 디지털 트윈 분야 적용을 다루는 엔비디아 DLI 트레이닝 랩은 12월 6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옴니버스의 디지털 트윈을 향하여 : 액션 그래프로 시각화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DLI 트레이닝 랩에서는 디지털 트윈 생성, 옴니버스 크리에이트(Create)의 기본 지식 습득과 기능 이해, 옴니버스 크리에이트를 사용해 간단한 시각화 생성, 액션 그래프 기초학습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메타버스는 다양한 3D 도구로 콘텐츠를 만드는 아티스트, 가상 세계에서 훈련된 AI를 구축하는 개발자, 산업 프로세스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엔터프라이즈를 위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가상 세계를 구축하고 탐색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픽사(Pixar)의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데이터 포맷을 기반으로 하는 옴니버스는 개인 및 팀이 맞춤형 3D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대규모 가상 세계를 보다 빠르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 DLI는 3D 세계를 제작하기 위한 도구를 구축하는 개발자와 기술 아티스트를 위해 6개의 새로운 자기 주도 90분 실습 과정과 2개의 전문가 직강 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옴니버스 플랫폼에 연결된 고급 도구를 구축해 이미 친숙한 3D 도구를 확장하고 향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과정은 메타버스를 위한 파이썬(Python) 기반 도구를 개발하려는 개발자, 엔지니어, 기술 아티스트, 도구 제작 회사, 취미생 및 연구원을 위해 개발됐으며, 아티스트에서 개발자, 개발자에서 아티스트로 전환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권장된다. 한편, 엔비디아는 이번 ‘시그래프 아시아 2022’에서 국내 인셉션(Inception) 스타트업 3개사인 메디컬 IP, 리콘랩스(Recon labs), 플라스크(Plask)와 함께 메디컬 이미지, 전자상거래, M&E 분야에서 AI와 옴니버스 플랫폼의 다양한 쇼케이스를 선보이는 '엔비디아 테크니컬 세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AI가 메타버스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방법' ▲'창의적인 인공 지능의 중요성' ▲'연구, 과학, 예술 및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몰입형 시각화' 등의 세션을 통해 컴퓨터 그래픽, 인공지능, 메타버스, 인터랙티브 기술 등 분야의 혁신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2-12-02
[캐드앤그래픽스 설문조사] 모든 산업에서 코로나19의 영향 지속… 신기술 도입과 프로세스 변화에 대한 관심 높아
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이 2년째 이어지면서, 작년 한 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코로나19의 충격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경기 회복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나타났다. 캐드앤그래픽스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진행한 ‘2021 캐드앤그래픽스 독자 설문조사’에서는 IT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화/스마트화를 중심으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변화를 고민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 정수진 편집장   2021년 CAD/CAM/PLM/BIM 관련 분야의 가장 큰 뉴스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작년 한 해 엔지니어링 분야의 주요한 뉴스로 42.2%의 응답자가 ‘코로나19의 유행 지속에 따른 산업 위축’을 꼽았다. 재작년에 이어 지난 해에도 코로나19의 영향이 적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뒤를 이어서 ‘가상 제품 개발 환경의 도입과 업무 변화(15.8%)’, ‘스마트 제조, 스마트 건설에 대한 대응(15.5%)’, ‘제조·건축 산업의 시각화나 협업을 위한 VR/AR 활용(10.3%)’, ‘스마트 건설/스마트시티를 위한 설계·시뮬레이션·건설 기술 도입과 업무 변화(8.6%)’ 등의 순으로 응답을 받았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및 산업의 위축세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의 활용과 프로세스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코로나19가 엔지니어링 업무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보십니까? 코로나19의 글로벌 유행이 2년째 이어되면서 설계/해석/시각화 등의 엔지니어링 업무 환경이나 진행 방식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영향이 없었다’부터 ‘큰 영향을 주었다’까지 5점 척도로 물었을 때 평균점은 3.76점으로, 대체로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이상으로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68.6%로 절반을 넘었고, 영향이 적거나 없었다는 응답은 10.3%였다.     응답자의 산업분야별로 살펴보았을 때에도 소폭의 차이는 있었지만, 모든 산업분야에서 코로나19가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메디컬, 소프트웨어/서비스/SI, 그래픽, 조선 등의 산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코로나19의 유행이 엔지니어링 업무에 어떤 변화를 주었습니까? 그렇다면 코로나19가 어떤 모습으로 엔지니어링 업무에 변화를 주었을까. 절반에 가까운 48.0%의 응답자가 ‘재택근무나 비대면 업무/협업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어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교체하거나 라이선스에 변화가 있었다는 응답이 14.1%였고, 엔지니어링 업무의 내용(13.7%)이나 업무량(11.3%) 등의 변화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는 응답은 3.4%였다.     