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카피는 9년 째 서울시 동작구에서 복사, 제본, 대형 출력 업무를 하고 있다. 신우카피에서는 캐드 도면 등 대형 출력의 효율을 위해 HP의 대형 컬러 프린터인 페이지와이드(PageWide) XL 5000을 도입했다. HP 대형 프린터 도입 이후 확연히 좋아진 출력물의 화질과 빠른 속도가 제일 큰 장점이며, 이로 인해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신우카피는 말한다.

동작구에 자리하기 전 강남과 가산을 중심으로 98년도부터 출력업무를 해 온 신우카피 안세준 사장은 출력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현재 신우카피에서 한 달에 출력하는 도면만 150m 롤 10~14개 분량이다. 이전에는 많은 주문량을 제시간에 맞추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고 한다. 부족한 시간만 문제가 아니라 프린터가 열이 많이 나고 전력 낭비도 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인식할 수 있는 출력 대상 파일이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PDF 파일을 프린터가 잘 인식하지 못해서 CAD 파일로 받아 번거로운 변환 작업을 거쳐서 출력을 할 수밖에 없었다. 프린터에 비싼 변환모듈을 별도 구매하여 추가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초과근무를 해야지 제시간에 출력이 가능했다고 한다. 

신우카피에서는 HP 페이지와이드(PageWide) XL 5000를 들여온 뒤 2시간에 100장 정도를 출력할 수 있게 되어 수고를 덜 수 있게 되었다. 전력소모도 절감하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의 출력 파일을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도면 출력은 느리고 단가가 적절하지 않아서 흑백 출력으로만 사업을 했지만, 신우카피는 컬러 출력이 가능해진 것뿐만 아니라 길이가 긴 도면을 출력할 수 있게 된 것에도 반가움을 표했다. 주로 철도와 적산회사, 아파트 건축 방면의 도면 출력을 많이 맡기 때문에 다양한 용지 형식으로 출력이 가능한 페이지와이드(PageWide) XL 5000 프린터가 업무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페이지와이드(PageWide) XL 5000 도입 이후 신우카피는 고객들도 출력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한다. 한 예로 업무 특성상 출력된 도면에는 각 업체의 로고와 인증 도장이 함께 찍혀서 나오기도 한다. 신우카피에서는 타 업체들과 다르게 따로 비용을 더 받지 않고 기업 로고나 도장 부분만큼은 컬러로 출력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물론 컬러 출력 비용을 줄인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출력물을 받는 고객들은 깔끔한 출력물과 컬러 로고 등 세심한 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고 한다.

HP 페이지와이드 XL 5000 도입 이후 안 사장은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주변 대학가의 포스터를 출력하는 등 도면 이외의 다양한 컬러 작업에도 활발히 손을 뻗어 보고 싶다고” 말한다. 안세준 사장은 “지금까지 고객사의 로고와 인증 도장 부분을 도면 한 장 한 장마다 직접 첨부했었다면, 앞으로 업그레이드되는 HP 출력 지원 소프트웨어 스마트스트림(HP SmartStream)에서는 자동 스탬프 기능을 이용해 도면마다 자동으로 도장을 찍히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추가되는 기능을 통해 향후 서비스 영업에 도움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