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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SPDM"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2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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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헥사곤 MI, 넥서스 국내 출시로 데이터의 연결 통한 제조 혁신 지원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 MI)가 지난 9월 7일 ‘헥사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3’을 진행했다. ‘Future of Manufacturing is Open’을 주제로 한 이번 이벤트에서 헥사곤 MI는 디지털 제조 혁신을 위한 비전과 기술을 소개했고,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인 넥서스(Nexus)를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했다. ■ 정수진 편집장     헥사곤은 산업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HxDR 플랫폼, 제조 주기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넥서스 플랫폼, 도시 환경/건축/제조 데이터를 통합하는 산업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제조 산업과 관련해 헥사곤 MI의 성 브라이언 사장은 제조 혁신의 핵심 요소로 개방형 혁신,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을 꼽으면서, “헥사곤 MI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과 제조 혁신에 대한 전문성 및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제조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헥사곤 MI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현실의 미래, 제품/공장 자원 관리 솔루션, 그리고 ETQ를 통한 효과적인 품질 및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솔루션 및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적층제조 솔루션, 플랫폼 환경에서의 PCB 설계를 위한 열 관리 예측, 제조 분야 설비 관리 프로세스 스마트화 전략과 수행을 위한 EAM/AMR 기반 BIM 정보 측정 및 분석 자동화 시스템 등을 주제로 다양한 디지털 혁신 방안과 사례를 전달했다.   ▲ 헥사곤 MI 성 브라이언 사장   넥서스 국내 공식 출시 제조 산업은 시장 출시 기간의 단축, 변화에 대한 대응, 기술 격차 및 새로운 작업 방식, 지속 가능성의 가속화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한편으로 설계/제조/운영 등의 프로세스와 데이터 소스가 단절(silo)되어 있다는 점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추진하는 데에 있어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헥사곤이 내세운 것이 중앙집중식으로 데이터를 연결하고 인텔리전스로 바꾸는 넥서스(Nexus) 플랫폼이다. 헥사곤 MI는 작년 넥서스를 첫 공개했는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도 공식 론칭했다. 헥사곤 MI의 스테판 그래험(Stephen Graham) 수석 부사장은 “기업이 스마트 제조의 이점을 누리려면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접근법을 채택해야 한다”면서, “넥서스는 다양한 기술을 연결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헥사곤의 솔루션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솔루션도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 PDM(제품 데이터 관리 시스템), SPDM(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 QMS(품질 관리 시스템) 등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은 기록 중심의 시스템이며 데이터 관리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넥서스는 실시간 문제 해결에 관심을 두고, 협업 워크플로를 제공하며 민첩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것이 그래험 수석 부사장의 설명이다.   ▲ 헥사곤 MI 스테판 그래험 부사장 겸 넥서스 글로벌 총괄   오픈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앱 개발 넥서스는 플랫폼/애플리케이션/솔루션으로 구성되는 포트폴리오를 갖는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앱과 솔루션이 개발될 수 있는 구조이다. 헥사곤 MI는 넥서스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앱 개발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헥사곤 MI의 이우영 그룹장은 “넥서스는 개방형 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지향한다. 계측 데이터, 설계/시뮬레이션 데이터, 생산 데이터, 측정 데이터 등이 단일 UI(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통합되고, 제품 개발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헥사곤은 넥서스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앱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들 앱은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하고 어디서든 액세스 가능토록 하며, 데이터를 융합해 단일 프로세스로 전달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제조 작업 현장의 디지털화·이동성·생산성을 지원하는 ‘넥서스 커넥티드 워커(Nexus Connected Worker)’ 앱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이외에 헥사곤이 소개한 주요 넥서스 앱은 다음과 같다. 소재 물성 획득 적층제조를 위한 최적 설계 및 역설계 성능 검증을 위한 구조/동역학/열유체 시뮬레이션 AI/머신러닝을 통한 성능 예측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및 적층제조 프로세스 검증 제조 공정의 시뮬레이션 측정 데이터 기반의 검증 결과 확인 CT 스캐닝을 통한 비파괴 품질검사 측정 장비의 상태 모니터링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의 협업 지원   ▲ 현장 작업자의 협업을 지원하는 넥서스 3D 화이트보드 앱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0-04
클라우드 및 VR, Ceetron Cloud Private, Ceetron Analyzer Desktop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클라우드 및 VR, Ceetron Cloud Private, Ceetron Analyzer Desktop ■ 개발 : Ceetron AS, https://ceetron.com ■ 자료 제공 : 라온엑스솔루션즈, 031-785-3007, www.raonx.com   ■ Visual Workflow : www.youtube.com/watch?v=6righfmNDrs&ab_channel=CeetronAS ■ VR & AR : www.youtube.com/watch?v=C6-BwID6ftU&ab_channel=CeetronAS, www.youtube.com/watch?v=wkqJZNkUTFs&ab_channel=CeetronAS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최근 발간한 ‘2021년 비대면 사회의 10대 미래 유망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원격수업, 온라인 쇼핑 등 기존 생활양식에 큰 변화가 이미 시작되어 빠른 속도로 비대면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Ceetron은 다양한 결과 포맷을 지원하고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협업 플랫폼이다. 또한 VR과 AR을 지원하므로 비대면 사회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공한다. 1. 제품의 주요 특징 Ceetron은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업계 특성상 보안에 민감하고 폐쇄적인 환경에 설계자와 해석자 간의 데이터 공유 문제를 해결을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메이저 CAE 솔루션 결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이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 인원들과 데이터 공유와 VR을 통한 회의로 시간, 공간의 제약을 탈피하여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케 한다.   2. 주요 기능 (1) 새로운 워크플로 현재의 일반적인 워크플로에서 데이터 공유를 위해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데다가 비상호작용성의 2차원 정보만 공유를 하기 때문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우며, 재확인 또는 디자인 변경에 따른 보고서 작성을 위해 다시 시간을 소모하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 Ceetron은 일반적인 워크플로의 혁신을 위해 새로운 비주얼 워크플로 체계를 고안하였으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여 문서작업 없이 필요한 정보만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모델을 간편하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2) 결과파일 경량화와 공통 포맷 변환 일반적인 CAE 환경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Solver의 파일들을 경량화하여 저장공간의 통합 및 표준화로 효율적인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다. (3) 다양한 결과 포맷 지원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형식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결과 확인을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거나 교육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4) SPDM 또는 내부 물리적 서버에 연동 기존 SPDM(Simulation Process & Data Management)이나 내부 HPC와 연계하여 Process 표준화 및 자동화가 가능하다.   (5) Python API 제공 제공된 API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자동화 및 맞춤형 Template을 생성할 수 있다. 3. 도입 효과 앞서 언급한 주요 기능들은 비대면 시대에 기존과 다른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의 변화를 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전체적인 시수와 비용 절감, 그리고 원활한 소통을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4. 주요 고객 사이트 LG전자, BASF, Wärtsilä, Brembo, Federal Mogul, Mitsubishi, Equinor, Airbus, Ansys, Autodesk, SAP, Simscale, DNV GL, Transvalor, DEP, HBM nCode, JSOL, Virtual Motion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3-05-15