BIM이 실무에서 얼마나 자리잡고 있다고 보십니까? 작년에 이어, 건축 분야 응답자를 대상으로 BIM(건축 정보 모델링)이 건축/건설/토목 등의 실무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5점 척도로 물어보았을 때 평균점은 3.09점이며, 중간 정도라고 답한 응답자가 41.6%로 가장 많았다. 비교적 자리를 잡고 중요하게 쓰인다는 응답은 32.1%였고, 실무에서 많이 쓰이지 않는다는 응답은 26.2%였다.  전년도 독자 설문조사와 비교하면 자리를 잡았다는 응답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실무 프로세스에서 BIM이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설계자가 CAE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설계 과정에서 CAE 해석/시뮬레이션 활용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조 분야 응답자를 대상으로 이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다. ‘제품 개발 시간을 줄이거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66.5%로 가장 많았다.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추가 업무나 학습이 부담된다’는 응답은 22.2%, ‘해석보다 설계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응답은 10.9%로 나타났다. 전년도 독자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필요성에 공감하는 응답은 소폭 증가, 업무/학습 부담을 호소하는 응답은 소폭 감소했다. 향후 제품개발 프로세스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2022년 제조, 건설 분야의 경기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올해 제조 및 건설 분야 경기 전망에 대한 설문에서는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자가 51.4%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41.8%로 나타나고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6.8%였다. 전년도 독자 설문조사에서 ‘전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가 15.2%였던 것과 비교하면 코로나19에 따른 위축세가 점차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월간 캐드앤그래픽스에서는 창간 28주년을 맞아 2022년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1 캐드앤그래픽스 독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349명이 참가해 2021년 한 해동안 있었던 주요 이슈를 비롯해 실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사용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주었다. '캐드앤그래픽스 2021 독자 설문조사'의 전체 내용은 특집기사에서 볼 수 있다.  
작성일 : 2022-03-10
[엔지니어링 SW 업계 신년 인터뷰] PTC코리아 김상건 지사장
메타버스와 SaaS에 대한 관심 증대… PLM, 캐드 기반 디지털 스레드 비즈니스 강화      PTC코리아는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과 AR(증강현실)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 해 메타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46% 정도 성장했다. 올해 주목할 만한 것은 새로운 시장도 중요하지만 전체 매출 비중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코어 비즈니스인 캐드, PLM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스) 관련 비즈니스도 향후 가야 할 방향이라는 판단하에 지속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제조시장의 변화, AR과 SaaS 기반 PLM에 대한 관심 증대 2년전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은 현재까지도 모든 인류의 생활패턴을 변화시킨 중요한 사건이었다. 현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모색했고, 특히 지난 해는 각 기업들의 비대면 환경에서의 업무 정상화를 위해 IT 제품을 이용한 원격 업무환경이 적극적으로 활성화되는 한 해였다. 한국에서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졌고, B2B 쪽에서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트윈, 디지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의견을 공유하고 품평하려는 니즈가 많이 생겨났다. 또한 한달 이상이 걸렸던 장비 품질 검사 기간이 IoT와 AR 도입으로 수 일 안으로 과정이 줄어들어 고객 입장에서는 상당한 리소스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비대면 원격업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PTC의 AR(증강현실) 제품인 뷰포리아(Vuforia)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급증한 한 해였고, 실제로 많은 곳에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다. 또 SaaS 기반의 PLM에 대한 관심도 과거보다 더 많아졌다. PTC는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비대면 업무 지원을 위한 AR 사업과 온쉐이프(OnShape), 아레나(Arena)와 같은 SaaS 기반의 CAD/PLM 영역 비즈니스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PTC코리아는 전체 비즈니스에서 캐드가 50% 정도, PLM 20%, 나머지가 30%로 AR, IoT 순으로 비중이 높다. 