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코리아는 지난 11월 29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오토데스크 유니버서티 2011에서 제품의 전체 제품 수명 주기를(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이하 PLM) 관리하는 데 있어 변화를 가져다 줄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제품 수명 주기에는 컨셉, 설계 및 제조 단계, 파트너 및 공급업체 관리, 물품 조달, 규제 준수 및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오토데스크의 클라우드를 이용한 새로운 PLM 방식은, 기업들로 하여금 제품 정보와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제품의 품질을 높여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오토데스크의 PLM은 내년 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기능은 제품 및 프로젝트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Autodesk 360의 일부이다. Autodesk 360이란 안전하고 사용이 용이하며 저렴한 비용의 솔루션 패키지(set)이다. Autodesk 360 for PLM은 PLM을 처음으로 구축하려는 소기업에서부터 기존 PLM의 복잡성과 고비용에 불만을 가진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들에 적합하다.
Autodesk 360 for PLM은 오토데스크의 선도적인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바탕으로 초기 컨셉단계부터 단종까지 제품의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제조업체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오토데스크의 로버트 크로스(Robert Kross) 제조업 부문 부사장은, “오토데스크의 PLM 방식은 수십년 전에 출시된 이전 기술과 확연한 대조를 이룬다”고 말하며, “Autodesk 360 for PLM을 통해 모든 고객들은 회사 규모와 무관하게 확장성, 구성 유동성(configurable), 직관성을 두루 갖춘 솔루션으로 완벽한 PLM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오토데스크는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협업 및 비즈니스 정보 관리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연구 업체인 IDC에 따르면, PLM 소프트웨어 응용프로그램 시장이 2015년까지 $205억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제품을 상용화 및 유지관리하는 프로세스도 점점 더 복잡하고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빈번한 상호작용은 의사 결정권자나 분산된 팀들이 제품 수명 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데 있어 설계, 프로세스, 비즈니스 정보 등에 대한 과부하를 초래 할 수 있다.
또한 Autodesk 360 for Nexus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설치가 어렵고 복잡한 엔지니어링 중심의 고가의 PLM 시스템과는 달리, 전사적 차원에서 언제든 쉽게 고객별 제품 수명 주기 프로세스 요구사항에 맞게 구성이 가능하다. 계획부터 제품 개발과 공급업체 관리, 품질과 규제 준수,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은 병목현상을 없애고 장소의 제약없이 신속하게 제품 및 프로젝트 관련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다.
최근까지 PLM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고비용, 전문 기술로 인해 거의 대기업의 전유물 이었던 상황에 대해 오토데스크의 로버트 크로스 제조업 부문 부사장은 “모든 기업이 PLM 기술의 이점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2011년 6월에 발표된 IDC 제조산업에 관한 인사이트(Manufacturing Insights)에 대한 보고서에는 제조업체들이 규명한 클라우드 시스템의 이점이 세가지로 기술되어 있다. 총 하드웨어 비용절감, IT 직원의 생산성 및 최종 사용자 서비스 수준 향상, 소프트웨어 라이센스와 유지관리 드는 총 비용 절감 등이 이에 해당된다. Autodesk 360 for Nexus는 작은 규모로 시작해 수요에 맞게 신속한 스케일 확장이 가능하며, 기존 비즈니스 환경에도 손쉽게 적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