Ansys Platform 제품군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Ansys Platform 제품군   ■ 개발 : Ansys, www.ansys.com ■ 자료 제공 : 앤시스코리아, 02-6009-0500, www.ansys.com/ko-kr  한국시뮬레이션기술, 031-903-2061, www.kostech.co.kr   Ansys Platform 솔루션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시뮬레이션, 최적화 및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간의 연결고리를 지원한다. Ansys Platform 제품군은 다중물리, 시스템 및 최적화, 데이터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특히, 설계를 최적화하는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엔지니어링 팀에게 매력적인 기능들을 제공한다. 온디맨드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통합, 워크플로 자동화 및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를 위한 툴이 포함되어 있다. Ansys Platform 솔루션은 확장성과 구성이 뛰어나며, 기업 내 팀들 간의 엔지니어링 협업을 강화하며 더 빠른 혁신을 가능하게 하여 작업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1. 주력 제품 ■ Ansys optiSLang : 자동화된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에서 설계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CAD/CAE(컴퓨터 지원 설계 및 엔지니어링) 도구를 통합하는 PIDO(Process Integration and Design Optimization) 솔루션 ■ Ansys Minerva : 엔터프라이즈급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정리 및 데이터 관리(SPDM : Simulation Process and Data Management) 솔루션 ■ Ansys Granta : 재료 정보 관리 솔루션 ■ Ansys Cloud :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솔루션   2. Ansys optiSLang 자동화된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에서 설계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CAD/CAE(컴퓨터 지원 설계 및 엔지니어링) 도구를 통합하는 PIDO(Process Integration and Design Optimization : 프로세스 통합 및 설계 최적화) 솔루션이다. ■ PROCESS INTEGRATION(해석 업무에서의 프로세스 정립) : A → B로 가는 정해진/반복적인 해석 작업을 자동화 ■ DESIGN OPTIMIZATION : 여러 입력값을 가지고 출력값(해석 결과)이 최적의 모델일 때에 대한 결과를 제공함   (1) 주요 기능 ■ Process Automation ■ Optimization & Uncertainty Quantification ■ Design of Experiments & Sensitivity Analysis ■ Ansys Minerva Integration   3. Ansys Minerva Ansys Minerva는 엔터프라이즈급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정리 및 데이터 관리(SPDM : Simulation Process and Data Management) 솔루션으로 중요한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보호하고 시뮬레이션 팀을 지원한다. SIMULATION PROCESS(시뮬레이션 업무 프로세스 정리) 및 DATA MANAGEMENT(설계, 테스트, 재료, 해석 등 여러 팀이 효율적, 원활한 협업 지원)를 위한 솔루션으로 타사 툴과의 원활한 통합, 활용이 가능하다. 4. Ansys Granta Ansys Granta 제품군은 조직의 Material Intelligence를 확보, 보호 및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Ansys는 기업이 회사의 재료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제품에 적합한 재료를 선택하고, 재료 교육을 위한 리소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nsys Granta는 기업이 사내 Material Intelligence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양한 재료 정보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Ansys Granta MI는 기업 전체의 일관성 있는 업무를 위해 선도적인 CAD, CAE 및 PLM 시스템과의 통합을 제공하여 회사의 귀중한 재료 데이터를 생성, 제어 및 저장하는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Ansys Granta Selector를 통해 더 스마트한 재료 선택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재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에서 다양한 재료 속성을 절충한다.  방대한 재료 데이터 라이브러리에 액세스하여 시뮬레이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3-03-30
앤시스 2023 R1 : 제품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성과를 높이는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 : Ansys 주요 특징 : 새로운 클라우드 옵션과 여러 GPU의 최적화된 사용을 통해 복잡한 제품을 보다 빠르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 협업 MBSE 워크플로를 지원해 시뮬레이션의 이점 확장, AI/ML 등 고급 기술의 통합을 통해 효율성 및 사용자 경험 향상 등 공급 : 앤시스코리아     앤시스코리아는 다분야 엔지니어링 및 R&D 팀에 보다 폭넓은 이점을 제공하는 새로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2023 R1(Ansys 2023 R1)’을 발표했다. 앤시스 2023 R1은 성능 개선, 다분야 워크플로 통합, 혁신적인 기능 등을 제공해 기업들이 획기적인 차세대 제품 설계 시에 이전의 통합 과제 및 복잡성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의 셰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설계 엔지니어들은 시뮬레이션을 활용함으로써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고 최적의 방향을 선택하여 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에 발표한 최신 솔루션은 더 높은 정밀도와 효율적인 워크플로, 클라우드 확장성을 제공하여 엔지니어들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준다”고 말했다.   ▲ 정확한 측정과 시각적인 표현을 통해 복잡한 광학 및 포토닉스 문제를 쉽게 해결하고,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를 개선할 수 있다.(이미지 출처 : 앤시스 웹사이트 캡처)   시뮬레이션 성능 향상 앤시스의 구조(Structures) 제품군은 사용자들이 보다 정확한 예측과 함께,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고 효율적인 시뮬레이션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앤시스 메카니컬(Ansys Mechanical)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AI(인공지능)/ML(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실행에 필요한 컴퓨팅 비용과 시간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앤시스 2023 R1은 고성능 컴퓨팅(HPC)으로 하드웨어가 가진 용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GPU를 활용하는 향상된 솔버 알고리즘을 채택하여 사용자들이 대규모의 고정밀 시뮬레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FD(전산유체역학) 소프트웨어인 앤시스 플루언트(Ansys Fluent)의 멀티-GPU 플루언트 솔버 정식 버전은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에 멀티 GPU의 기능을 구현하여 해결 시간과 총 전력 소비를 줄여준다. 이 버전은 ‘species transport’, ‘non-stiff reacting flows’, ‘LES(Large Eddy Simulation)를 위한 수치 향상’에 대한 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AWS 기반의 앤시스 게이트웨이(Ansys Gateway)는 개발자, 설계자, 엔지니어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웹 브라우저를 통해 다양한 장치에서 앤시스의 모든 시뮬레이션 및 컴퓨터 이용 공학(CAD/CAE)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새로운 릴리스를 통해 설계 팀은 가상 머신과 HPC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생성하거나 리사이징이 가능하며, 기업 환경에 액세스할 수 있는 유연한 통합 인증(single sign-on) 및 AWS 클라우드 구독을 통한 효율적인 팀 액세스가 가능하다.   ▲ 앤시스 2023 R1은 적층제조(AM) 사용자를 위한 툴셋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설계, 시뮬레이션 및 제조 워크플로를 간소화한다.(이미지 출처 : 앤시스 웹사이트 캡처)   워크플로 통합 및 자동화 앤시스 2023 R1은 재료,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Simulation Process and Data Management : SPDM), 최적화, MBSE(Model-Based Systems Engineering :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능을 기반으로 지능형 워크플로 자동화 및 협업을 지원함으로써 엔지니어링 효율성을 높여준다. 앤시스 커넥트 제품군(Ansys Connect product collection)은 다양한 엔지니어링 팀을 위해 최신의 프로세스,툴 및 데이터를 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사용 편의성과 새로운 통합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앤시스 옵티스랭(Ansys optiSLang)의 시뮬레이션 툴체인(simulation toolchains) 최적화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최적의 설계를 신속하게 탐색하여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앤시스 모델센터(Ansys ModelCenter)의 MBSE를 위한 트레이드 연구에도 이와 동일한 최적화 알고리즘이 실행된다. 플루언트 사용자들은 앤시스 미네르바(Ansys Minerva)의 SPDM 솔루션을 함께 활용하여 보다 스마트한 협업 및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옵티스랭을 통해 최적화를 진행할 수도 있다.   ▲ 하이브리드 디지털 트윈을 통해 머신러닝 기반 분석과 물리 기반 접근 방식을 결합하고, 예측 분석을 사용하여 높은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이미지 출처 : 앤시스 웹사이트 캡처)   제품 개발 프로세스 전반의 혁신 앤시스는 반도체 부문에서 전력 무결성, 신호 무결성, 열 안정성 사인오프를 위해 TSMC의 3Dblox Reference Flow에 포함된 앤시스 레드호크-SC(Ansys RedHawk-SC) 및 RedHawk-SC Electrothermal을 기반으로 3D-IC 다중 물리 분야의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RedHawk-SC Electrothermal을 위한 새로운 열 해석 방법은 절반의 메모리를 사용해 복잡한 설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앤시스 파워아티스트(Ansys PowerArtist)의 업데이트된 RTL 전력 예측 가능성(predictability)은 성능 및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데이터베이스 크기를 30% 줄인 레드호크-SC는 엔지니어들이 복잡한 설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RedHawk-SC에서 2배 빠른 과도(transient) 시뮬레이션으로 문제 해결에 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 그란타(Ansys Granta)는 앤시스 게이트웨이에서 활용 가능한 재료 에코-데이터 및 툴을 제공하여 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위한 최적화된 물성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앤시스 전자 제품군(Ansys Electronics collection)을 통해 사용자들은 개별 3D 구성요소 셀을 병렬로 조정하여 유한 크기 (finite-sized) 안테나 어레이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위성 통신, 자동차 레이더, 항공 우주 애플리케이션용 안테나를 설계하는 조직에 이점을 제공한다.   ▲ 앤시스 2023 R1의 전자기 해석은 시뮬레이션 성능, 메시, 다른 앤시스 툴과의 통합, 자동화된 워크플로 및 모델링 기능의 개선 등이 이뤄졌다.(이미지 출처 : 앤시스 웹사이트 캡처)   ▲ 그란타는 향상된 UX 및 데이터로 효율성과 통합을 개선하는 동시에, 자동차 부터 5G 안테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이미 지 출처 : 앤시스 웹사이트 캡처)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3-03