재작년에 성장이 주춤했던 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고른 성장을 했고, 메타버스 관련하여 AR, IoT 관련해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파트너 관련해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프로세스 인더스트리 고객들과 번들해서 세일즈하는 등 좋은 결과를 가져왔고, 앤시스 등과도 플래그십 이벤트를 통해 설계와 해석이 연결되는 시뮬레이션 라이브 시스템을 소개해 왔다. PTC의 기본 방향은 디지털 스레드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IoT와 AR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고, 핵심 툴인 윈칠을 기반으로 해서 자동차, 국방, 의료 등 큰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PTC는 제조부터 서비스까지 전체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SaaS와 함께 가는 로드맵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등 최신 플랫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  PTC의 4개 사업 제품인 크레오(Creo), 윈칠(Windchill), 씽웍스(ThingWorx), 뷰포리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도구로서 고안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다. PTC는 4개 사업에 집중하면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메타버스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AR 이 부각되고 있으며 PTC는 이러한 시장 수요에 대응해 뷰포리아 제품을 중심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PTC는 기존에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AR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PTC 코리아와 국내 파트너사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B2B 메타버스 플랫폼을 론칭할 계획이다.   PTC 주요 비즈니스 성과 및 고객 사례  지난 해는 PTC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있던 해였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볼보 그룹이 PTC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세계 볼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CAD와 PLM을 크레오(Creo)와 윈칠(Windchill)로 통합했다. 볼보의 일부 사업장은 프로젝트가 완료되었으며, 아직 진행 중인 부분도 있다. 볼보는 전통적인 CAD, PLM 영역의 변화를 기반으로 IoT와 AR 영역으로 PTC 제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부품 조립 품질 검수의 담당자 역량을 단기간에 전문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PTC AR 제품인 뷰포리아를 적용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는 기술 플랫폼을 적용하고 싶어하는 국내 선도기업과 다수의 MOU 체결이 있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씽웍스(ThingWorx) 및 AR 플랫폼 뷰포리아를 적용하여, 설비 자동 예측진단 시스템 ‘프로메티우스’를 구축하는데 일조했고, 한수원에서는 이를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유비온, 삼성엔지니어링, HN, MIT, 현대자동차 등 각각의 전문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PTC와의 MOU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에 PTC의 IOT/AR 기술을 접목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PTC의 핵심 비즈니스인 PLM 분야에서도 국내 자동차 기업과의 소프트웨어 제품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윈칠 제품을 확대 공급하기도 했다.   PTC 제품군, SaaS와 온프레미스 병행 제공으로 고객의 선택권 확대 PTC는 모든 제품의 SaaS화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기존 온프레미스 제품군은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될 예정이며, SaaS 제품과 병행하여 고객의 비즈니스 방향에 맞추어 선택 가능하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 시장도 SaaS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강화되고 활발해지면서 고객들의 SaaS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기업도 예상보다 더 빠른 시점에 SaaS로의 대규모 전환이 시작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미 국내 몇몇 기업은 SaaS 전환을 시작한 상황이어서 한국시장의 SaaS 비즈니스는 점차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PTC는 이미 SaaS 전략을 수립해서 온쉐이프나 아레나의 경우 SaaS로 제공하고 있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PTC의 모든 사업 또한 단계적으로 SaaS와 병행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PTC는 2019년 인수한 클라우드 CAD 온쉐이프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SaaS 플랫폼 아틀라스(Atlas)를 발표한 바 있다. PTC는 지난 해 ‘뷰포리아 엑스퍼트 캡처(Vuforia Expert Capture)’와 ‘크레오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익스텐션(Creo Generative Design Extension, 이하 크레오 GDX)’를 아틀라스 플랫폼에 추가하면서, SaaS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윈칠 아틀라스는 해외에서는 사용되고 있으나 한국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PTC의 조직변화와 시장 대응 전략 PTC는 조직을 디지털 스레드와 벨로시티(Velocity) 비즈니스 유닛으로 나누고 이에 맞추어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적인 PTC의 제품군은 디지털 스레드 유닛으로 분류하고, 트렌디하고 데이터 재사용이 안되는 애자일한 비즈니스의 제품군은 벨로시티 제품군으로 나누면서 이에 맞추어 부서도 바뀌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세그먼트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였다. 