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SMART 2015 지방 4개 도시 포럼의 의미
빌딩스마트협회는 서울 중심의 BIM 행사를 지방으로 확산시키기위해 지난 6월과 9월에 ‘BuildSMART 2015 지방 4개 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호에서는 대구, 부산, 광주, 대전에서 진행된 BIM 활용 사례 발표를 소개하고 지방의 BIM 활성화에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대한민국의 중심은 서울이듯 BIM 또한 마찬가지다. 주요 건설사나 건축설계사들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 각종 BIM 관련 행사를 하더라도 근처에 있는 분들이 주로 참여하는것이 현실이다. 또한 빌딩스마트협회가 주관하는 BuildSMART Forum(빌드스마트 포럼)과 컨퍼런스 등의 행사들도 당연히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BIM에 대한 관심이 있더라도 지방분들이 BIM 관련 행사에 참가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물론 BIM과 관련된 업무를 종사하는 분이라면 멀더라도 BIM 관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오시는 분들도 있으나, 이는 극히 소수다.
현재 국내 BIM에 대한 건설관련자들의 체감은 한 겨울 시골방의 아궁이에 불을 많이 때더라도 아랫목은 뜨겁고 윗목은 차가운 것과같다. 이처럼 국내에도 비교적 BIM 관련 행사가 많이 있지만 여전히 지방 건설관련자들이 BIM을 대하는 태도는 차갑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빌딩스마트협회의 행사는 2008년부터 시작한 이후 주로 서울에서 개최하였다. 8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방에서 개최하는 BI M 관련 행사도 의미 있을 것 같아, 4월에 개최한 buidSMART Forum 2015을 마치고 빌딩스마트협회 행사위원장의 역할을 수행하고