[PLM 업계 신년 인터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디지털화와 디지털 트윈 화두… 제조기업 차세대 시스템 투자 지속   지난 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 지사는 자동차, 전기/전자, 배터리 산업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성장을 했다. 지난해 각 분야 선도 기업들에게 지멘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주하였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경기가 어렵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전기/전자/반도체, 배터리, 항공, 국방, 조선 등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투자는 더 적극적일 것으로 보고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지난 해 국내 제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귀사의 비즈니스 관련해서는 어떠한 변화가 이루어졌는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등과의 협업으로 기존 서비스의 지원 범위를 클라우드까지 확장했다. 심센터 클라우드 HPC와 구글 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한 팀센터 등이 그 결과물이다. AWS와의 협업으로 클라우드를 통해 유연하고 접근성이 좋으며 확장 가능한 HPC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확장 또는 축소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지멘스 팀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면 고객은 보다 쉽게 사일로를 분해하여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영역을 결합할 수 있으며, 실제 자동화 분야의 데이터를 정보와 엔지니어링 기술의 디지털 세계와 융합할 수 있다.   지난 해 귀사의 주요 화두는 무엇이었고, 이로 인해 기대하는 변화는 무엇인가 지난 해 지멘스의 화두로는 디지털화와 이 연장선에 있는 디지털 트윈 등이 있었다. 기술의 발전으로 항공우주 및 방산이나 차량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통합 도구를 생성하고 제품 생산에 있어 유연한 접근을 취하는 애자일 개발을 지원하는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화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멘스는 대표적으로 XaaS(Xcelerator as a Service)를 통해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가속화하고 있다. 고도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지멘스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터를 사용하면 최신 고성능 컴퓨팅(HPC) 클러스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매일 수천 개의 시뮬레이션을 실행,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새로운 설계의 특성을 신속하게 탐색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은 환경 문제 해결이나 자연 생태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없이 다양한 요인들이 적용되는 복잡한 생태계에 대해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여 환경을 개선하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수중 농작물 재배 전문 스타트업 ‘니모의 정원(Nemo's Garden)’도 지멘스의 엑셀레이터(Xcelerator)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도입해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산업화 및 확장을 더욱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니모의 정원 생물권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은 지멘스의 NX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설계 발전을 포함한다. 장비가 설치된 전체 환경, 그 안에서의 성장 조건, 장비가 수역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모두 지멘스의 심센터(Simcenter) STAR-CCM+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구축됐다. 니모의 정원 팀은 니모의 정원은 더 이상 날씨, 계절, 짧은 성장기, 다이빙 규제, 감시 등의 제한에 구애받지 않게 됐으며, 아울러 가상 세계에서 이 생물권에 대한 적응을 테스트할 수 있으므로 더욱 빠른 속도로 설계를 개선할 수도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귀사의 지난 해 산업분야별 및 제품군별로 비즈니스 트렌드와 성과는 어떠한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 지사의 비즈니스 성과는 자동차, 전기/전자, 배터리 산업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성장을 했다. 지난해 각 분야 선도 기업들에게 지멘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주하였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지멘스는 팀센터 X, NX X 등을 발표하면서 SaaS로의 전환 의지를 밝힌 바 있는데, 국내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도입되었는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즉 SaaS(Software-as-a-Service) 주도 비즈니스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추진력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관련 ARR(연간 반복 수익)은 회계연도 2022년 1분기 말 전체 ARR의 6%인 2억 달러(한화 약 2천 424억 원)를 돌파하였고, 2분기에는 그 성장이 가속화됐다. 2021년 우리는 SaaS 주도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XaaS(Xcelerator as a Service)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고객들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수용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에 열광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는 지멘스의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통합 포트폴리오로, 이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은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통찰력, 기회, 자동화 수준을 조직에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다. XaaS는 구독 제품을 통해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보다 접근하기 쉽고 확장 가능하며 유연하게 만든다. 구독 제품은 지멘스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강력한 새 기능을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고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2022 MAC에서 지멘스는 이탈리아의 스타트업 니모의 정원(Nemo's Garden)과 자율 해양 데이터 수집 전문기업 세일드론(Saildrone)이 어떻게 XaaS를 활용해 개발 수준을 높이고 보다 신속하게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 현대·기아자동차와 다임러트럭(Daimler Truck)은 모두 탄소중립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를 선택했다.   현대자동차 관련해서는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진전되었고, 앞으로의 방향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는가 현대·기아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지멘스를 우선협상대상자 및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통합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플랫폼으로 구성된 지멘스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NX 소프트웨어와 Teamcenter 포트폴리오를 통해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제품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현대차는 기존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대안들을 평가한 뒤 지멘스의 소프트웨어를 선정함으로써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채택하게 됐다. 현대차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핵심 파트너인 지멘스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멘스와 현대차는 이번 기술 협력으로 설계 방법을 수립하고, 모든 자동차의 수명 주기를 비롯해 생산, 구매, 협력 연구, 개발과 같은 관련 프로세스 및 활동을 고려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외에도 지멘스는 현대차가 공급 네트워크 전반에서 지멘스 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사용 및 운영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많은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현대차도 사업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지멘스가 차세대 제품 개발 혁신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지원을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Xcelerator 포트폴리오는 미래 요구에 부응하고 오늘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도구와 기술을 제공한다. 