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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인텔리코리아 3D사업본부 한명기 이사
2017-09-02 2,599 26

맞춤형 전문화 교육, 제조산업에서 3D 프린팅의 가능성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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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관련 교육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인텔리코리아(http://www.cadian3d.com)가 올 하반기 산업 분야에 맞춤화된 금속 3D 프린팅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인텔리코리아에서 3D 프린팅 사업을 이끄는 한명기 이사는 3D 프린팅 기술이 제조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정수진 편집장 sjeong@cadgraphics.co.kr

3D 프린팅 교육 분야에 집중해 역량 강화


인텔리코리아는 CAD 소프트웨어 캐디안(CADian)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국내 개발사로, 3D 프린팅 붐이 일기 시작한 지난 2013년 3D사업본부를 만들어 3D 프린팅 시장에 진출했다.

인텔리코리아에서 3D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한명기 이사는 3D 프린팅이 트렌드로 떠오르던 때부터 지금까지 다수의 교육과 강연을 하고 있는 업계 베테랑 중 한 명이다. 그는 “이전부터 캐디안의 기술 영업과 지원을 맡으면서 다수의 CAD 교육을 진행해 왔는데, 이 경험을 활용한 3D 프린팅 관련 교육사업에 주목하게 되었다. 또한 같은 시기 인텔리코리아가 개발한 캐디안3D(CADian3D)를 3D 프린팅을 위한 솔루션으로 타게팅해 편의기능을 강화하면서 보급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3D 프린팅 사업이 처음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 초기에는 3D 프린터와 캐디안3D의 번들 판매를 염두에 두고 국내의 많은 3D 프린터 업체들을 만나봤지만, 신생 프린터 업체들이 많은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어렵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한명기 이사는 3D 프린팅의 활용 교육으로 방향을 잡고 여기에 역량을 집중하게 되었다. 

한명기 이사는 “첫 교육을 진행할 때 헵시바와 로킷에서 장비를 지원받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이때 진행한 토요일 무료 교육은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후 교육 과정을 확대해 현재 서울 CPC(캐디안 3D 프린팅 센터)만 1만 명, 지방까지 합치면 1만 50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인텔리코리아의 3D사업본부에는 현재 11명의 인력이 있는데, 대부분 디자인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1년 과정의 교육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강사이다. 또한 미믹스(Mimics)와 매직스(Magics) 강사 인증을 받아 의료/바이오 프린팅 교육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인텔리코리아는 교육 사업을 시작하던 당시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한 천만 메이커스 양성과 맞물려 전문강사 양성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재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창의인재 양성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전반에 걸친 교육 과정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3D 프린팅을 가르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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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리코리아는 다양한 3D 프린터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 인력 양성하는 맞춤형 전문화 교육 시작


2014년부터 지금까지 인텔리코리아가 진행한 3D 프린팅 교육은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일반 수준의 이해와 함께 3D 모델링 - 3D 프린팅 - 후처리 등 운영에 대한 교육이었다. 하지만 최근 제조산업에서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텔리코리아는 2017년 하반기부터 '금속 3D 프린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올 하반기에 진행되는 맞춤형 전문화 교육은 제조산업에 초점을 맞춘 3D 프린팅 교육이다. 기계, 자동차, 전기전자, 의료 등 네 개 영역으로 나누어 업계에서 원하는 내용을 담은 10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교수진이 참여한 교재도 편집했다. 12월까지 10회의 맞춤형 전문화 교육이 이뤄질 예정인데, 각 회차 당 교육기간은 3일이며 각 과정 당 20명 규모로 진행된다. 신청을 받은 후 간단한 서류심사를 거치게 되는데, 이는 되도록 산업계 현장 인력을 중심으로 교육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한명기 이사는 “이번 맞춤형 전문화 교육은 산업용 금속 3D 프린터의 동향과 연구 내용을 파악하고, 실제 운영과 후처리까지 배움으로써 금속 3D 프린팅의 산업 적용을 다루는 전문적인 교육이 될 것이다. 2018년에는 지방 거점 도시로 교육을 확대하고, 소수 정예의 실무 3D 프린팅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추후 산업분야의 역동성을 볼 때 향후에는 각 산업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3D 프린팅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금속 프린팅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 이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금속 3D 프린팅 장비가 고가이고 교육을 위한 소재의 확보나 장비의 캘리브레이션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내 금속 3D 프린터 업체인 센트롤과 대림대학교의 협력을 통해 원활한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조산업에서 3D 프린팅 더욱 성장할 것


한명기 이사는 3D 프린팅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3D 프린팅에 대한 인식은 이미 넓어졌고, 이제는 구체적인 사용 목적에 따른 3D 프린팅의 적용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SC)에 3D 프린팅 분과가 신설되는 등, 3D 프린팅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노력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았다.

최근 들어 3D 프린팅과 4차 산업혁명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한명기 이사는 “3D 프린팅 기술은 제조기술이면서 동시에 요소기술의 성격을 갖고 있어, 산업에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라면서 “GE와 같이 3D 프린팅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기업은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3D 프린팅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들이다. 실제 제조현장의 변화를 지원하는 공정 혁신에 주목하고, 이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3D 프린팅은 기존에 안고 있던 문제를 해결하거나 진일보시킬 수 있는 도구의 성격이 강하다”고 짚었다.

이러한 흐름에서 인텔리코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전문화 교육은 기업이나 사용자들이 자신의 산업 영역 안에서 3D 프린팅의 유용한 사용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기존 산업분야에서 3D 프린팅 기술로 더 나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D 프린팅 기술을 배우면 취업이 더 쉬워지는 세상으로 가고 있으며, 이런 변화를 위해서는 기술 교육만이 아니라 산업과 연결할 수 있는 교육과 기업 인식의 변화 등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 한명기 이사의 생각이다.

한명기 이사는 “국내의 3D 프린팅 시장은 초창기의 관심과 붐을 넘어 제조산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아쉬웠다. 이 부분에서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해외의 사례를 볼 때 3D 프린팅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은 확실해 보인다. 4차 산업혁명에서 3D 프린팅 등의 디지털 제조는 필수 기술로 꼽힌다.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의 효과는 이미 검증되고 있으며, 가공시간이나 소재 등의 제약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명기 이사는 “산업 교육, 전문 인력 양성, 산업화 연계 사업 등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1년 정도 후에는 안정기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는 3D 프린팅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산업계의 핵심 인력으로 또 창업가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러한 인력과 기업들이 활발한 생태계를 이뤄 3D 프린팅과 제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7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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