한국 채널은 총판 디모아, 플래티넘 파트너로 디지테크, 이쓰리피에스, 쓰리피체인이 있으며, ISP 파트너가 40여개 정도 있다.    신제품 출시와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 올해 PTC는 플랫폼으로 공급하던 제품에 베스트 프랙티스를 내재화하여 솔루션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씽웍스(Thingworx)를 기반으로 공장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솔루션인 Digital Performance Monitor 제품이 릴리즈될 예정이며 SaaS로 제공하여 고객의 적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크레오는 9.0이 릴리즈 예정이며 기존 고객의 R&D 환경에 시뮬레이션 및 IoT 통합성을 더해 보다 포괄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윈칠은 12.1이 릴리즈 예정이며 개발 요구사항과 시스템 모델링, 그리고 BOM의 상호 연결성을 강화하여 고객의 제품개발 환경에 대한 Tool Chain과 이에 맞는 시스템적 구현을 더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씽웍스 플랫폼과 뷰포리아 제품도 지속적인 버전 릴리즈가 예정되어 있으며 PTC의 모든 제품군 간의 상호 연동성을 확대하여 고객 비즈니스의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PTC코리아의 올해 비즈니스 계획 올해는 메타버스가 본격적으로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PTC는 이미 AR 사업을 통해 메타버스의 중요 요소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는 비전을 넘어 고객들이 현실적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와 AR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뷰포리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윈칠 PLM과 크레오 CAD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스레드와 디지털 트윈 비즈니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메타버스와 뷰포리아 AR을 접목해 고객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 분야에서 ALM 분야의 니즈가 많은데 PLM을 가지고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비 엔지니어링 유저들이 쉽게 볼 수 있게끔 연결해주는 니즈를 부합시켜 나감으로써 전사 엔터프라이즈 레벨에서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능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지속적인 디지털 트랜스포에이션 전략을 통해 제조, 항공, 메디컬,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안 등의 이슈로 SaaS 비즈니스 성장세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컨버전 오퍼링을 통해 OOTB를 확대시켜 나가고, B2B 분야에서 메타버스 AR을 리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2021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2-10
[포커스] 적층제조 2.0 시대를 겨냥한 ‘2021 인사이드 3D 프린팅 콘퍼런스 & 엑스포’
‘2021 인사이드 3D 프린팅 콘퍼런스 & 엑스포’ 행사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적층제조(AM)가 어디까지 왔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전문 콘퍼런스에서는 적층제조가 제조와 의료 분야에서 어떻게 혁신을 이루고 있는지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 박경수 기자     분야별 전문화로 새로운 돌파구 모색 올해는 3D 프린팅 관련 전문 기업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콘퍼런스 연사), 비즈니스 바이어 등 130여 개사가 참가했다. 전시회 외에도 콘퍼런스, 구매상담회도 개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장은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4~5년 전에 열렸던 행사 규모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아이템 중 하나로 부상했던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으로 수많은 3D 프린팅 업체들이 양산됐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처럼 정돈이 되어가는 느낌도 들었다. 3D 프린팅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방식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금형이나 건설, 자동차, 우주항공 산업에서는 전문화된 부품의 소재로, 의료나 덴탈 같은 의료 분야를 비롯해 귀금속 가공 등 정밀한 가공을 필요로 하는 산업에도 적합한 소재들이 개발되면서 한층 더 발전하고 있다. 올해 전시장에 참여한 3D 프린팅 업체로는 프로토텍, 헵시바, 에이치디씨, 지앤아이솔루션, 에이엠코리아, 머티리얼라이즈, 그래피, 드림티엔에스, 삼영기계, 엘코퍼레이션, 벨로3D 등 60여 개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해 3D 프린팅 제품과 완성품들을 전시했다. 이들 업체들은 3D 프린팅 관련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 보다는 제품의 활용 측면과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2021 인사이드 3D 프린팅 엑스포 현장 모습   제조 산업과 의료 산업을 위한 혁신 모델은? 킨텍스와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3D 프린팅 전문 콘퍼런스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주목하고, ‘제조와 혁신’과 ‘메디컬’이라는 2개 부문으로 나누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발표에서는 제조, 항공 우주, 자동차, 의료, 덴탈 등 3D 프린팅 중에서도 적층제조와 관련 있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 미래 비전 등이 소개됐다. 