지멘스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제품 데이터 관리 시스템 부문에서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함께 모빌리티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조직 및 인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최근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현재 약 3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판매, 유지보수, 서비스, 교육 등 전분야에 걸친 우수한 솔루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각 조직들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니즈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배터리, 항공우주, 방산 에너지,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도메인 전문가들이 포진되어 있다.   올해 제조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가 지난해 글로벌 제조 트렌드 변화에 힘입어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 제조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졌다. 2023년에도 경기가 어렵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전기/전자/반도체, 배터리, 항공, 국방, 조선 등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투자는 더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지멘스 비즈니스도 이러한 고객들의 미래 기술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솔루션 비즈니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기업들은 지속 성장과 개발 혁신을 위해 차세대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지속적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경우도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디지털 혁신 로드맵 준비와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계획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와 테크노파크 등을 통해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혁신을 이루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멘스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러한 요건들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십,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 제안, DT 컨설팅, 프로모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귀사에서 올해 주목하거나 강조하는 시장 흐름이나 기술 이슈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첫째는 지속 가능한 설계이다. 성공적인 제품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성능, 비용 및 품질이라는 지표들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는 제품의 전체 수명 환경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가장 복잡한 시스템에서도 제품의 전체 수명 환경 영향이 해결되도록 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이 기존 지표에 추가되고 있다. 사용되는 재료, 제조 방법, 에너지 효율성 및 유용성 등 제품 수명 환경 영향의 거의 80%가 처음 설계 단계에서 결정되므로, 처음부터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만 효과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지속 가능성을 추가적인 비즈니스 지표로 구축하고 디지털화를 사용하여 경쟁업체보다 더 빨리 도달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클라우드이다. 클라우드는 팀이 더 스마트한 기계를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기계 공학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무엇보다도 클라우드는 협업을 강화하여 여러 엔지니어링 분야를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계, 전기,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분야를 하나의 통합된 공간에서 통합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액세스가 쉬우며 각 분야의 작업 흐름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데이터 재사용을 극대화하고, 통합 변경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진화하는 모범 사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표준 제공 프로세스를 보장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협업을 통해 현장에 있는 직원과 원격으로 접속한 직원 모두가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원격 작업자와 현장 작업자를 조정함으로써 엔지니어링 팀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대시보드, 일정 및 문서를 저장, 액세스 및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계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생산성이 향상된다.   올해 귀사의 신제품 출시나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이 있다면 지멘스는 올해 Xcelerator 제품군에 대한 신규 SaaS/Cloud 솔루션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미 Teamcenter X, Polarion X, NX X, Mindsphere, Mendix 등을 출시한바 있으며, Capital X, Simcenter HPC Cloud 등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능 탑재, Industrial Metaverse 솔루션과 연계 등 고객의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 및 파트너십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고객과 동반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산업 및 고객층을 대상으로 임원 행사, 파트너 공동 행사, 사용자 기술 세미나, 유저 그룹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CES 및 하노버 산업 박람회(Hannover Messe)와 같은 글로벌 마케팅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미래 비지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산업 전망과 지멘스의 계획이 있다면 자동차 산업은 EV/AV/UAM/Robot 등 모빌리티 개발 가속화를 위해 차세대 CAD/PLM 구축과 함께 모델 기반 시스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기/전자 산업의 경우도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상 환경에서 제품 설계와 테스트, 실행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하고자 MBSE, SPDM 과 같은 설계/테스트/검증 환경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배터리 산업의 경우 고품질/안전성/신속한 제품 생산을 목표로 그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조선 산업의 경우 디지털 십야드 구축을 통해 친환경/디지털 선박 제조 환경 구현, 항공/국방의 경우, 디지털 트윈/모델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환경 구축을 통해 미래 항공/국방 기술 적용과 스마트 제품 개발/생산 환경을 꾀하고 있다. 가상 환경에서 제품 개발, 생산,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 데이터 연계 및 통합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이러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차세대 BOM 구축, 차세대 PLM 플랫폼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사일로(silo)된 설계 및 해석 환경을 Connected Engineering 환경으로, 제품 복잡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구조/전기/전자/소프트웨어 설계/테스트 환경을 병렬 프로세스로 변화시키고, IT/OT를 연결하여 스마트 생산 환경으로 구축하는 것이 지멘스가 추구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환경이다. 이를 실현시키는 것이 바로 지멘스의 Xcelerator 솔루션들이다.  지멘스는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함께 성공적인 프로젝트 경험, 다양한 산업 베스트 프랙티스, 그리고 물리적인 하드웨어 및 글로벌 지멘스 공장 운영을 통한 제조 경험들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2-14
앤시스, 시뮬레이션 정밀도와 워크플로 향상시키는 '앤시스 2023 R1’ 발표
