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지원과 더욱 강력한 모델링으로 스마트 혁신 이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http://www.siemens.com/plm)는 7월 7일 새로이 시장에 선보인 ‘솔리드 엣지 ST9(Solid Edge ST9)’ 신제품 발표 세미나를 가졌다. 솔리드 엣지 ST9은 클라우드 지원, 빠르고 유연한 3D 모델링, 데이터 관리의 확장 등을 통해 더욱 향상된 디지털 제품 개발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1996년 처음 출시된 솔리드 엣지는 29번째 버전인 솔리드 엣지 ST9(Solid Edge ST9)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사용자의 불편을 개선하여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솔리드 엣지 ST9은‘ 설계자의 지평을 넓힌다(Extand Your Horizen)’라는 슬로건 아래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설계 환경 제공 ▲더욱 빠르고 유연한 3D 모델링을 위한 기능 향상 ▲팀센터와 통합된 데이터 관리 확장 ▲타 CAD에서 솔리드 엣지 ST9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 강화 등을 통해 3D CAD의 활용성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솔리드 엣지 ST9는 클라우드 라이선스와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및 기간제 라이선스가 추가되어 어디에서든 솔리드 엣지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고, 개인 설정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맞춤화할 수 있다. 또한 드롭박스(Dropbox),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OneDrive),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박스(Box) 등 범용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설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장원호 이사는 “클라우드 개념을 도입한 솔리드 엣지 ST9은 팀이나 현장과 손쉽게 CAD 파일을 공유하고 동기화해 협업이 가능하며, 설계 파일을 로컬 캐시에 저장해 네트워크 환경에 따른 작업 손실을 막는다”고 소개했다. 

이번 버전에서는 동기식 기술(Synchronous Technology)과 순차식의 하이브리드 모델링이 가능해졌고 멀티 보디, 3D 스케치, 어셈블리의 다중 면 교체, 2D/3D 경로를 따라 솔리드 보디를 스위핑하는 솔리드 스위핑, 파트 레벨의 모델 간소화 등 설계의 핵심인 3D 모델링을 빠르고 유연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 및 향상되었다. 또한 윈도우 10 및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룩앤필(look & feel) 도입, 다중 문서 작업을 위한 탭 분리, 고해상도 모니터 지원 등 설계자가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개선되었다. 지멘스의 모바일용 벡터 스케치 앱인 캐치북(Catchbook)과의 연동이나 마이크로소프트 3D 빌더(Microsoft 3D Builder)를 통한 3D 프린팅 지원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한 것도 볼 거리이다.

데이터 관리 기능이 확장된 것도 솔리드 엣지 ST9에서 향상된 기능이다. 이번 버전은 추가적인 IT 리소스나 데이터베이스가 필요 없는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내장해 파일, 속성 및 사용위치 등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데이터 조직화와 자동 리비전 및 릴리즈 관리를 위한 디자인 매니저 유틸리티를 제공하며, PLM 소프트웨어인 팀센터의 사용자 환경인 액티브 워크스페이스가 솔리드 엣지에 내장되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솔리드 엣지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의 기초인 제품 개발 단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솔리드 엣지 ST9은 제품 개발의 핵심인 3D 설계를 더욱 강화하면서 라이선스 배치와 소프트웨어의 유지, 데이터의 저장 등에서 자유도를 높여 복잡한 제품을 간편하면서 비용 대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