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는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송희경이 공동주최하고 한국 3D 프린팅서비스협회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이 공동주관하는 제 3회 3D 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 ‘의료 3D 프린팅 현재와 미래!’가 10월 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기술과 의료 기술의 융합은 개인 맞춤형 의료가 가능하게 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크다. CT나 MRI 데이터를 통한 3D 프린팅 기반 시뮬레이션 수술 등으로 수술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환자에게 불필요한 수술 시간을 줄이며 회복시간을 줄이고, 사전 연습을 통해 수술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기술 발전에 따라 환자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춘 의료 기기, 인공 장기 등을 제작할 수 있다. 3D 프린팅 맞춤형 의료기기의 신속한 사용을 위해 9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도 개정 고시했다.
행사의 1부에서는 전문의 2명과 3D 프린팅 의료융합전문가 2명이 의료현장에서 실제 사용된 국내선도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회 로비 전시장에서는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티모스, CEP테크, 세중정보기술, 금속 프린터 출력물, 3D 스캔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구두를 제작하는 All About Wear 등 국내・외 3D 프린팅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20여개 기업들의 제품과 3D 프린팅 관련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 3D 프린팅서비스협회는 3D 프린팅을 의료에 적용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3D 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를 통해 의료 3D 프린팅 컨퍼런스를 정례화 하여 3D 프린팅 기술의 의료산업으로 확대 및 3D 프린팅 실용화 사례를 널리 알려 관련 산업의 기술선도와 3D 프린팅산업 생태계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3회 3D 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 사전등록은 http://www.k3dpsa.org에서 선착순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