  앤시스코리아가 다분야 엔지니어링 및 R&D 팀에 보다 폭넓은 이점을 제공하는 새로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앤시스 2023 R1(Ansys 2023 R1)’을 발표했다. 앤시스 2023 R1은 성능 개선, 다분야 워크플로 통합, 혁신적인 기능 등을 제공해 기업들이 획기적인 차세대 제품 설계 시에 이전의 통합 과제 및 복잡성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 2023 R1의 구조(Structures) 제품군은 사용자들이 보다 정확한 예측과 함께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고 효율적인 시뮬레이션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앤시스 메카니컬(Ansys Mechanical)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AI/ML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실행에 필요한 컴퓨팅 비용과 시간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앤시스 2023 R1은 고성능 컴퓨팅(HPC)으로 하드웨어가 가진 용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GPU를 활용하는 향상된 솔버 알고리즘을 채택하여 사용자들이 대규모의 고정밀 시뮬레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FD(전산유체역학) 소프트웨어인 앤시스 플루언트(Ansys Fluent)의 멀티-GPU 솔버 정식 버전은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에 멀티 GPU의 기능을 구현하여 해결 시간과 총 전력 소비를 줄여준다. 이 버전은‘species transport’, ‘non-stiff reacting flows’, ‘LES(Large Eddy Simulation)를 위한 수치 향상’에 대한 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AWS 기반의 앤시스 게이트웨이(Ansys Gateway)는 개발자, 설계자, 엔지니어들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웹 브라우저를 통해 어떤 장치에서든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및 CAE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새로운 릴리스를 통해 설계 팀은 가상 머신과 HPC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생성하거나 리사이징이 가능하며, 기업 환경에 액세스할 수 있는 유연한 통합 인증(single sign-on) 및 AWS 클라우드 구독을 통한 효율적인 팀 액세스가 가능하다. 앤시스 2023 R1은 재료,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simulation process and data management, SPDM), 최적화, MBSE 기능을 기반으로 지능형 워크플로 자동화 및 협업을 지원함으로써 엔지니어링 효율성을 높여준다. 앤시스 커넥트 제품군(Ansys Connect product collection)은 다양한 엔지니어링 팀을 위해 최신의 프로세스, 툴 및 데이터를 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는 탁월한 사용편의성과 새로운 통합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앤시스 옵티스랭(Ansys optiSLang)의 시뮬레이션 툴 체인(simulation toolchains) 최적화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최적의 설계를 신속하게 탐색하여,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앤시스 모델센터(Ansys ModelCenter)의 MBSE를 위한 트레이드 연구에도 이와 동일한 최적화 알고리즘이 실행된다. 플루언트 사용자들은 앤시스 미네르바(Ansys Minerva)의 SPDM 솔루션을 함께 활용하여 보다 스마트한 협업 및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옵티슬랭(optiSLang)을 통해 최적화를 진행할 수도 있다. 앤시스는 반도체 부문에서 전력 무결성, 신호 무결성, 열 안정성 사인오프를 위해 TSMC의 3Dblox Reference Flow에 포함된 앤시스 레드호크-SC(Ansys RedHawk-SC) 및 RedHawk-SC Electrothermal을 기반으로 3D-IC 다중 물리 해석을 지원한다. RedHawk-SC Electrothermal을 위한 새로운 열 해석 방법은 절반의 메모리를 사용해 복잡한 설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앤시스 파워아티스트(Ansys PowerArtist)의 업데이트된 RTL 전력 예측 가능성(predictability)은 성능 및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데이터베이스 크기를 30% 줄인 RedHawk-SC는 엔지니어들이 복잡한 설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RedHawk-SC에서 2배 빠른 과도(transient) 시뮬레이션으로 문제 해결에 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 그란타(Ansys Granta)는 앤시스 게이트웨이에서 활용 가능한 재료 에코-데이터 및 툴을 제공하여 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위한 최적화된 물성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앤시스 전자 제품군(Ansys Electronics collection)을 통해 사용자들은 개별 3D 구성요소 셀을 병렬로 조정하여 유한 크기(finite-sized) 안테나 어레이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위성 통신, 자동차 레이더, 항공 우주 애플리케이션용 안테나를 설계하는 조직에 이점을 제공한다. 앤시스의 셰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설계 엔지니어들은 시뮬레이션을 활용함으로써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고 최적의 방향을 선택하여 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에 발표한 최신 솔루션은 더 높은 정밀도와 효율적인 워크플로, 클라우드 확장성을 제공하여 엔지니어들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준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3-01-30
[피플&컴퍼니] 앤시스, "제조 경쟁력 위해 시뮬레이션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
앤시스는 CAE 또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다져 온 기술력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왔다. 제품 개발과 제조 프로세스 전반에서 시뮬레이션의 활용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앤시스는 시뮬레이션의 역할과 위상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확한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시뮬레이션에 대한 접근 장벽을 더욱 낮추고, 시뮬레이션에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앤시스가 밝힌 주요 전략이다. ■ 정수진 편집장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부터 생태계 구축까지 ‘컴퓨터를 활용한 공학 계산’이라는 뜻의 CAE(Computer-Aided Engineering)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이라는 더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표현으로 점차 대체되고 있다. 구조, 유동, 전자기, 반도체, 광학 등 다양한 분야에 시뮬레이션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쓰이면서 제품 개발과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회사에서는 자동차나 사람의 모형(dummy)를 만드는 대신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사용해 가상 환경에서 충돌 시험을 진행한다.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인공위성을 발사한 후 지구와 통신하기 위한 전파를 추적하는 데에 시뮬레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순환경제가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재료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전체 생산 사이클을 개선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지난 1970년에 설립한 앤시스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에 집중하면서, 지난 52년 동안 로켓, 비행기, 자동차, 건축, 컴퓨터 및 웨어러블 등 모바일 기기까지 다양한 제품 개발에서 CAE 또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의 역할을 키워 왔다. 지금까지 29개의 관련 기업을 인수하고 5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통해 구조, 유체, 전자기, 시스템/회로, 광학 등 폭넓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노력을 기울였다. 앤시스의 전체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총괄하는 스티브 파이텔(Steve Pytel) 부사장은 앤시스의 핵심 비전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재정의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해석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3단계의 전략을 추진한다는 밑그림도 소개했다. 이는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제품의 구동 방식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의 정확도를 높이는 ‘시뮬레이션 리더십’의 강화 ▲핵심 시뮬레이션 기술을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사용자 층을 넓히는 ‘시뮬레이션의 보편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에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적용해 더 많은 사람이 시뮬레이션 데이터에서 손쉽게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파이텔 부사장은 “이러한 비전과 전략을 실현하려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함께 개방형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및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는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와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인공지능/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과 더욱 깊게 결합하는 것이 앤시스의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나 학생이 코딩을 활용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의 핵심인 솔버(solver) 기술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 앤시스 스티브 파이텔 부사장   산업의 변화를 뒷받침하는 시뮬레이션의 역할 강화 앤시스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변화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산업 분야로 자동차 산업을 꼽았다. 내연기관 대신 모터와 배터리가 핵심 구동장치가 되는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자동차 업계는 전체 설계를 다시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또한 데이터를 모아서 연결성(커넥티비티)을 구현하고 다수의 전자제품과 칩이 들어가면서 다양한 기술이 총집합하는 제품으로 변화하는 등, 자동차는 이동수단을 넘어 ‘모바일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개발 과정에서 이전에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던 대용량 배터리의 위치를 결정하는 것부터 구조, 하중, 충돌, 냉각 등 다양한 측면을 검토해야 한다.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공기역학 성능을 검토하는 것도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졌고, 신차 개발에서 외관이나 조명 등을 시각화해 검토하는 것 또한 시뮬레이션의 역할이 되었다. 자동차에 탑재되는 다양한 전자부품과 칩의 전력 효율을 최적화하고, 전자기적인 신뢰성을 높이며, 전자부품간의 통신 및 원활한 작동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검증하는 등 시뮬레이션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자율주행을 위한 무선 연결, 레이더나 카메라 등 센서의 응답성 확인 등 자동차 개발에서 시뮬레이션 활용의 폭과 깊이는 꾸준히 강화되는 흐름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128억 km의 시험운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는데, 시뮬레이션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안으로 꼽힌다. 