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4차 산업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장/증강/혼합현실(Virtual/Augmented/Mixed Reality)을 기반으로 국방, 제조, 의료 등 타 산업간 융합 촉진을 통해 차세대 디지털콘텐츠 신시장 창출, 글로벌 시장 주도 등 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국방 분야에서는 K-21 보병전투 장갑차와 고정형 레이더를 대상으로 VR/AR/MR 기반 정비교육 및 정비지원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며, 고위험 및 고숙련도가 요구되는 무기체계를 대상으로 정비 품질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론티스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창의기술연구소(USC ICT, 강신화 박사), 한국산업기술대학교(임창주 교수), 인덕대학교(노현구 교수), 타임기술(주양효 대표), 나모웹비즈(진병각 대표), 준이소프트(권오준 대표) 등 컨소시움 기관을 비롯하여 LIG넥스원과 업무 협약(MOU)을 통해 R&D 및 콘텐츠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창의기술연구소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컴퓨터그래픽스(CG),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사 훈련, 교육 등의 분야와 ICT 기술 간의 융합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인 대표적인 가상증강현실 연구 기관이다.
프론티스는 이번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AR/MR 원천 기술을 확보, ICT와 무기 체계 정비, ILS/RAMS 부문을 융복합하여, 글로벌 군수 무기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프론티스 ICT 융복합기술연구소 관계자는 “프론티스만의 VR/AR/MR 원천 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정비 기술 콘텐츠 개발 목표로 연구 개발이 수행될 예정”이라며 “시스템 및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하여 최단 시간에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화에 성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018년까지 총 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정부가 약 3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018년 과제 개발 성공 시 2020년까지 추가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