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안-파워엔씨, 국산 CAD/CAM 활성화 위한 할인 판매 진행
인텔리코리아는 캐디안(CADian) 기반의 밀링, 선반, 절단용 CAM 툴인 ‘파워엔씨(PowerNC)’를 통합한 CAD·CAM 패키지를 할인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산 CAD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인텔리코리아와 CAM 개발사인 서안엔지니어링은 CAD·CAM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개발부터 공급, 마케팅 및 기술 서비스까지 양사가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4월 말까지 진행하는 ‘캐디안-파워엔씨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수입 CAD/CAM을 국산으로 교체할 경우 보상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텔리코리아에서 보급하고 있는 캐디안은 국내뿐 아니라 129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오토캐드 사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동일한 명령어를 지원하며, dwg 파일과의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어 별도의 학습이나 변환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서안엔지니어링의 파워엔씨는 밀링(milling), CNC 선반, MCT(머시닝센터), 절단 작업이 가능하다. CNC가 장착된 가공기의 모션 제어 코드와 툴링의 선정, 작업 최적화, 현장 작업에 필요한 가공조건 도면, BOM, 가공 견적서를 자동으로 변환 생성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Flame/Plasma/Laser Cutting, Wood Milling, WireEDM, Lathe, Milling, DNC 등 다양한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인텔리코리아의 박승훈 대표는 “오토캐드를 대체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해 온 캐디안과 설계부터 가공까지 일괄처리가 가능한 파워엔씨가 통합되어, 신규 도입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구 라이선스를 제공한다”면서, “이는 국내 제조 시장과 국산 소프트웨어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하게 된 프로모션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서안엔지니어링의 김두호 대표는 “오토네스팅 기능이 탑재된 파워엔씨는 불량률 감소, 시간 단축, 경비 절감 등 다양한 면에서 외산 CAM에 밀리지 않는다. 또한 CAD 설계자라면 3시간만 교육받아도 능숙하게 CNC 자동화 작업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 국산 CAD 캐디안과 함께 국내뿐만 아닌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