앤시스의 아태지역 엔지니어 및 엔터프라이즈 관리 팀을 이끌고 있는 패드메쉬 맨들로이(Padmesh Mandloi) 이사는 “제로 배출가스(emission), 제로 충돌, 제로 트래픽이 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동화, 연결성, 자율주행, 공유 모빌리티 등이 활발하게 모색되고 있다”면서, “앤시스는 자동차의 개념 설계부터 소재 선정, 부품 및 시스템 개발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5년이 걸리던 신차의 개발 기간을 2년 이내로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소개했다.   ▲ 앤시스 패드메쉬 맨들로이 이사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클라우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배경으로는 고성능 HPC를 상대적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꼽힌다. CFD 등 복잡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위해서는 많은 수의 컴퓨팅 코어가 필요하며 계산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이 부분에서 필요한 인프라를 빠르게 확보하거나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클라우드가 이점을 준다는 것이다. 앤시스 또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더욱 손쉽게 접근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클라우드 전략의 무게 중심을 둔다. 최근 앤시스는 AWS 클라우드에서 CAE 및 CAD 소프트웨어에 액세스하고 배포할 수 있는 ‘앤시스 게이트웨이(Ansys Gateway)’를 선보이기도 했다. 앤시스 게이트웨이는 앤시스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에 쉽고 빠르게 액세스하고 유연하게 구성 및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다른 CAE/CAD 소프트웨어와도 연동이 가능하면서 클라우드에서 CAD/CAE 소프트웨어의 사용량 및 비용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맨들로이 이사는 “서비스 형태의 시뮬레이션(simulation-as-a-service)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대기업에서는 비용 효율뿐 아니라 클라우드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앤시스 코리아의 문석환 대표는 “시뮬레이션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 및 HPC 관리 인력이 필요한데,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는 고급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디맨드(on-demand) 방식으로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가 등장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뮬레이션이 도입되면서 앤시스 입장에서 새로운 고객층이 생겨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문석환 대표는 “기업들은 다양한 목적에 따라 전략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분야는 전체 전체 클라우드 시장과 비슷한 도입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중소기업(SMB) 및 스타트업에서는 그 속도가 더욱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한국 시장은 아태지역 내에서 클라우드 도입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짚었다.   ▲ 앤시스 코리아 문석환 대표   제품 개발의 인사이트 강화하는 플랫폼, 인공지능, 생태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이 다양한 도메인과 스케일로 확장되면서,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런 플랫폼은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얻게 되는 해석 결과와 인사이트, 경험을 공유하고 깊이 있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파이텔 부사장은 “앤시스는 SPDM(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미네르바(Minerva)를 통해 시뮬레이션 데이터에서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과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확대해 더 많은 데이터에서 제품 개발을 위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시뮬레이션 데이터에서 새로운 통찰력을 얻는 또 다른 방법으로 앤시스는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알고리즘의 활용에도 주목하고 있다. AI/ML은 솔버 기술에 도입돼서 메싱부터 모델링, UX(사용자 경험) 등을 개선하거나, 설계 탐색/최적화의 속도 향상 및 매개변수의 설계를 향상시키는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머신러닝과 차수축소모델(ROM)을 결합해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빠르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다. 파이텔 부사장은 “AI/ML 기술을 사용하여 시뮬레이션을 개선하는 한편,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사용하여 AI/ML을 개선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증강(augmented)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링 설계 개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제공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이텔 부사장은 시뮬레이션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핵심은 더 많은 사용자가 코딩을 활용해 앤시스의 핵심 솔버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파이텔 부사장은 “수학 공식을 기반으로 예측하는 솔버 기술이 더 정확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이나 학생이 파이썬 언어를 활용해 솔버에 액세스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뮬레이션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힐 것 문석환 대표는 국내에서 앤시스의 활동과 성장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앤시스 코리아는 지난 3년 간 매출이 두 배 늘고 직원 수는 2.5배 증가했다. 그만큼 고객과의 협력에 있어서도 폭과 깊이가 늘어났다. 우리나라는 하이테크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 기업이 많고 역동성도 높아 본사에서 주목하는 시장이다. 이렇게 위상이 커지면서 앞으로 국내 고객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더 많이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한, “앤시스는 2021년 국내 동역학 해석 기술 기업인 버추얼모션을 인수했는데, 이는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본사에서 주목한 사례로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많은 경쟁사들이 CAD와 PLM 영역에서 CAE로 확장해 온 것에 비해, 앤시스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에 집중해 왔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문석환 대표는 “경쟁사도 시뮬레이션이 다른 분야에 비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앤시스 또한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올해 20%에 근접하는 성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산업계와 학계,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까지 폭넓은 협력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주요 대학교에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기부하는 등 시뮬레이션의 보편화와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12-01
[포커스] 제조 경쟁력을 위한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HPC에서 길을 찾다
제조산업에서도 업무 효율 및 R&D 혁신을 위한 수단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효과적인 클라우드 활용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2022 HPC on AWS 온라인 콘퍼런스’가 지난 11월 16일 진행됐다. 캐드앤그래픽스 CNG TV를 통해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설계,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협업 등 엔지니어링 영역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HPC 관련 기술 동향과 효과적인 활용 방안 등이 폭넓게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클라우드의 목표는 생산성 높이고 혁신을 돕는 것 AWS 코리아의 황민선 ISV 세일즈 매니저는 “클라우드 HPC의 최종 목표는 온프레미스의 한계를 넘어, 시간 낭비 없이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존에 많이 쓰이던 온프레미스 HPC는 하드웨어를 확보/교체하거나 유지보수하는 데에 시간과 비용이 들고, 이 과정에서 HPC 작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면 생산성이 낮아지거나 혁신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반면, 클라우드 기반의 HPC 기술은 이런 제약을 없애 기업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 황민선 매니저의 설명이다. 전체 HPC 워크로드의 20%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고 있어 전체 HPC 시장에서 비중은 작지만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클라우드 HPC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까지 1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향후 5년간 17.6%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HPC 워크로드를 실행 위해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에 투자하는 비용은 올해 23% 이상 증가해 62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온프레미스 HPC는 앞으로 5년간 6.9%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황민선 매니저는 “AWS가 제시하는 클라우드 HPC는 무제한의 인프라에 액세스하고, 온디맨드 방식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사용한 양만큼 비용을 지불하면서 대규모 투자가 없어도 최신 기술을 즉시 사용 가능한 이점이 있다. 