매뉴팩처링 &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스트라타시스 문종윤 지사장이 ‘양산을 위한 3D 프린팅 기술-적층제조 2.0 시대로의 진입 가속화’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적층제조가 적용되는 분야는 시제품 제작에서 시작해 제조 보조 도구로, 이제는 최종 사용 부품의 단계로까지 발전했다. 문제는 얼마나 더 정밀하고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제품을 생산해 공급할 수 있느냐에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3D 프린팅 제품과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삼영기계 한국현 사장은 ‘적층제조 특화설계를 통한 제조공정 혁신’을 주제로 샌드 3D 프린팅 일체화 코어의 DfAM 기술을 소개하고, 일체화 코어 기술 적용을 통해 중소엔진 핵심부품의 제조 공정 혁신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기존 제조 방식과 샌드 3D 프린팅 일체화 코어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생산 방식에 대해서 주목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LG전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현대자동차,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에서 산업별로 특화되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의 발전과 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 2021 인사이드 3D 프린팅 콘퍼런스 중 ‘매뉴팩처링 & 이노베이션’ 부문의 발표 모습   적층제조 2.0 시대를 기대한다 의료 부문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최종우 교수가 ‘성형외과 영역에서의 3D 프린팅 기술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의료 및 미용 목적으로 진행되는 성형에 3D 프린팅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국립암센터 박종웅 교수는 ‘근골격종양 영역에서의 3D 프린팅 활용 및 기초 연구의 실제’에 대해, KAIST 윤용진 교수는 ‘Small data 실험 계획법을 적용한 기계학습 기반 4D 프린팅 재료 설계 예측’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외에도 의료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과 제품, 적용 사례들이 소개됐다. 한편 3D 프린팅 시장에서도 적층제조는 양산 규모와 속도 면에서 경쟁력이 입증되면서 제조업에서는 대량 생산을 위한 체제로, 의료나 덴탈 분야에서는 맞춤형 소량 체제로도 안성맞춤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적층제조를 통해 각 분야의 산업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신뢰성과 경제성, 지속가능성 등이 뒷받침되어야 할 때다.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업체들이 타격을 입었다. 제조업에서는 생산 개시에 드는 시간은 더 늘어났고, 예비 파트가 부족할 위험이나 장거리 배송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 등이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정부는 물론 업계에서도 3D 프린팅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기반 산업으로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0-29
인사이드 3D 프린팅, 10월 킨텍스에서 개최
  제조 혁신 기술로 꼽히는 3D 프린팅과 관련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인사이드 3D 프린팅’ http://www.inside3dprinting.co.kr/2021 행사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D 프린팅 전문 미디어 기업인 3DR홀딩스와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3D 프린팅은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에 적합한 미래 선도 기술로, 완제품에 어울리는 소재를 적층제조(AM) 방식으로 인쇄하는 기술이다. 금형·건설 같은 전통 제조업부터 의료·우주항공·귀금속 가공 등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에까지 활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국내 3D 프린팅 분야의 최대 전시회로 꼽히는 인사이드 3D 프린팅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의료 분야에서 3D 프린팅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대한3D 프린팅 융합의료학회와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메디컬 콘퍼런스에서는 의료·덴탈 분야에서 3D 프린팅이 향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안할 방침이다. 또한, 제조와 혁신 콘퍼런스에는 3D 프린팅 기업인 스트라타시스의 키노트를 비롯해 삼영기계, LG전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EOS, 현대자동차, 한국항공우주산업, HP 등이 발표에 나서 제조경쟁력 향상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인사이드 3D 프린팅 전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킨텍스 1전시장(5홀)에서 진행된다. 킨텍스는 엄선된 참가 업체와 바이어를 연결하기 위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참가하는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과 바이어를 비즈니스 미팅으로 연결해 실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드 3D 프린팅 콘퍼런스 참관은 인사이드 3D 프린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17일까지 40% 할인된 가격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작성일 :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