유연한 구성 옵션으로 리소스를 빠르게 선택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에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지원하는 HW·SW 기술 인텔코리아의 이인구 전무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기법으로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흐름이 가속화된다”면서, “에지(edge)의 데이터가 네트워크를 거쳐 스토리지와 서버에 저장되고, 데이터 분석까지 병목 없이 데이터를 심리스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소프트웨어 이용해 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인텔은 이를 위해 에지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데이터센터로 옮기거나 데이터센터간 빠른 전송을 위한 네트워크, 데이터센터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빠르게 액세스하기 위한 메모리 및 스토리지, 에지와 데이터센터에서 다양하게 이뤄지는 데이터 분석을 위한 저전력 CPU 및 데이터센터용 CPU, GPU와 AI 가속기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특히 인텔의 3세대 제온(Xeon)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새롭게 출시된 서버 플랫폼에서 웹 서비스, 인공지능, 검색,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안 솔루션과 증가하는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확장성 및 유연성을 제공하는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인텔은 클라우드의 활용도를 높이는 소프트웨어 기술도 제공한다. 여기에는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클라우드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기술, 데이터의 흐름과 처리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실행경로를 탐색하는 워크로드 튜닝 기술, CPU/GPU/FPGA/가속기 등 다양한 아키텍처에서 개발 과정을 단순화하는 개발자 API 등이 있다.     클라우드 HPC의 비용 효율 높이는 CPU/GPU AMD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HPC, 기업용 IT, 클라우드, 인공지능, 가상화&게이밍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AMD 코리아의 김홍필 이사는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는 HPC로, AMD CPU와 GPU 가속기로 구성된 슈퍼컴퓨터가 톱 500 리스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AMD는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다양한 가상화 인스턴스를 출시하는 등 클라우드 HPC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WS에서도 AMD 기반의 다양한 EC2 인스턴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김홍필 이사는 AMD 인스턴스의 강점으로 가격 경쟁력을 꼽았다. 다른 인스턴스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해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클라우드 인스턴스가 x86 아키텍처로 구동되고 있는데, AMD의 CPU 또한 동일한 아키텍처에 기반하고 있어서, 소프트웨어를 변경하지 않고 AMD 기반 인스턴스로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EC2의 HPC6a 인스턴스는 3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AWS의 첫 번째 AMD 기반 HPC 인스턴스이다. 최대 96개의 CPU 코어, 3.6Ghz 최대 클럭 속도, 384GB의 메모리를 탑재하고 100Gbps 네트워크를 지원해 HPC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김홍필 이사는 HPC6a 인스턴스에서 CFD 애플리케이션를 테스트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시뮬레이션에서는 노드 증가에 따른 선형적인 성능 향상이 중요한데, HPC6a 인스턴스는 이런 성능을 잘 보여준다. 또한, 많은 인스턴스를 필요로 하는 작업일 수록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고 전했다.     디지털 스레드로 클라우드 HPC의 활용 최적화 제조산업에서는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제품이 복잡해지면서 개발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재택근무가 늘면서 데이터 보안 및 네트워크 보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클라우드 HPC의 도입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하드웨어 리소스의 사용량과 시간에 비례해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클라우드 HPC 환경에서는 HPC 리소스의 낭비 문제가 지적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지멘스 DISW)의 김현준 본부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체 해석 프로세스와 데이터의 흐름을 일관되게 관리하는 ‘디지털 스레드 플랫폼’을 제시했다. CAD 플랫폼인 NX,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심센터(Simcenter),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SPDM) 프로세스를 통해 데이터의 연결성과 일치성 및 소프트웨어 사이의 연계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디지털 스레드 플랫폼의 기본 개념이다. 지멘스 DISW의 클라우드 기반 PLM인 팀센터 X(Teamcenter X)는 PLM 시스템과 해석 데이터&프로세스 관리 도구를 제공해, 해석 데이터 및 프로세스 관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해석 프로세스 데이터와 툴, 원하는 가상 코어를 적용하고 해석 결과를 확인하는 심센터 클라우드 HPC(Simcenter Cloud HPC)와 연결해 HPC 리소스의 낭비를 막고 해석 데이터의 흐름을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한편, 클라우드 HPC는 공장이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 김현준 본부장은 “시뮬레이션뿐 아니라 공장 자동화, 공장 데이터, 제품 IoT 데이터 등을 통합해 성능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처리 플랫폼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뮬레이션의 가치 높이는 클라우드 플랫폼 많은 양의 수학 계산이 필요한 시뮬레이션을 위해서 기존에는 워크스테이션 등 고가의 장비가 쓰였는데, 최근에는 구조, 유동, 전자기, 진동소음, 다물체 동역학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클라우드 기반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황하나 컨설턴트는 “클라우드는 데이터의 저장과 공유뿐 아니라 효율적이고 유연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면서, “복잡한 계산은 클라우드가 수행하기 때문에, 일반 PC로도 시뮬레이션 데이터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시뮬레이션을 위한 장비를 추가 구매/증설할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높은 수준의 해석과 함께 조직 내 협업 역시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꼽힌다. 이를 위해서는 클라우드 플랫폼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 간에 연결성을 확보하고, 모델·해석 시나리오·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폭넓은 시뮬레이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시뮬리아(SIMULIA)와 3DX 플랫폼: 역할(role) 기반 구조로 기술-사람-데이터의 연결과 공유를 지원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 Platform)을 제공한다. 황하나 컨설턴트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디자인 변경 내용, 해석용 형상, 요소, 시나리오 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적 관리가 가능하고, CAD 모델과 시뮬레이션용 모델을 따로 제작/관리할 필요도 없다”고 소개했다. 또한 “클라우드를 통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의 가치를 더욱 키울 수 있다. 나아가 클라우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융합하기 위한 선행 기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로 데이터 중심의 협업 구현 과거의 방식으로 구축된 제품 개발 시스템에서는 데이터가 고립된 방식으로 처리되고 보관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필요한 데이터를 찾는 데에 많은 시간이 들고, 협업에도 어려움이 커진다. 오토데스크코리아의 김지훈 차장은 ‘데이터 중심의 프로세스 전환’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오토데스크는 AWS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했는데, 이 서비스는 전체 제품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중심으로 협업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김지훈 차장은 “데이터 중심의 통합 가치사슬을 만들고 공급업체 데이터의 안전한 액세스 및 고객 데이터의 통합을 통해 피드백 순환구조(loop)를 형성해야 제품 혁신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는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조/건축/미디어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제조 분야를 위한 플랫폼인 퓨전 360(Fusion 360)은 제품 개발의 시작 단계부터 설계, 데이터 관리, 제조 프로세스, 적층 프로세스 등을 통합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김지훈 차장은 “퓨전 360은 F3D 데이터 포맷에서 설계, 해석, 툴패스, 도면 등의 데이터를 하나로 관리할 수 있게 해 전체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연결을 위한 데이터 통합을 지원한다. 그리고 타사의 3D 소프트웨어 솔루션 데이터를 퓨전 360에서 통합해 리얼타임으로 업데이트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은 최신 버전을 실시간 업데이트해 다양한 기능을 즉시 사용하고, 기존 시스템과 플랫폼 시스템을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설계, 해석, 렌더링에 제한 없이 액세스하고 비즈니스 확대 및 협업을 통한 제조 생태계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활용을 더욱 쉽고 빠르게 앤시스 코리아의 최장훈 부장은 “기존에 클라우드에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려면 IT 및 클라우드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요했다. 앤시스와 AWS는 지난 10월에는 ‘앤시스 게이트웨이(Ansys Gateway)’를 출시해, 몇 번의 클릭으로 AWS 환경에서 앤시스의 소프트웨어로 쉽고 빠르게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소개했다. 앤시스 게이트웨이는 클라우드에서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및 HPC 기반으로 앤시스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게 한다. 기존에 가진 앤시스 라이선스와 AWS 계정·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머신(VM)의 생성이나 CPU/메모리/디스크 용량의 변경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클라우드상의 가상머신과 HPC 자원의 비용 및 사용량을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데이터 공유 및 협업도 지원한다. 또한 앤시스뿐 아니라 다른 회사의 CAE 및 CAD 소프트웨어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최장훈 부장은 “웹 브라우저 기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앤시스 게이트웨이를 제공해, 클라우드에 대한 기반 지식과 기술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요한 목적은 클라우드 시뮬레이션에서 고객이 겪는 하드웨어 관련 장벽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앤시스 게이트웨이는 앤시스의 주요 제품을 몇 번의 클릭으로 사용 가능. 플래그십 솔버를 비롯해 워크벤치(Workbench), 모션(Ansys Motion), 셜록(Sherlock), LS-다이나(LS-DYNA), CFX, 아이스팩(Icepak), 맥스웰(Maxwell), SCADE, 스페오스(Speos), 광학해석 툴의 자동 설치를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스케줄링 및 관리 한국알테어의 박진구 책임은 기업이 자체 구축된 온프레미스 서버와 클라우드 가상머신/서버를 함께 구성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에 대해 소개했다. 온프레미스 HPC의 경우 업무량에 따라 시스템의 용량이 부족하거나 남는 경우가 생긴다. 물리적인 서버를 늘리려면 증설 요청부터 주문-배달-설치-운영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데, 클라우드는 주문부터 운영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사용하려는 소프트웨어에 맞춰 다양한 운영체제, CPU, GPU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클라우드의 이점 중 하나이다. 알테어는 퍼블릭+온프레미스 또는 퍼블릭+프라이빗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해 HPC 스케줄러인 PBS와 클라우드 연동을 위한 클라우드 버스팅(cloud bursting) 시스템을 제공한다. 박진구 책임은 알테어가 제시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을 소개하면서 “PBS 스케줄러를 사용해 시뮬레이션 등 사용자의 작업을 위한 클라우드 리소스를 요청하고, VPN을 통해 클라우드와 보안 연결이 가능하다. 온프레미스의 시뮬레이션 솔버 라이선스를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구성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자는 PC에서 클라우드로 작업 파일을 전송하고, 클라우드로 전송된 작업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시뮬레이션 결과는 VPN 보안을 통해 온프레미스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사용자는 PC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 R&D 위한 클라우드 HPC 및 VDI ISBC의 김완희 대표는 최적의 R&D 환경을 지원하는 유연한 클라우드 HPC를 소개했다. 클라우드 HPC에 대해서는 비용 효율과 다양한 컴퓨팅 인스턴스 등의 이점이 알려져 있는데, 김완희 대표는 “ISBC는 HPC 환경에 필요한 통합 R&D 포털을 제공하며, 엔지니어링 VDI를 통해 다양한 전처리 작업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HPC 서비스와 연동해 해석 솔빙(solving)을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VDI+HPC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ISBC의 엔지니어링 VDI는 AWS의 그래픽 중심 인스턴스를 사용하며 엔지니어링, 영화/콘텐츠 등 그래픽 작업을 위해 고성능 GPU를 원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백엔드에서는 HPC 환경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조기업에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머신러닝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김완희 대표는 “이를 위해 유연한 HPC 활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ISBC는 여러 ISV(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HPC 컨설팅 노하우 및 다수의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12-01
HPE, 하이브리드 생태계 구축 위한 차세대 컴퓨트 솔루션 공개
HPE가 차세대 컴퓨트 포트폴리오인 ‘HPE 프로라이언트 Gen11(HPE ProLiant Gen11)’을 발표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생태계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구축을 위해, 더욱 향상된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지원한다.  새로운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는 AI,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그래픽 애플리케이션, 머신러닝, 데스크톱 가상화(VDI) 및 가상화를 비롯한 다양한 최신 워크로드에 직관적이며 동시에 신뢰할 수 있고, 최적화된 컴퓨트 리소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는 이전 세대와 비교하여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2배 더 많은 I/O 대역폭을 지원하고, 향상된 워크로드 통합을 위해 CPU 당 50% 더 많은 코어를 지원하며, AI 및 그래픽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서버당 33% 더 높은 GPU 집적도를 지원한다.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는 컴퓨트 환경이 어디에 있든지 서버에 액세스, 모니터링 및 관리하는 과정을 안전하게 자동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HPE GreenLake 컴퓨트 옵스 매니지먼트(HPE GreenLake for Compute Ops Management)’ 구독을 제공한다. 이 콘솔은 고객이 글로벌 비저빌리티(visibility)와 인사이트를 통해 컴퓨트를 제어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통합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은 구축된 수천 대의 장치를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더욱 빠른 서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복잡한 IT 인프라 관리가 아닌 비즈니스 운영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HPE GreenLake 컴퓨트 옵스 매니지먼트는 고객이 개별 서버에서 전체 컴퓨트 환경에 이르기까지, 배출량 지표를 보고 에너지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탄소 사용량에 대한 보고서를 제공한다. HPE는 실리콘 루트 오브 트러스트(HPE Silicon Root of Trust) 기술을 통해 에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보안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는 서버 고유의 디지털 지문을 활용해 수백만 개의 펌웨어 코드를 멀웨어 및 랜섬웨어로부터 보호한다. HPE는 "현재 HPE 실리콘 루트 오브 트러스트는 전세계 수백만개의 HPE 서버를 보호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차세대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는 데이터 및 시스템을 보호하는 새로운 기능 등의 보안 혁신을 기반으로 한다. 새로운 버전의 HPE iLO6(HPE Integrated Lights-Out)를 통해 장치 구성 요소에 대한 확인 및 인증을 제공한다. ILO는 고객이 HPE 서버를 안전하게 설정, 모니터링 및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격 서버 관리 소프트웨어이다. 최신 버전은 디바이스를 인증 및 안전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버의 핵심 보안 기능인 SPDM(Security Protocol and Data Model)을 제공하며 이는 개방형 표준을 기반한다. 차세대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는 플랫폼 인증과 iDevID를 기본 설정으로 두어 서버의 고유한 ID 액세스가 변경되는 것을 방지하며,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TPM : Trusted Platform Module)을 통해 보안 부팅 및 시스템 상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추가 보안 인증 단계를 설정한다. AI, 머신 러닝 및 렌더링 프로젝트 등 더욱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실행함에 따라 최적의 그리고 가속화된 컴퓨트 성능이 요구된다. 차세대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는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서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최적화되었으며 4세대 AMD 에픽(EPYC) 프로세서,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 그리고 암페어 알트라(Ampere Altra) 및 암페어 알트라 맥스(Ampere Altra Max)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 등 다양한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4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는 11월 10일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HPE GreenLake 플랫폼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암페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HPE 프로라리언트 RL300 Gen11 서버는 현재 주문이 가능하다.  한편, 다음 세대로의 전환 기회를 모색하는 조직은 HPE의 새로운 세대의 서버를 기존 인프라 구입 방식이나 HPE GreenLake 종량제 모델로 채택할 수 있다. HPE GreenLake는 서비스형(as-a-service) 플랫폼으로 고객이 데이터 우선 현대화를 가속화할 수 있게 해주며, 온프레미스, 에지, 코로케이션 시설 및 공공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수 있는 7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HPE 파이낸셜서비스(HPEFS)를 통해 고객은 기존 기술 자산을 자본으로 전환하여 새롭거나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구입할 수 있다. HPE의 컴퓨트 부문 총괄 매니저인 닐 맥도날드(Neil MacDonald) 부사장은 “모든 하이브리드 전략은 컴퓨트로 부터 시작한다”며 “HPE 컴퓨트는 데이터를 생산하고, 새로운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고, 완벽한 보안을 유지하는 ‘에지’에 비즈니스가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는 하이브리드 생태계에 맞게 직관적인 클라우드 운영 경험, 설계부터 반영된 보안,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